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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공작', 실존인물 흑금성 영화화 허락 이유

 

(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영화 '공작'이 누리꾼의 관심을 끌고 있다.

 

2018년 개봉했던 공작은 황정민(흑금성), 이성민(리명운), 조진웅(최학성) 등이 출연했다.

 

특히 '공작'이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한다고 알려져 비상한 관심을 끌기도 했다. 

 

'공작'의 실존인물인 흑금성은 1990년대 초반 국가안전기획부(안기부) 특수공작원 신분의 박채서가 북한의 핵 개발 여부를 알아내기 위해 대북 사업가로 위장해 썼던 암호명이다.

 

신분을 완벽히 위장해 작전에서 성공했지만 박채서는 2010년 이중간첩으로 몰려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받고 6년 간 감옥살이를 했다.

 

실존인물을 내세웠던 만큼 공작의 윤종빈 감독은 당사자에게 허락을 맡아야 했고 감옥에 있던 박채서 대신 그의 가족에게 허락을 받았다.

 

당시 윤종빈 감독은 한 인터뷰에서 "물어본 적은 없지만 이런 일이 있었다는 걸 널리 알리고자 하는 생각이 있었던 것 같다"며 "자신의 모든 걸 버리고 국가에 헌신했는데 돌아온 건 간첩이라는 딱지와 수감 생활이었기 때문"이라 말했다. 

 

이어 "박채서 씨는 처음 시나리오를 보고는 '영화에 액션이 들어가야 하는 거 아니야?'라고 했는데, 대본이랑 많이 다른 실제 영화를 보고 만족해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공작'은 39회 황금촬영상, 55회 백상예술대상 등 다수의 영화제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기도 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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