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24 (화)

  • 흐림동두천 11.3℃
  • 흐림강릉 11.2℃
  • 구름많음서울 12.6℃
  • 흐림대전 13.5℃
  • 연무대구 12.7℃
  • 연무울산 10.1℃
  • 흐림광주 15.3℃
  • 흐림부산 11.7℃
  • 흐림고창 10.7℃
  • 흐림제주 14.6℃
  • 흐림강화 8.7℃
  • 흐림보은 12.8℃
  • 흐림금산 13.5℃
  • 흐림강진군 12.3℃
  • 흐림경주시 10.7℃
  • 흐림거제 12.2℃
기상청 제공

지난달 일본車 판매 급감…불매운동 영향 줬나

전월 比 32.2% 감소…수입차 판매는 0.3% 소폭 증가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지난달 일본차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두자릿수 감소율을 나타냈다. 전체 수입차 판매가 소폭 늘어난 점을 감안하면 일본 수출규제에 맞선 불매운동이 적잖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5일 일본계 브랜드 승용차 신규등록이 2674대로 전년 동기(3229대) 대비 17.2% 줄었다고 밝혔다. 전월(3946대)에 비해선 32.2% 감소했다.

 

수입차 시장에서 점유율도 13.7%로 1년 전보다 2% 포인트 하락했다. 전월(20.4%)에 비해선 6.7% 포인트 떨어졌다.

 

브랜드별로는 다른 모습이 나타났다. 고급 일본차 브랜드인 렉서스는 지난달 판매량이 982대로 전월에 비해서는 24.6%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32.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렉서스 ES300h는 지난달 수입차 모델 중 판매 순위 3위에 오르기도 했다.

 

도요타는 865대, 혼다는 468대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9%, 33.5% 감소했다. 전월 대비로는 –37.5%, -41.6%였다.

 

또 닛산은 228대로 35.0% 줄었고 인피니티는 131대로 19.6% 줄었다. 전월 대비로는 각각 –19.7%, -25.1%다.

 

일본차는 올해 상반기에는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10.3% 늘어나며 고속 질주했다. 6월에도 증가율이 17.0%에 달했다.

 

한편, 지난달 전체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대수는 1만9453대로 전년 동기 대비 5.2% 감소했다. 전월에 비해선 0.3% 늘었다. 올해 들어 누적으로는 12만8767대로 19.8% 줄었다.

 

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벤츠가 7345대로 전년 동기 대비 55.8%, 전월 대비 10.8% 증가하며 1위를 유지했다. BMW는 3755대로 1년 전보단 5.2% 줄었지만 전월보단 14.1% 증가하며 2위에 올랐다.

 

모델별로는 벤츠 E300(1295대)와 E300 4MATIC(1143대)가 여전히 가장 많이 팔렸다.

 

이밖에 배기량별로는 2000cc 미만이 67.2%를 차지했고 2000~3000cc 미만이 27.2%에 달했다. 연료별로는 ▲가솔린 55.4% ▲디젤 31.6% ▲하이브리드 12.5% ▲전기 0.5% 순이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지난달엔 신차효과와 물량확보 등이 있었지만 휴가철 진입과 일부 브랜드의 감소세로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가상자산과 쥐(rat)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최근 가상자산 ‘오지급’ 사고가 발생했다. 단순한 입력 실수, 이른바 팻핑거(fat finger)에서 비롯된 사건이었다. 숫자 하나를 잘못 눌렀을 뿐인데, 그 결과는 62조 원이라는 상상하기 어려운 규모로 번졌다. 아이러니하게도 해당 거래소는 바로 이런 사고를 막기 위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이달 말 도입할 예정이었다. 기술은 준비되고 있었지만, 실수는 그보다 빨랐다. ​이런 일은 결코 낯설지 않다. 몇 해 전 한 중견 수출업체가 수출 실적을 달러가 아닌 원화로 신고하는 바람에, 국가 전체의 수출액이 10억 달러나 과다 계상되는 일이 있었다. 첨단 시스템과 자동화가 일상화된 시대지만, 휴먼에러는 여전히 우리의 곁에 있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오히려 ‘사람의 실수’를 전제로 한 제도의 중요성은 더 커진다. ​가상자산은 분명 편리하다. 국경을 넘는 송금은 빠르고, 비용은 적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그림자도 존재한다. 비대면·익명성이 강하고 사용자 확인이 어려운 특성 탓에, 돈세탁이나 사기, 불법 외환거래에 악용되는 사례가 끊이지 않는다. 새로운 기술은 언제나 새로운 기회를 주지만, 동시에 새로운 범죄의 통로가 되기도 한다. 특히 가상자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