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02 (토)

  • 흐림동두천 20.6℃
  • 구름많음강릉 23.6℃
  • 연무서울 20.3℃
  • 흐림대전 21.3℃
  • 구름많음대구 23.9℃
  • 구름많음울산 24.0℃
  • 흐림광주 20.0℃
  • 흐림부산 23.1℃
  • 흐림고창 20.0℃
  • 흐림제주 19.7℃
  • 흐림강화 17.4℃
  • 구름많음보은 20.5℃
  • 흐림금산 22.6℃
  • 흐림강진군 22.5℃
  • 구름많음경주시 23.9℃
  • 흐림거제 22.1℃
기상청 제공

HEALTH & BEAUTY

[건강칼럼] 파킨슨병, 수명과 연관 있을까…원인 및 증상부터 알아야

이유 없이 갑작스럽게 손떨림증세가 보인다면 단순한 떨림이 아닌 파킨슨병의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증상만으로는 파킨슨병과 유사한 질환이 있는 만큼 이를 유발하는 여러가지 신체, 정신적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

 

파킨슨병은 손발 떨림, 불안하고 예민함, 부자연스러운 움직임, 글쓰기 작업이 어려운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증상은 미미하게 진행되기에 환자 스스로 느끼지 못하는 일이 많으며 스트레스 정도에 따라 증상이 심각해졌다 나아지기도 하는 모습을 보여 초기증상일 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처음 나타난 파킨슨병 증상을 무심코 지나치게 된다면 증상이 악화되어 심각한 장애를 겪을 수 있으며 삶의 질 또한 저하된다.

 

현대의 대표적인 퇴행성뇌질환이자 치매, 뇌졸중과 함께 3대 노인성 뇌질환으로 알려져 있는 파킨슨병은 까다로운 병으로 여겨진다. 이는 현대 의학의 한계로 명확한 소견을 제시하기가 어려운 탓이다. 신경퇴행성 병 자체가 환자의 상태만으로 진단, 진행 단계를 파악하는 것이 어려우며 초기 증상일 때에는 동작이 느려지는 등의 모습을 인지하지 못하거나 구분하기 어렵다. 발생 시점을 모르기에 현대 파킨슨병은 약물 반응 정도, 병의 진행 정도, 동반 증상 등으로 판단한다.

 

예를들어 채머리라 하여 머리 흔들림 증상이 나타나는가 하면 이전에 비해 본태성진전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기도 한다. 대표적인 부작용이 이상운동증상이기 때문이다. 손만이 아니라 턱떨림, 눈떨림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갑자기 손이 떨려요’라고 고통을 호소하는가 하면 손 떨리는 이유를 몰라 스트레스를 받기도 한다. 이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심각해져 반응 시간이 점차 단축되다 사라지는 모습을 보인다.

 

노화에 의해 파킨슨병이 발생한다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신체적 요인 외에도 정신적인 요인도 영향을 많이 미치는 편이다. 단순한 노화로 여기면 온몸의 근육 경직으로 발전하게 되어 혼자서는 거동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수준에 도달하게 된다. 처음에는 단순히 수전증으로 시작해서 이후 균형감각이 저하되고 보행장애가 발생하며 근육 강직 및 식사장애가 발생한다. 종래에는 휠체어 신세를 지게 된다.

 

따라서 파킨슨병은 조기에 발견하여 악화 속도를 늦추고 증상을 가벼운 상태로 만들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발병 이전의 몸 상태로 회복하는 것이 좋다. 적절히 대처하지 않고 방치한다면 합병증으로 파킨슨병치매가 발생할 수 있다. 전체 환자의 40%는 치매로 전이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에 평소에 뇌 건강검진 등으로 관리를 시행하여 발병 위험을 낮추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반적으로 파킨슨병은 몸의 한쪽에서 먼저 발생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반대쪽에서도 나타나며 비대칭성이 완화되지는 않는다. 초기부터 손떨림이 시작되어 후기까지 이어지며 증상이 진행될수록 자세이상, 서동(행동이 느려짐), 근육경직이 나타난다. 여기에 비운동적 증상인 후각손실, 수면장애, 자율신경기능 저하, 정신장애 등이 동반된다. 이 중 정신장애는 치매와 우울증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우울증의 경우 전체 파킨슨병 환자 중 40~70%에서 동반된다.

 

증상을 완화시킴으로써 가급적 일상생활이 유지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을 목표로 개선을 진행하는 일이 많다. 평소 움직일 때 조금이라도 장애가 느껴지는 경우 수전증에 좋은 음식 등의 생활 관리가 필요하다.

 

소올한의원 박주홍 원장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가상자산과 쥐(rat)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최근 가상자산 ‘오지급’ 사고가 발생했다. 단순한 입력 실수, 이른바 팻핑거(fat finger)에서 비롯된 사건이었다. 숫자 하나를 잘못 눌렀을 뿐인데, 그 결과는 62조 원이라는 상상하기 어려운 규모로 번졌다. 아이러니하게도 해당 거래소는 바로 이런 사고를 막기 위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이달 말 도입할 예정이었다. 기술은 준비되고 있었지만, 실수는 그보다 빨랐다. ​이런 일은 결코 낯설지 않다. 몇 해 전 한 중견 수출업체가 수출 실적을 달러가 아닌 원화로 신고하는 바람에, 국가 전체의 수출액이 10억 달러나 과다 계상되는 일이 있었다. 첨단 시스템과 자동화가 일상화된 시대지만, 휴먼에러는 여전히 우리의 곁에 있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오히려 ‘사람의 실수’를 전제로 한 제도의 중요성은 더 커진다. ​가상자산은 분명 편리하다. 국경을 넘는 송금은 빠르고, 비용은 적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그림자도 존재한다. 비대면·익명성이 강하고 사용자 확인이 어려운 특성 탓에, 돈세탁이나 사기, 불법 외환거래에 악용되는 사례가 끊이지 않는다. 새로운 기술은 언제나 새로운 기회를 주지만, 동시에 새로운 범죄의 통로가 되기도 한다. 특히 가상자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