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02 (토)

  • 구름많음동두천 20.0℃
  • 흐림강릉 24.4℃
  • 연무서울 19.4℃
  • 흐림대전 20.0℃
  • 구름많음대구 22.3℃
  • 구름많음울산 23.7℃
  • 흐림광주 18.3℃
  • 흐림부산 21.8℃
  • 흐림고창 20.0℃
  • 흐림제주 20.6℃
  • 흐림강화 17.8℃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21.3℃
  • 흐림강진군 20.1℃
  • 구름많음경주시 22.2℃
  • 구름많음거제 22.7℃
기상청 제공

3분기 실적 시즌 개막…영업이익 눈높이 한달새 6% 상향

주요 상장사 173곳 영업이익 24% 증가 전망

기업들이 하나둘씩 올해 3분기 실적을 발표하기 시작한 가운데 주요 코스피 상장사에 대한 실적 개선 기대가 커지고 있다.

 

2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3곳 이상이 실적 전망을 제시한 코스피 상장사 173곳의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추정치(컨센서스)는 지난 21일 기준 38조1천67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3분기 실적(30조7천606억원)을 24.1% 웃도는 수준이다.

 

특히 이미 실적을 발표한 주요 기업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잇따라 호실적을 내면서 실적 눈높이가 올라갔다.

코스피 상장사들의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1개월 전 추정치인 36조913억원과 비교하면 5.8% 증가했다.

 

기업별로 보면 먼저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가 지난 8일 기대 이상의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하면서 실적 시즌을 시작했다.

 

삼성전자의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보다 58.1% 증가한 12조2천964억원으로 시장 전망치 10조원대 초반을 크게 웃돌았다.

 

LG화학 역시 3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158.7% 늘어난 9천21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또 아직 3분기 실적이 나오지 않은 주요 상장사들도 영업이익이 대폭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코스피 시가총액 2위 SK하이닉스의 3분기 영업이익에 대한 시장 전망치는 작년 3분기 영업이익보다 175.9% 증가한 1조3천36억원이다.

 

또 네이버](35.4%), 카카오(95.8%) 등의 영업이익이 작년 3분기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업종별로는 네이버와 카카오를 필두로 롯데정보통신(108.4%), 엔씨소프트(61.3%), 더블유게임즈(49.3%), NHN(29.2%) 등 코로나19 국면에 선전하는 IT와 게임 업체들의 영업이익 증가율 전망치가 높게 나왔다.

 

또 증시 호조를 타고 키움증권(165.9%), NH투자증권(94.3%), 삼성증권(87.7%), 한국금융지주(65.7%) 미래에셋대우(59.7%) 등 증권업계에 대한 호실적 전망도 두드러졌다.

 

반면 코로나19 사태로 유독 타격이 큰 업계는 대체로 실적 전망이 어둡다.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하나투어 등은 작년 3분기 대비 적자 확대, 대한항공은 영업이익 66.4% 감소 전망이 나왔다.

 

또 호텔신라, 제이콘텐트리, CJ CGV, 강원랜드, GKL 등 관광·레저 관련 업체들은 줄줄이 적자 전환이 예상됐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가상자산과 쥐(rat)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최근 가상자산 ‘오지급’ 사고가 발생했다. 단순한 입력 실수, 이른바 팻핑거(fat finger)에서 비롯된 사건이었다. 숫자 하나를 잘못 눌렀을 뿐인데, 그 결과는 62조 원이라는 상상하기 어려운 규모로 번졌다. 아이러니하게도 해당 거래소는 바로 이런 사고를 막기 위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이달 말 도입할 예정이었다. 기술은 준비되고 있었지만, 실수는 그보다 빨랐다. ​이런 일은 결코 낯설지 않다. 몇 해 전 한 중견 수출업체가 수출 실적을 달러가 아닌 원화로 신고하는 바람에, 국가 전체의 수출액이 10억 달러나 과다 계상되는 일이 있었다. 첨단 시스템과 자동화가 일상화된 시대지만, 휴먼에러는 여전히 우리의 곁에 있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오히려 ‘사람의 실수’를 전제로 한 제도의 중요성은 더 커진다. ​가상자산은 분명 편리하다. 국경을 넘는 송금은 빠르고, 비용은 적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그림자도 존재한다. 비대면·익명성이 강하고 사용자 확인이 어려운 특성 탓에, 돈세탁이나 사기, 불법 외환거래에 악용되는 사례가 끊이지 않는다. 새로운 기술은 언제나 새로운 기회를 주지만, 동시에 새로운 범죄의 통로가 되기도 한다. 특히 가상자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