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02 (토)

  • 흐림동두천 17.2℃
  • 흐림강릉 23.4℃
  • 연무서울 17.6℃
  • 흐림대전 18.4℃
  • 흐림대구 19.7℃
  • 흐림울산 21.6℃
  • 흐림광주 18.1℃
  • 흐림부산 19.0℃
  • 구름많음고창 19.2℃
  • 구름많음제주 20.0℃
  • 흐림강화 15.7℃
  • 흐림보은 17.4℃
  • 구름많음금산 17.4℃
  • 흐림강진군 19.0℃
  • 흐림경주시 20.8℃
  • 구름많음거제 22.3℃
기상청 제공

HEALTH & BEAUTY

[건강칼럼] 치과 공포로 인해 임플란트 미뤘다면… 수면 임플란트가 대안 될 수 있어

불의의 사고로 인해 치아가 빠지거나, 충치나 치주질환 등으로 인해 발치를 해야 하는 등 치아가 빠지거나 상실되는 원인은 다양하다. 이렇듯 치아가 상실된 경우, 자연 치아 저작력의 90% 이상을 회복 가능한 임플란트가 좋은 대안이 된다.

 

임플란트를 미루게 될 경우, 빈 공간으로 주변 치아가 쓰러지고 잇몸이 흡수되는 등 큰 부작용이 뒤따를 수 있다. 그러나 치과 치료와 임플란트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치료를 미루는 경우를 종종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환자들에게는 수면 상태에서 임플란트 수술이 진행되는 ‘수면 임플란트’가 치과 공포 해소의 첫 걸음이 될 수 있다.

 

수면 임플란트는 ‘의식하진정요법’을 활용, 전신 마취가 아닌 수면 마취를 통해 임플란트 수술을 진행하는 방법이다. 전신 마취와 달리 자가 호흡이 가능하고, 얕은 의식이 남아있어 간단한 대화를 할 수 있어 안전성은 높이고 심리적인 부담은 줄인 것이 특징이다. 다만 대화를 하는 것은 일시적 현상으로 마취에서 깨어나면 기억하지 못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잠을 자는 듯한 편안한 상태에서 수술이 진행되므로 통증을 줄일 수 있고, 전체 임플란트나 임플란트 틀니 등 복합 치료가 필요한 경우, 고혈압이나 당뇨와 같은 전신 질환이 있는 경우, 노약자 등의 환자에게도 비교적 적은 부담으로 수술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수면 임플란트는 의료진의 경험이 풍부하고, 필요 장비를 갖춘 치과에서 진행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수술 시 호흡과 맥박, 산소포화도 등 환자의 전신 상태를 체크하는 장비를 갖춘 곳에서 진행되어야 하며, 수술 전 과정에 마취과 전문의가 참여하여 돌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치과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고난이도 임플란트 임상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의 상주 여부도 확인 대상이다.

 

수면 임플란트는 심리적인 부담감과 통증을 줄여주는 환자 중심적 치료법이다. 임플란트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와 사전에 충분히 상담하고, 전신 질환이 있거나 복용 약물이 있다면 반드시 담당 의사에게 알려 수술 안전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글: 강북다인치과 최헌주 대표원장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가상자산과 쥐(rat)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최근 가상자산 ‘오지급’ 사고가 발생했다. 단순한 입력 실수, 이른바 팻핑거(fat finger)에서 비롯된 사건이었다. 숫자 하나를 잘못 눌렀을 뿐인데, 그 결과는 62조 원이라는 상상하기 어려운 규모로 번졌다. 아이러니하게도 해당 거래소는 바로 이런 사고를 막기 위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이달 말 도입할 예정이었다. 기술은 준비되고 있었지만, 실수는 그보다 빨랐다. ​이런 일은 결코 낯설지 않다. 몇 해 전 한 중견 수출업체가 수출 실적을 달러가 아닌 원화로 신고하는 바람에, 국가 전체의 수출액이 10억 달러나 과다 계상되는 일이 있었다. 첨단 시스템과 자동화가 일상화된 시대지만, 휴먼에러는 여전히 우리의 곁에 있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오히려 ‘사람의 실수’를 전제로 한 제도의 중요성은 더 커진다. ​가상자산은 분명 편리하다. 국경을 넘는 송금은 빠르고, 비용은 적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그림자도 존재한다. 비대면·익명성이 강하고 사용자 확인이 어려운 특성 탓에, 돈세탁이나 사기, 불법 외환거래에 악용되는 사례가 끊이지 않는다. 새로운 기술은 언제나 새로운 기회를 주지만, 동시에 새로운 범죄의 통로가 되기도 한다. 특히 가상자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