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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확 달라진 '더 뉴 그랜저' 출시…“2020년까지 11만대 판매한다”

사전계약 3만2천여대 신기록…3294만원부터

 

현대자동차의 대표 프리미엄 세단 '더 뉴 그랜저'가 몸집을 키우고 고급스러운 느낌에 다양한 신기능을 갖추고 등장했다.

 

현대차는 19일 경기 고양시 일산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더 뉴 그랜저 출시 행사를 하고 판매를 시작했다.

 

더 뉴 그랜저는 2016년 11월 출시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6세대 그랜저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안팎으로 확 달라졌을 뿐 아니라 크기까지 커지는 등 신차급으로 변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더 뉴 그랜저는 4일부터 18일까지 영업일 기준 11일간 사전계약 3만 2천179대로 페이스리프트 모델 중 최다 기록을 달성했다. 기존 6세대 그랜저가 사전계약 14일 간 세운 2만 7천491대 기록을 훌쩍 뛰어넘었다.

 

현대차 장재훈 부사장은 "내년 말까지 11만대 판매 목표"라고 말했다.

 

가격은 2.5 가솔린 3천294만원, 3.3 가솔린 3천578만원, 2.4 하이브리드 3천669만원(세제혜택 후), 일반 판매용 3.0 LPi 3천328만원에서 시작한다. (개별소비세 3.5% 기준)

현대차에 따르면 더 뉴 그랜저는 부분변경 모델인데도 휠베이스(바퀴간거리)가 40mm, 전폭이 10mm 늘어나며 동급 최대 공간이 확보됐다.

 

앞부분은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LED 헤드램프, 히든 라이팅 타입의 주간주행등(DRL)이 특징이다. 히든 라이팅 램프는 불을 밝히면 차량 앞부분 양쪽에 별이 떠 있는 듯한 모습이 된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동급 최고 수준의 12.3인치 클러스터(계기판)와 12.3인치 내비게이션이 경계 없이 설치됐다. 수평적인 디자인에다가 전자식 변속버튼, 고급 가죽소재가 적용된 센터콘솔, 64색 앰비언트 무드 램프, 현대차에서 처음으로 들어간 터치식 공조 컨트롤러 등이 품격있는 라운지 같은 분위기를 만든다.

 

이상엽 디자이너는 "실내는 재충전을 할 수 있는 아늑한 생활공간을 지향했다"고 말했다.

 

여기에다가 공기청정 시스템과 2세대 스마트 자세제어 시스템, 교차로에서 좌회전할 때 마주오는 차량과 충돌하는 위험을 막아주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교차로 대향차 기술 등 첨단 편의·안전사양도 대거 들어갔다.

 

미세먼지 감지센서는 실내 공기질 오염수준을 좋음∼매우나쁨 4단계로 알려주고 마이크로 에어 필터는 초미세먼지를 99% 포집한다.

 

럼버 서포트(허리지지대)는 네 방향으로 작동해 척추 피로를 풀어주고 후진 가이드 램프는 차량 후진 시 LED 가이드 조명을 뒤쪽 길에 비춰서 보행자와 주변 차량에 차량이 후진함을 알린다.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가 자동차 전용도로에서도 작동하고 차가 멈춘 뒤 뒤쪽에 접근하는 차량이 있으면 뒷좌석 문을 잠그는 안전하차보조(SEA), 스마트키로 차를 앞뒤로 움직여 좁은 공간에서 주차와 출차를 도와주는 원격스마트주차보조(RSPA)도 있다.

 

2.5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198 ps(마력), 최대토크 25.3 kgf·m에 복합연비는 기존 대비 6.3% 개선된 11.9 km/ℓ(17인치 타이어 기준)다.

 

2.4 하이브리드 모델은 복합연비가 16.2 km/ℓ(17인치 타이어 기준)이고 3.0 LPi 모델에는 동그란 LPi 탱크가 들어가서 트렁크 적재공간이 커졌다.

 

가솔린, 하이브리드 모델은 프리미엄, 익스클루시브, 캘리그래피 3가지 트림(등급)을 모두 선택할 수 있다. 최상위 캘리그래피 트림은 19인치 스퍼터링 알로이 휠과 반광 크롬 범퍼 그릴 및 몰딩, 퀼팅 나파가죽 시트 등으로 디자인이 강조됐다.

 

차량 색상은 외장은 화이트 크림, 쉬머링 실버, 햄프턴 그레이, 녹턴 그레이, 옥스퍼드 블루, 미드나이트 블랙, 글로윙 실버(캘리그래피 트림 전용), 블랙 포레스트 등 8종이고 내장은 블랙 원톤, 브라운, 네이비 원톤, 베이지, 카키 원톤 등 5종이다.

 

현대차는 사전계약자 중 30-40대 비중이 46%에서 53%로 높아졌다고 말했다. 30%는 SUV 등에서 넘어왔고, 전체 24%·3.3 모델의 45%가 가장 고급 등급(트림)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더 뉴 그랜저 광고 캠페인 주제를 '2020 성공에 관하여'로 잡고 외부 시선 보다 나의 만족을 중시하는 것을 성공의 새로운 가치로 내세웠다.

 

장재훈 부사장은 "누적 판매 35만대 베스트셀러인 기존 모델을 손봐서 새롭게 내놓은 것은 고객의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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