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02 (토)

  • 흐림동두천 18.8℃
  • 구름많음강릉 24.5℃
  • 연무서울 19.7℃
  • 흐림대전 20.7℃
  • 흐림대구 25.3℃
  • 연무울산 19.5℃
  • 연무광주 19.5℃
  • 연무부산 17.3℃
  • 흐림고창 18.9℃
  • 흐림제주 17.7℃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20.9℃
  • 흐림금산 21.0℃
  • 흐림강진군 19.0℃
  • 구름많음경주시 24.8℃
  • 흐림거제 18.5℃
기상청 제공

경제 · 산업

지난해 일본차 판매 19% 감소…닛산 40%↓·토요타 37%↓

베스트셀링카 '벤츠 E300'…메르세데스-벤츠, 1위 '수성'

지난해 일본 제품 불매운동 영향으로 일본차 판매가 전년보다 20% 가까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지난해 전체 수입차 신규등록 대수가 24만4780대로 전년보다 6.1% 감소했다고 6일 밝혔다.

 

작년 7월 시작된 일본 제품 불매운동 영향으로 일본 브랜드는 총 3만6661대 팔려 전년(4만5253대)과 비교해 19.0% 쪼그라들었다.

 

일본 브랜드 중 닛산은 작년 판매가 3049대로 전년(5053대)보다 39.7% 급감했고, 도요타는 1만6774대로 36.7% 떨어졌다.

 

도요타의 고급 브랜드 렉서스(1만2241대)는 8.2%, 닛산의 인피니티(2000대)는 6.1% 판매가 감소했다. 혼다(8760대)는 유일하게 10.1% 증가했다.

 

작년 말 일본 브랜드들이 판매 회복을 위해 할인 등에 나서면서 12월 실적은 전년과 비교해 대부분 올랐다.

 

혼다가 130.7% 급증한 것을 비롯해 도요타(69.6%), 렉서스(61.8%), 닛산(12.9%)이 올랐고, 인피니티만 56.5% 감소했다.

 

지난해 전체 등록 대수를 브랜드별로 보면 메르세데스-벤츠가 7만8133대로 전년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벤츠 판매는 10.4% 늘었다.

 

BMW는 4만4191대로 2위를 지켰지만, 전년 대비 12.5% 감소했다. 렉서스는 8.2% 감소에도 3위에 올랐다.

 

이어 아우디(1만1930대), 도요타(1만611대), 볼보(1만570대), 지프(1만251대), 미니(1만222대) 등이 1만대 이상 판매했으며 혼다, 포드(8737대), 폭스바겐(8510대), 랜드로버(7713대), 포르쉐(4204대), 푸조(3505대) 등이 뒤를 이었다.

 

연간 배기량별 등록 대수는 2000㏄ 미만이 16만3498대(66.8%)로 가장 많았고 2000∼3000㏄ 미만은 6만2724대(25.6%), 3000㏄∼4000㏄ 미만은 1만3623대(5.6%)로 집계됐다.

 

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벤츠 E300으로 1만3607대가 신규등록됐으며 벤츠 E300 4MATIC이 1만259대로 두 번째 자리에 올랐다.

 

이어 렉서스 ES300h(7293대), 폭스바겐 아테온 2.0 TDI(5595대), BMW 520(5461대), 포드 익스플로러 2.3(4537대) 등이 뒤를 이었다.

 

국가별로는 유럽이 18만4147대(75.2%)로 가장 많았고 일본 3만6661대(15.0%), 미국 2만3972대(9.8%) 순이었다.

 

연료별로는 가솔린이 14만453대(57.4%)로 디젤(7만4235대·30.3%)을 앞질렀다. 2017년에는 디젤 차량이 47.2%의 점유율로 가솔린(42.9%)보다 많이 팔렸지만 2018년 BMW 디젤 차량 화재 등 영향으로 2년 연속 순위가 바뀌었다.

 

지난해 하이브리드 차량은 2만7723대가 신규등록돼 전년보다 8.7% 줄었고, 전기차는 2369대로 전년(191대)보다 크게 늘었다.

 

구매 유형별로는 개인구매가 62.8%로 법인구매(37.2%)보다 많았으며,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30.5%), 서울(24.1%), 부산(5.9%), 인천(5.6%) 순이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박은석 이사는 "지난해 수입차 시장은 일부 브랜드 물량 부족과 감소세 등으로 전년보다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가상자산과 쥐(rat)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최근 가상자산 ‘오지급’ 사고가 발생했다. 단순한 입력 실수, 이른바 팻핑거(fat finger)에서 비롯된 사건이었다. 숫자 하나를 잘못 눌렀을 뿐인데, 그 결과는 62조 원이라는 상상하기 어려운 규모로 번졌다. 아이러니하게도 해당 거래소는 바로 이런 사고를 막기 위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이달 말 도입할 예정이었다. 기술은 준비되고 있었지만, 실수는 그보다 빨랐다. ​이런 일은 결코 낯설지 않다. 몇 해 전 한 중견 수출업체가 수출 실적을 달러가 아닌 원화로 신고하는 바람에, 국가 전체의 수출액이 10억 달러나 과다 계상되는 일이 있었다. 첨단 시스템과 자동화가 일상화된 시대지만, 휴먼에러는 여전히 우리의 곁에 있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오히려 ‘사람의 실수’를 전제로 한 제도의 중요성은 더 커진다. ​가상자산은 분명 편리하다. 국경을 넘는 송금은 빠르고, 비용은 적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그림자도 존재한다. 비대면·익명성이 강하고 사용자 확인이 어려운 특성 탓에, 돈세탁이나 사기, 불법 외환거래에 악용되는 사례가 끊이지 않는다. 새로운 기술은 언제나 새로운 기회를 주지만, 동시에 새로운 범죄의 통로가 되기도 한다. 특히 가상자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