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02 (토)

  • 흐림동두천 21.8℃
  • 구름많음강릉 25.1℃
  • 연무서울 22.1℃
  • 구름많음대전 23.5℃
  • 흐림대구 25.9℃
  • 구름많음울산 25.6℃
  • 흐림광주 20.5℃
  • 구름많음부산 21.5℃
  • 흐림고창 20.8℃
  • 흐림제주 19.7℃
  • 흐림강화 18.2℃
  • 구름많음보은 22.9℃
  • 흐림금산 22.3℃
  • 흐림강진군 20.9℃
  • 흐림경주시 25.6℃
  • 흐림거제 23.2℃
기상청 제공

HEALTH & BEAUTY

[건강칼럼] 지방, 근육으로 인한 허벅지 둘레 ‘지방분해주사 도움될까?”

(조세금융신문=이학명 기자) 국내의 한 대학교 보건대학원 연구팀이 30~79세 성인남녀 32만여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허벅지가 굵을수록 당뇨병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경우, 허벅지 둘레가 57cm 이상이면 43cm 미만인 사람에 비해 당뇨병 위험이 5.4배나 낮아졌다.

 

허벅지는 신체 전체의 근육 중 2/3 이상이 모여 있는 곳이며 섭취한 포도당의 70% 정도를 소모하는 부위이기 때문에 무조건 가늘고 얇은 다리 라인을 선호하는 것은 건강에 좋지 못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하지만 지방이 축적되어 출렁이는 허벅지는 결코 정답이 아니다. 미관상 보기 좋지 않을뿐더러 허벅지에 그만큼 지방이 축적되었다는 것은 이미 엉덩이나 배, 허리 등 다른 부위에도 지방이 많이 쌓여 과체중이나 비만일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결국 꾸준한 하체 운동과 식이요법을 통해 지방을 줄이고 근육을 늘려 허벅지 두께를 조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상 속에서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허벅지 운동은 바로 계단 오르기다. 계단을 바른 자세로 오르면 관절의 부담을 줄이면서도 허벅지, 종아리 등 하체 근육을 단련할 수 있다. 하지만 계단을 내려오는 것은 무릎 관절에 악영향을 주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며 본격적인 운동으로 삼기에는 공간 확보 등이 어렵기 때문에 평상시 생활 습관 정도로 생각하는 것이 좋다.

 

근육을 단련하기 전, 지방부터 조속히 없애고 싶다면 전문적인 의료기관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과거에는 지방흡입수술 등이 널리 사용되었지만 오늘 날에는 수술에 비해 부작용의 위험성이 적고 회복시간이 짧은 지방분해주사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다.

 

다만, 주사약의 성분이 무엇인지 꼼꼼하게 살펴보고 가급적 스테로이드, PCC 성분의 약물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한데 해당 성분의 주사를 지속적으로 주입하게 되면 피부가 패이거나 위축되는 등 변형이 일어날 수 있으며 지방분해주사도 엄연히 의료시술이기 때문에 검증된 의료기관과 의료인을 선택해야 한다.

 

다만 겉으로 보기에는 똑같이 통통한 허벅지라 해도 개개인에 따라 지방이 분포된 형태나 위치 등이 다르기 때문에 전체적인 밸런스를 고려하며 섬세하게 조절해야 한다. 또한 승마살, 허벅지 안쪽살 등 원하는 부위에 정확하게 시술을 할 수 있도록 시술 경험이 풍부한 의료인을 선택해 사전에 충분히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그 중에서도 지방분해를 돕는 ‘허벅지캣’은 지방세포막을 실질적으로 파괴해 지방의 수를 감소시키는 시술로 스테로이드 성분이 없는 비수술적 지방조각술로 알려져 있다. 기존에 지방흡입수술에 거부감이 있는 사람을 위해 해당 부위의 국소 마취만으로도 시술할 수 있고 시술 시간도 30분 내외로 짧은 것이 특징이다. 단순히 지방세포의 사이즈를 줄이는 것이 아니라 지방세포막을 파괴해 지방세포 수를 체계적으로 줄여주어 지방제거와 탄력을 동시에 잡아준다. 

 

바람직한 체중감량을 시행하고 싶다면 신체의 균형에 맞춰 시술을 실시하는 것이 권장된다. 아무리 효과적인 시술을 받더라도 잘못된 식습관, 생활습관을 유지한다면 지방분해주사 시술 효과를 유지하기 어렵기 때문에 다양한 해결 방법이 동시에 시행되어야 한다. 무리한 시도는 건강에 심각한 이상을 가져올 수 있으므로 전문가의 진단과 처방을 받아 자신에게 적절한 방법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

 

손유나클리닉 손유나 원장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가상자산과 쥐(rat)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최근 가상자산 ‘오지급’ 사고가 발생했다. 단순한 입력 실수, 이른바 팻핑거(fat finger)에서 비롯된 사건이었다. 숫자 하나를 잘못 눌렀을 뿐인데, 그 결과는 62조 원이라는 상상하기 어려운 규모로 번졌다. 아이러니하게도 해당 거래소는 바로 이런 사고를 막기 위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이달 말 도입할 예정이었다. 기술은 준비되고 있었지만, 실수는 그보다 빨랐다. ​이런 일은 결코 낯설지 않다. 몇 해 전 한 중견 수출업체가 수출 실적을 달러가 아닌 원화로 신고하는 바람에, 국가 전체의 수출액이 10억 달러나 과다 계상되는 일이 있었다. 첨단 시스템과 자동화가 일상화된 시대지만, 휴먼에러는 여전히 우리의 곁에 있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오히려 ‘사람의 실수’를 전제로 한 제도의 중요성은 더 커진다. ​가상자산은 분명 편리하다. 국경을 넘는 송금은 빠르고, 비용은 적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그림자도 존재한다. 비대면·익명성이 강하고 사용자 확인이 어려운 특성 탓에, 돈세탁이나 사기, 불법 외환거래에 악용되는 사례가 끊이지 않는다. 새로운 기술은 언제나 새로운 기회를 주지만, 동시에 새로운 범죄의 통로가 되기도 한다. 특히 가상자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