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03 (일)

  • 흐림동두천 13.1℃
  • 흐림강릉 16.8℃
  • 흐림서울 14.9℃
  • 대전 14.8℃
  • 흐림대구 18.6℃
  • 흐림울산 18.2℃
  • 흐림광주 13.0℃
  • 흐림부산 16.7℃
  • 흐림고창 12.9℃
  • 제주 14.4℃
  • 흐림강화 12.0℃
  • 흐림보은 15.5℃
  • 흐림금산 15.5℃
  • 흐림강진군 13.1℃
  • 흐림경주시 17.6℃
  • 흐림거제 16.2℃
기상청 제공

은행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연임간다...임추위 단독 후보추천

 

(조세금융신문=곽호성 기자) 우리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우리금융 임추위)는 30일 차기 우리금융그룹 회장 추천 회의를 열고 손태승 후보를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단독 추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장동우(위원장)·노성태·박상용·전지평·정찬형 등 과점주주 추천 사외이사 5명으로 형성돼 있는 우리금융 임추위는 현(現) 손태승 회장의 임기가 내년 3월 정기주총까지지만 지주 출범 초기인 것을 감안해 조직안정과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해 차기 회장의 조기 선임이 필요하다고 합의했다.

 

이에 따라 우리금융 임추위는 지난달 26일, 이달 11일 두 차례 간담회를 열고 임추위 일정과 선임 방법 등에 대해 논의하고 19일 1차, 24일 2차 회의를 해서 주요 자회사 대표이사(카드, 종금, FIS)를 포함한 최종 후보 4인을 선정했다.

 

이어 후보자에 대한 경영성과 및 역량, 자격요건 적합 여부 등 종합적 검증을 거쳐 현(現) 대표이사 회장인 손태승 후보를 단독 후보로 선정했다.

 

장동우 임추위원장은 “대표이사 임기도래에 따른 경영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조직 안정을 위하여 신속한 대표이사 선임이 필요했으며, 임추위 위원들은 손태승 후보가 성공적으로 지주사 체제를 구축하고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등 검증된 경영능력과 안정적인 조직관리 역량, 도덕성 등을 두루 갖춘 점을 높게 평가하고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시현할 수 있는 최적의 후보로 판단하여 만장일치로 이사회에 추천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 “DLF 사태에 대한 고객배상과 제재심이 남아 있어 부담스러운 면은 있으나, 사태 발생 후 고객 피해 최소화와 조직 안정을 위해 신속하고 진정성 있게 대처하는 과정 역시 금융소비자 보호를 통한 우리금융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적임자로 판단하게 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차기 회장 임기는 3년이며 이사회와 내년 3월 정기주총 승인을 받고 회장직에 취임한다.

 

한편 우리금융지주는 지주 회장과 은행장 겸직을 끝내고 지주사 대표이사 회장과 은행장을 분리 운영하기로 했다. 앞으로 손태승 현(現) 대표이사 회장은 우리금융 완전 민영화 및 증권사·보험사 대형 인수합병(M&A)을 통한 사업포트폴리오 확충 등 그룹 시너지를 최대한 크게 할 수 있는 경영관리에 집중하기로 했다.

 

새롭게 선임될 은행장은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통한 고객중심 영업, 내실경영에 기반을 둔 은행 영업력 강화 및 리스크 관리 등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가상자산과 쥐(rat)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최근 가상자산 ‘오지급’ 사고가 발생했다. 단순한 입력 실수, 이른바 팻핑거(fat finger)에서 비롯된 사건이었다. 숫자 하나를 잘못 눌렀을 뿐인데, 그 결과는 62조 원이라는 상상하기 어려운 규모로 번졌다. 아이러니하게도 해당 거래소는 바로 이런 사고를 막기 위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이달 말 도입할 예정이었다. 기술은 준비되고 있었지만, 실수는 그보다 빨랐다. ​이런 일은 결코 낯설지 않다. 몇 해 전 한 중견 수출업체가 수출 실적을 달러가 아닌 원화로 신고하는 바람에, 국가 전체의 수출액이 10억 달러나 과다 계상되는 일이 있었다. 첨단 시스템과 자동화가 일상화된 시대지만, 휴먼에러는 여전히 우리의 곁에 있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오히려 ‘사람의 실수’를 전제로 한 제도의 중요성은 더 커진다. ​가상자산은 분명 편리하다. 국경을 넘는 송금은 빠르고, 비용은 적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그림자도 존재한다. 비대면·익명성이 강하고 사용자 확인이 어려운 특성 탓에, 돈세탁이나 사기, 불법 외환거래에 악용되는 사례가 끊이지 않는다. 새로운 기술은 언제나 새로운 기회를 주지만, 동시에 새로운 범죄의 통로가 되기도 한다. 특히 가상자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