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03 (일)

  • 흐림동두천 11.5℃
  • 흐림강릉 14.0℃
  • 서울 12.8℃
  • 대전 12.9℃
  • 흐림대구 13.8℃
  • 울산 14.1℃
  • 흐림광주 12.9℃
  • 부산 13.8℃
  • 흐림고창 12.3℃
  • 제주 15.3℃
  • 흐림강화 11.4℃
  • 흐림보은 12.9℃
  • 흐림금산 13.2℃
  • 흐림강진군 12.8℃
  • 흐림경주시 14.0℃
  • 흐림거제 12.2℃
기상청 제공

관세청, 2년 연속 IT분야 WCO 회의체 의장 배출

크기변환_symbol_kcs.jpg
(조세금융신문) 관세청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된 세계관세기구(WCO)의 ‘전자문서표준 제정회의(DMPT)’에서 김성식 관세행정관이 작년에 이어 의장직에 재선출됐다고 26일 밝혔다.

DMPT는 세관의 수출입 신고항목 표준 제정 등을 위한 실무회의를 말하며, 이번 회의에서는 50여 명의 각국 정보기술(IT) 전문가들과 국제연합(UN),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등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참석해 앞으로 1년간 DMPT를 이끌어갈 의장과 주제별 소그룹 진행을 위한 3명의 부의장을 함께 선출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이번 한국의 의장선출은 WCO, 세계무역기구(WTO) 등 여러 국제기구가 추진해 온 ‘IT 기술의 관세행정 도입과 이를 통한 세관절차 간소화’ 분야에서 한국 관세청이 선구적 역할을 수행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김 관세행정관은 작년 6월에 세계에서 5번째로 통관단일창구(싱글윈도) 분야의 WCO 정식교관으로 인증받아, 현재 각종 국제기구가 주관하는 워크숍 등 능력배양 프로그램에 강사로 참여하고 있다. 

또, 오랜 근무경력과 업무수행중 다져온 IT분야의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지난 2013년 9월부터 WCO DMPT에 참석해 활동해 오고 있다.

관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WCO를 비롯한 무역관련 국제기구 회의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관세행정의 쟁점을 주도적으로 이끌겠다”며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 ‘국제적 인재’ 양성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가상자산과 쥐(rat)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최근 가상자산 ‘오지급’ 사고가 발생했다. 단순한 입력 실수, 이른바 팻핑거(fat finger)에서 비롯된 사건이었다. 숫자 하나를 잘못 눌렀을 뿐인데, 그 결과는 62조 원이라는 상상하기 어려운 규모로 번졌다. 아이러니하게도 해당 거래소는 바로 이런 사고를 막기 위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이달 말 도입할 예정이었다. 기술은 준비되고 있었지만, 실수는 그보다 빨랐다. ​이런 일은 결코 낯설지 않다. 몇 해 전 한 중견 수출업체가 수출 실적을 달러가 아닌 원화로 신고하는 바람에, 국가 전체의 수출액이 10억 달러나 과다 계상되는 일이 있었다. 첨단 시스템과 자동화가 일상화된 시대지만, 휴먼에러는 여전히 우리의 곁에 있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오히려 ‘사람의 실수’를 전제로 한 제도의 중요성은 더 커진다. ​가상자산은 분명 편리하다. 국경을 넘는 송금은 빠르고, 비용은 적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그림자도 존재한다. 비대면·익명성이 강하고 사용자 확인이 어려운 특성 탓에, 돈세탁이나 사기, 불법 외환거래에 악용되는 사례가 끊이지 않는다. 새로운 기술은 언제나 새로운 기회를 주지만, 동시에 새로운 범죄의 통로가 되기도 한다. 특히 가상자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