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02 (토)

  • 흐림동두천 16.2℃
  • 흐림강릉 22.8℃
  • 흐림서울 17.2℃
  • 흐림대전 18.3℃
  • 흐림대구 21.7℃
  • 흐림울산 19.6℃
  • 흐림광주 17.9℃
  • 흐림부산 17.2℃
  • 흐림고창 16.2℃
  • 제주 16.7℃
  • 흐림강화 14.6℃
  • 흐림보은 17.7℃
  • 흐림금산 17.7℃
  • 흐림강진군 16.4℃
  • 흐림경주시 20.5℃
  • 흐림거제 17.9℃
기상청 제공

금융투자

람다256, 80억원 ‘시리즈A’ 투자 유치… 루니버스 글로벌 시장 확대 청사진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블록체인 기술전문업체 람다256이 우리기술투자와 종근당홀딩스, 야놀자 등 주요 벤처캐피탈과 전략적투자자로부터 총 8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시리즈A 투자는 람다256의 BaaS(서비스형 블록체인 플랫폼) ‘루니버스’ 경쟁력을 입증한 결과다. 토종 BaaS로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려 글로벌 시장 확대를 이뤄내겠단 포부다.

 

현재 BaaS 시장은 클라우드 시장의 확장세와 맞물려 활용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실제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을 주도하는 아마존웹서비스(AWS)를 비롯해 구글, IBM, MS 등이 해당 솔루션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는 중이다. 시장조사업체 마켓스앤마켓에 따르면 블록체인 서비스 시장은 오는 2022년 77억 달러(약 9조4300억원) 규모로 매년마다 대대적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 전망했다.

 

람다256의 루니버스는 블록체인을 적용하려는 기업들의 개발과 운영 어려움을 해결해주고 있다.

 

블록체인 솔루션 상용화를 핵심 목표로 각 기업들마다 기술 노하우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루니버스 고객사는 현재 700여 곳에 이른다. 이번 시리즈A 투자에 참여한 야놀자와 종근당은 ‘루니버스 DID’(블록체인 기반 신원식별) 등 응용 서비스를 공동 개발한 파트너사다.

 

특히 인도네시아 루피아 화폐 기반의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 ‘IDRT’, 야놀자와 신세계면세점 등이 참여하는 블록체인 기반 포인트 마일리지 통합서비스 ‘밀크’, 종근당과 메가존이 참여하는 헬스케어 플랫폼 ‘HAU’ 등 굵직한 프로젝트의 기술적 토대가 되고 있다. 블록체인 서비스 상용화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여기에 국내 대표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인 지식 Q&A서비스 ‘아하’, 국내 블록체인 게임을 주도하는 모스랜드도 루니버스를 토대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박재현 람다256 대표는 “그동안 국내외 고객사의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면서 블록체인 기술의 진정한 가치와 잠재성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며 “특히 블록체인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 분야는 연평균 40%가량 성장하는 만큼 각 분야를 대표하는 투자자와 함께 블록체인 기술 대중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김종윤 야놀자 온라인 부문 대표는 “최근 여행업계에서 비대면과 자동화는 중요한 트렌드로 자리 잡아 블록체인 기술 활용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블록체인 기술 선도기업인 람다 256과 협력해 보다 나은 기술을 개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상연 종근당홀딩스 대표는 “제약 등 전통적인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에겐 파괴적 혁신을 위한 디지털 신기술이 필수적으로 뒷받침돼야한다”며 “종근당의 새로운 고객 보상 프로그램 등에 블록체인 기술 도입하며 람다256과의 협업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가상자산과 쥐(rat)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최근 가상자산 ‘오지급’ 사고가 발생했다. 단순한 입력 실수, 이른바 팻핑거(fat finger)에서 비롯된 사건이었다. 숫자 하나를 잘못 눌렀을 뿐인데, 그 결과는 62조 원이라는 상상하기 어려운 규모로 번졌다. 아이러니하게도 해당 거래소는 바로 이런 사고를 막기 위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이달 말 도입할 예정이었다. 기술은 준비되고 있었지만, 실수는 그보다 빨랐다. ​이런 일은 결코 낯설지 않다. 몇 해 전 한 중견 수출업체가 수출 실적을 달러가 아닌 원화로 신고하는 바람에, 국가 전체의 수출액이 10억 달러나 과다 계상되는 일이 있었다. 첨단 시스템과 자동화가 일상화된 시대지만, 휴먼에러는 여전히 우리의 곁에 있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오히려 ‘사람의 실수’를 전제로 한 제도의 중요성은 더 커진다. ​가상자산은 분명 편리하다. 국경을 넘는 송금은 빠르고, 비용은 적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그림자도 존재한다. 비대면·익명성이 강하고 사용자 확인이 어려운 특성 탓에, 돈세탁이나 사기, 불법 외환거래에 악용되는 사례가 끊이지 않는다. 새로운 기술은 언제나 새로운 기회를 주지만, 동시에 새로운 범죄의 통로가 되기도 한다. 특히 가상자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