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03 (일)

  • 흐림동두천 12.1℃
  • 흐림강릉 15.8℃
  • 서울 13.6℃
  • 대전 13.4℃
  • 흐림대구 17.4℃
  • 울산 16.2℃
  • 흐림광주 12.6℃
  • 부산 16.1℃
  • 흐림고창 11.9℃
  • 제주 14.1℃
  • 흐림강화 11.4℃
  • 흐림보은 13.6℃
  • 흐림금산 13.6℃
  • 흐림강진군 12.3℃
  • 흐림경주시 16.2℃
  • 흐림거제 15.2℃
기상청 제공

금융

신한금융, 자회사 CEO 내정…신한DS 사장에 이성용 대표 신규 선임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정문국 오렌지라이프 사장은 연임

 

(조세금융신문=곽호성 기자) 신한금융지주는 19일 서울 남대문 신한금융 본사에서 임시 이사회와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이하 자경위)를 열고 그룹사 사장단 및 임원 후보 추천을 실시했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과 정문국 오렌지라이프 사장 등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연임됐다. 신한DS 사장에는 이성용 신한금융 미래전략연구소 대표가 신규 선임됐다.

 

이날 자경위에서는 외부 환경 리스크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국내 리딩금융그룹으로서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구축, 미래 성과 창출과 관련된 논의와 함께 향후 그룹을 이끌어갈 리더들의 검증이 진행됐다.

 

경영진 인사에선 뛰어난 역량을 가진 차세대 리더들을 내부 발탁했고, 높은 수준의 전문성을 가진 외부 인재들을 적극 수혈했다.

 

특히 이번 인사에선 조직의 활력과 역동성을 높이기 위한 세대교체가 이뤄졌다. 

 

거시경제 분석을 강화하고, 그룹 사업포트폴리오 전반에 대한 리스크 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IMF 아태지역국 수석조사관, 재정경제부 경제자문관, 삼성전자 미래전략커뮤니케이션 부사장을 역임했던 이건혁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을 지주 미래전략연구소장으로 내정했다.

 

더불어 그룹의 자산운용 분야를 강화하기 위해 JP 모간 등에서 채권 운용을 맡았던 박태형 한국투자공사(KIC) 상무를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안정된 경영능력과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고 연임 추천됐다. 정문국 오렌지라이프 사장은 높은 수익성과 재무건전성을 유지한 경영역량을 인정받았다.

 

신한 DS의 체질 개선을 위해 Bain & Company 등 글로벌 컨설팅펌 한국 지사장을 역임했던 이성용 신한금융 미래전략연구소 대표가 신한DS 사장으로 추천됐다. 지주에서 그룹 디지털 전략을 총괄했던 조영서 본부장도 신한DS 부사장으로 발탁됐다.

 

자경위는 “내년은 그 어느 때보다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안정된 리더십을 바탕으로 업권별 전문성을 강화해 그룹이 One Shinhan으로 똘똘 뭉쳐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달라”고 주문했다.

 

신한지주 관계자는 “금번 인사는 ‘일류 신한’으로 나아갈 사실상 2020년 시작을 알리는 첫 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신한금융그룹은 ‘One Shinhan’을 바탕으로 전임직원이 혼연일체돼 대한민국 최고금융그룹을 넘어 아시아 리딩 금융그룹으로 계속 정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자경위에서 내정된 인사들은 각 그룹사 이사회의 자격요건 부합 및 적합성 여부 검증을 거친 뒤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가상자산과 쥐(rat)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최근 가상자산 ‘오지급’ 사고가 발생했다. 단순한 입력 실수, 이른바 팻핑거(fat finger)에서 비롯된 사건이었다. 숫자 하나를 잘못 눌렀을 뿐인데, 그 결과는 62조 원이라는 상상하기 어려운 규모로 번졌다. 아이러니하게도 해당 거래소는 바로 이런 사고를 막기 위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이달 말 도입할 예정이었다. 기술은 준비되고 있었지만, 실수는 그보다 빨랐다. ​이런 일은 결코 낯설지 않다. 몇 해 전 한 중견 수출업체가 수출 실적을 달러가 아닌 원화로 신고하는 바람에, 국가 전체의 수출액이 10억 달러나 과다 계상되는 일이 있었다. 첨단 시스템과 자동화가 일상화된 시대지만, 휴먼에러는 여전히 우리의 곁에 있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오히려 ‘사람의 실수’를 전제로 한 제도의 중요성은 더 커진다. ​가상자산은 분명 편리하다. 국경을 넘는 송금은 빠르고, 비용은 적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그림자도 존재한다. 비대면·익명성이 강하고 사용자 확인이 어려운 특성 탓에, 돈세탁이나 사기, 불법 외환거래에 악용되는 사례가 끊이지 않는다. 새로운 기술은 언제나 새로운 기회를 주지만, 동시에 새로운 범죄의 통로가 되기도 한다. 특히 가상자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