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02 (토)

  • 흐림동두천 20.6℃
  • 구름많음강릉 23.6℃
  • 연무서울 20.3℃
  • 흐림대전 21.3℃
  • 구름많음대구 23.9℃
  • 구름많음울산 24.0℃
  • 흐림광주 20.0℃
  • 흐림부산 23.1℃
  • 흐림고창 20.0℃
  • 흐림제주 19.7℃
  • 흐림강화 17.4℃
  • 구름많음보은 20.5℃
  • 흐림금산 22.6℃
  • 흐림강진군 22.5℃
  • 구름많음경주시 23.9℃
  • 흐림거제 22.1℃
기상청 제공

HEALTH & BEAUTY

[건강칼럼] 출산후조리, 산후풍과 산후비만을 예방하려면?  

임신이라는 기쁜 소식과 함께 여성은 10달 동안 다양한 신체적, 정신적 변화를 겪으면서 태아를 자궁에 품으면서 엄마가 될 준비를 하게 된다. 출산이라는 급격한 변화를 겪으면서 산모의 골반은 벌어지고 비뇨생식기 주변 근육의 힘이 떨어지면서 뼈와 관절이 약해지면서 기혈이 많이 소진되게 된다.  

 

 분만 후 회복할 수 있는 시기를 놓친다면 산후풍, 산후비만, 산후우울증, 산후 배뇨장애, 산후요실금 등의 산후후유증을 겪을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고령임신이 늘고 35세 이상의 고령임신부가 늘어나는데, 임신과 출산으로 겪는 큰 변화에 몸이 적응하는 능력이 부족한 경우를 많이 보게 된다. 그래서 고령산모일수록 건강한 출산과 함께 적극적인 산후조리가 중요하다. 

 

그래서 한의원에서는 산모의 건강한 산후조리를 위해서 몸상태에 따라서 단계별로 산후회복을 돕는 치료를 진행하게 된다.  

 

1단계는 보통 출산 후 6주정도로 산욕기라 하여 산모의 몸이 집중적으로 회복할 수 있는 기간이다. 이때는 오로가 원활하게 배출되면서 어혈과 노폐물이 배출을 촉진시키고 자궁의 회복이 빠르게 진행되어야 한다.  

 

특히 체내 호르몬 분비가 왕성해져서 늘어났던 골반과 조직들이 회복과정을 거치기 시작하고, 혈류순환이 원활하게 일어나야 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시기에는 자궁의 회복력을 높이고, 순환력을 개선하는 산후조리한약이 도움이 된다.  

 

2단계로 산후 3개월까지는 산모의 기혈 보충과 보양치료를 집중적으로 하게 된다. 기혈이 소모되고 체력이 약해진 상황에서 활동량이 늘고, 모유수유도 병행하게 되는데, 산모의 체력이 따라주지 못하면 손목, 발목, 무릎 등 다양한 부위가 아프면서 힘이 없고 시리는 산후관절통과 산후풍에 취약해진다. 특히 산후골반통, 산후요통으로 허리가 은은하게 아프거나, 손발 저림 등의 순환장애가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산모의 회복은 산모가 체력이 뒷받침 되고 기혈이 보충되어야 회복속도가 빨라지기 때문에 이시기에는 산후보양에 중점을 둔 산후조리보약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   

 

3단계는 산후 6개월이 지난 경우로 산후붓기나 산후비만 등 대사기능이 저하되어 있는 것을 치료해야한다. 체력저하가 누적되어 산후부종과 시림 통증 등 산후풍이 만성화될 수 있고, 심리적인 불안정과 함께 산후우울증의 우려가 높은 시기다.  

 

출산 후는 여성의 몸이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가장 취약한 상태이며 갱년기와 평생의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출산후조리를 가볍게 여겨서는 안된다. 특히 고령산모일수록 허약체질일수록 임신 중에 당뇨, 소양증, 자궁경부무력증 등 힘든 고비를 많이 겪은 분일수록 산후조리를 적극적으로 하여 여성질환을 예방하고 건강을 돌볼 수 있기를 바란다.  

 

글: 인애한의원 오지윤원장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가상자산과 쥐(rat)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최근 가상자산 ‘오지급’ 사고가 발생했다. 단순한 입력 실수, 이른바 팻핑거(fat finger)에서 비롯된 사건이었다. 숫자 하나를 잘못 눌렀을 뿐인데, 그 결과는 62조 원이라는 상상하기 어려운 규모로 번졌다. 아이러니하게도 해당 거래소는 바로 이런 사고를 막기 위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이달 말 도입할 예정이었다. 기술은 준비되고 있었지만, 실수는 그보다 빨랐다. ​이런 일은 결코 낯설지 않다. 몇 해 전 한 중견 수출업체가 수출 실적을 달러가 아닌 원화로 신고하는 바람에, 국가 전체의 수출액이 10억 달러나 과다 계상되는 일이 있었다. 첨단 시스템과 자동화가 일상화된 시대지만, 휴먼에러는 여전히 우리의 곁에 있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오히려 ‘사람의 실수’를 전제로 한 제도의 중요성은 더 커진다. ​가상자산은 분명 편리하다. 국경을 넘는 송금은 빠르고, 비용은 적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그림자도 존재한다. 비대면·익명성이 강하고 사용자 확인이 어려운 특성 탓에, 돈세탁이나 사기, 불법 외환거래에 악용되는 사례가 끊이지 않는다. 새로운 기술은 언제나 새로운 기회를 주지만, 동시에 새로운 범죄의 통로가 되기도 한다. 특히 가상자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