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03 (일)

  • 흐림동두천 11.5℃
  • 흐림강릉 14.0℃
  • 서울 12.8℃
  • 대전 12.9℃
  • 흐림대구 13.8℃
  • 울산 14.1℃
  • 흐림광주 12.9℃
  • 부산 13.8℃
  • 흐림고창 12.3℃
  • 제주 15.3℃
  • 흐림강화 11.4℃
  • 흐림보은 12.9℃
  • 흐림금산 13.2℃
  • 흐림강진군 12.8℃
  • 흐림경주시 14.0℃
  • 흐림거제 12.2℃
기상청 제공

2020년 상반기 서울지방국세청, '우수 서울청人' 시상

 

(조세금융신문=방영석 기자) 서울지방국세청은 김명준 서울지방국세청장이 6월 16일 본관 7층 회의실에서 '우수 서울청人'을 선정하여 상장을 수여했고 18일 밝혔다. 

 

'우수 서울청人'은 김 청장이 취임 때부터 강조해 온 ‘열정․창의성․전문성’을 바탕으로 각자의 분야에서 묵묵히 일하면서 소기의 업무 성과를 거둔 직원들을 발굴, 이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열심히 일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실천방안으로 마련된 것이다.

 

'우수 서울청人'은 세무조사, 세원관리, 체납징세, 적극행정 등 4개 분야에 대해 열정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접근 방법, 창의성과 노력도, 조직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최종 14명의 우수 직원을 선정했다.

 

세무조사 분야 수상자인 국제거래조사국 이안나 조사관은 외국납부세액 공제와 관련하여 기존조사방법으로는 탈루혐의에 대한 적출이 어려운 상황에서 심도 있는 연구 및 토론을 통해 새로운 과세논리를 개발했다.

 

아울러 수차례에 걸친 조사업체와의 면담 등을 통한 끈질긴 노력으로 관련서류를 확보하고, 관련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증거자료로 채택하는 등 탁월할 조사능력을 보였다.

 

세원관리 분야 수상자인 반포세무서 구본기 조사관은 관내 특성상 현장정보수집이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특정업체가 미등록 상태로 영업을 하고 있는 정보를 수집하고, 수차례에 걸친 탐문과 전산자료 분석을 통해 미등록 업체가 다른 업체와의 공모로 신용카드 단말기를 변칙적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등 세원관리분야에서 뛰어난 능력을 보였다.

 

체납징세 분야 수사장인 징세관실 문재창 조사관은 복잡한 자본거래를 통해 타인 명의로 재산을 숨긴 후 초호화 생활 중인 체납자에 대해 치밀하게 현장정보를 수집하고 대대적인 수색 실시로 은닉재산 및 증거자료를 확보하는 등, 체납처분 면탈․공조범 등에 대한 끈질긴 추적으로 악의적 체납에 경종을 울린 점을 높게 평가 받아 최우수로 선정됐다.

 

적극행정 분야 수상자인 노원세무서 박승문 조사관은 양도소득세 세무조사 과정에서 경제적 어려움으로 납세자가 거주하던 아파트가 경매로 제3자에게 매각되었다는 딱한 사정을 듣고 적극적 해결 방법을 찾던 중 납세자의 다른 주택이 판매용 주택(재고자산)으로 볼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하고, 1세대1주택 비과세로 처리하는 등 납세자의 고충을 적극적으로 해결했다.

 

김명준 청장은 시상식 직후 수상자들과의 대화의 시간 및 오찬 자리에서 “첫 '우수 서울청人'으로 선정된 것을 축하드린다“며 “우리는 조세행정을 집행하는 국세공무원이지만 결국 우리가 다루는 분야는 ‘복잡한 경제거래’이므로, 열정과 창의성, 전문성을 가지고 꾸준히 공부하고 연구하여 신종거래 및 진화하는 탈루유형에 적극 대처해 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세무조사 분야 최우수로 선정된 국제거래조사국 이안나 조사관은 “우선 밤늦게까지 함께 연구해 준 동료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에게 ‘엄마가 일이 너무 많아서 너희를 잘 못챙기는데 쉬운 부서로 옮길까?’하고 물었더니 ‘엄마도 엄마의 인생이 있는데 멋지게 열심히 해야지요. 우리도 다 커서 알아서 할 수 있어요’라는 말을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인생은 한 권의 책과 같다는 말이 있듯, 오늘이라는 페이지를 멋지게 장식하며 더욱 더 노력하는 국세공무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지방국세청은 앞으로도 열정과 창의성, 전문성을 바탕으로 뛰어난 업무성과를 거두는 등 국세행정 발전에 기여하는 직원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우수 서울청人'으로 선정해 격려할 예정이다.

                        

                                <2020년 상반기 서울지방국세청, '우수 서울청人' 명단>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가상자산과 쥐(rat)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최근 가상자산 ‘오지급’ 사고가 발생했다. 단순한 입력 실수, 이른바 팻핑거(fat finger)에서 비롯된 사건이었다. 숫자 하나를 잘못 눌렀을 뿐인데, 그 결과는 62조 원이라는 상상하기 어려운 규모로 번졌다. 아이러니하게도 해당 거래소는 바로 이런 사고를 막기 위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이달 말 도입할 예정이었다. 기술은 준비되고 있었지만, 실수는 그보다 빨랐다. ​이런 일은 결코 낯설지 않다. 몇 해 전 한 중견 수출업체가 수출 실적을 달러가 아닌 원화로 신고하는 바람에, 국가 전체의 수출액이 10억 달러나 과다 계상되는 일이 있었다. 첨단 시스템과 자동화가 일상화된 시대지만, 휴먼에러는 여전히 우리의 곁에 있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오히려 ‘사람의 실수’를 전제로 한 제도의 중요성은 더 커진다. ​가상자산은 분명 편리하다. 국경을 넘는 송금은 빠르고, 비용은 적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그림자도 존재한다. 비대면·익명성이 강하고 사용자 확인이 어려운 특성 탓에, 돈세탁이나 사기, 불법 외환거래에 악용되는 사례가 끊이지 않는다. 새로운 기술은 언제나 새로운 기회를 주지만, 동시에 새로운 범죄의 통로가 되기도 한다. 특히 가상자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