2026.05.03 (일)

  • 흐림동두천 14.1℃
  • 흐림강릉 18.4℃
  • 서울 16.0℃
  • 흐림대전 16.9℃
  • 흐림대구 20.1℃
  • 흐림울산 18.2℃
  • 흐림광주 17.2℃
  • 흐림부산 17.3℃
  • 흐림고창 14.9℃
  • 제주 17.0℃
  • 흐림강화 13.0℃
  • 흐림보은 17.3℃
  • 흐림금산 16.7℃
  • 흐림강진군 14.8℃
  • 흐림경주시 18.7℃
  • 흐림거제 17.3℃
기상청 제공

관세청, 가나와 관세행정 현대화·정보화 MOU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관세청이 가나와 관세행정 노하우를 공유하고 인적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관세청은 6일(현지시간 5일) 가나의 수도 아크라에서 에마뉴엘 코피 엔티 조세청장과 만나 '가나 관세행정 현대화 및 정보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관세청은 작년 7월 가나와 4200만불 규모의 전자통관시스템 수주 후 현지에서 우리 기업이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지난 4일부터 가나를 방문한 김영문 관세청장은 기업들을 만나 사업추진 애로사항을 듣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가나정부는 양해각서 체결식 행사에서 전자통관시스템 구축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김영문 청장은 "가나 정부의 한국 전자통관시스템 도입결정과 아낌없는 지원에 감사하다"며 "시스템 도입은 세수 확보 등 가나경제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에 가나 수석장관은 "양국 간 관세 분야 협력 관계가 증진된 것을 높이 평가하며,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관세행정 최고의 동반자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는 데 뜻을 같이 하자"고 화답했다.

 

한편, 관세청 전자통관시스템(UNI-PASS) 해외수출은 지난 2005년 수출 개시 이래 현재까지 누적 수출금액 4억불을 돌파했다.

 

관세청은 올해에도 전자통관시스템 수출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해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수출기업의 해외진출 기반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가상자산과 쥐(rat)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최근 가상자산 ‘오지급’ 사고가 발생했다. 단순한 입력 실수, 이른바 팻핑거(fat finger)에서 비롯된 사건이었다. 숫자 하나를 잘못 눌렀을 뿐인데, 그 결과는 62조 원이라는 상상하기 어려운 규모로 번졌다. 아이러니하게도 해당 거래소는 바로 이런 사고를 막기 위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이달 말 도입할 예정이었다. 기술은 준비되고 있었지만, 실수는 그보다 빨랐다. ​이런 일은 결코 낯설지 않다. 몇 해 전 한 중견 수출업체가 수출 실적을 달러가 아닌 원화로 신고하는 바람에, 국가 전체의 수출액이 10억 달러나 과다 계상되는 일이 있었다. 첨단 시스템과 자동화가 일상화된 시대지만, 휴먼에러는 여전히 우리의 곁에 있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오히려 ‘사람의 실수’를 전제로 한 제도의 중요성은 더 커진다. ​가상자산은 분명 편리하다. 국경을 넘는 송금은 빠르고, 비용은 적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그림자도 존재한다. 비대면·익명성이 강하고 사용자 확인이 어려운 특성 탓에, 돈세탁이나 사기, 불법 외환거래에 악용되는 사례가 끊이지 않는다. 새로운 기술은 언제나 새로운 기회를 주지만, 동시에 새로운 범죄의 통로가 되기도 한다. 특히 가상자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