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프랑스 IT업체 캡제미니가 미국 정부의 이민자 추적·단속에 협조한 미국 자회사를 매각하기로 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1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AFP통신 등 보도를 인용, 캡제미니는 임시 이사회를 열어 미국 자회사 '캡제미니 정부 설루션'(CGS) 매각 절차를 즉시 시작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캡제미니는 성명에서 "미국 연방기관과 계약에 일반적으로 적용되는 법적 제약 때문에 일부 자회사 운영을 그룹 차원에서 적절히 통제할 수 없다"고 매각 이유를 설명했다. CGS는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과 개인 신원조사·검증, 위치추적 등 여러 건의 계약을 맺었다. 이 회사는 홈페이지에서 ICE의 추방 작전에 밀접하게 협력한다고 홍보하다가 최근 ICE의 이민자 단속에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삭제했다. 롤랑 레스퀴르 프랑스 재무장관은 지난달 27일 "자사 활동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런 활동에 대해 재고할 것을 촉구한다"며 회사를 압박했다. 캡제미니 최고경영자(CEO) 아이만 에자트는 CGS가 지난해 12월 ICE와 맺은 계약의 내용을 최근에서야 알게 됐다며 미국 정부와 CGS의 협약에 따라 기밀 업무가 본사와 분리돼 있다고 해명했다. 캡제미니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중국 조선업계가 지난해 건조량·수주량·수주 잔량 등 이른바 3대 지표에서 모두 세계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중국 공업정보화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조선 건조량은 5천369만 재화중량톤(DWT·선박 자체 무게를 제외한 순수한 화물 적재 용량)을 기록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11.4% 증가한 수치로, 세계 전체 건조량의 56.1%에 달하는 규모다. 신규 선박 수주량은 1억782만 DWT를 기록하며 세계 시장의 69.0%를 차지했다. 또 지난해 12월 말 기준 수주 잔량은 2억7천442만 DWT로, 전년 동기 대비 31.5% 증가했다. 이는 세계 조선 시장의 66.8%에 달한다. 신화통신은 중국이 조선업 3대 지표에서 16년 연속 세계 선두를 유지했다고 전했다. 공업정보화부는 중국 외 다른 나라 조선업계의 실적은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중국은 지난해 양대 국영 조선사인 중국선박공업그룹(CSSC)과 중국조선중공업그룹(CSIC)을 통합해 세계 최대 단일 조선 그룹을 출범시키는 등 산업 경쟁력 제고에 나섰다. 한편 미국은 중국이 불공정한 정책·관행을 통해 해양·물류·조선 산업에서 지배력을 확대하고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는 1일(현지시간) 자국에서 벌어진 반정부시위 사태를 쿠데타로 규정하고, 이를 계기로 군사개입을 시사하는 미국에 재차 경고했다. 이란 국영 IRIB 방송에 따르면 하메네이는 이란 이슬람혁명 47주년 기념일을 맞아 연설하면서 "최근의 소요 사태는 쿠데타와 같았다"며 "이는 진압됐지만, 국가 행정기관을 파괴하는 것이 그들의 목표였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하메네이는 "그들은 경찰, 정부기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시설, 은행, 모스크 등을 공격하고 쿠란(이슬람 경전)을 불태웠다"며 "이는 명백한 쿠데타였다"고 거듭 강조했다. 하메네이는 최근 미국이 이란에 핵 협상 재개를 요구하며 중동에 항공모함 전단 등 주요 군사적 자산을 전개하며 압박 수위를 높인 것을 두고 "이란 국민은 이러한 일들에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이 만약 전쟁을 시작한다면, 이번에는 지역 전쟁이 될 것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는 중동 곳곳의 미군기지나 미군의 맹방 이스라엘로 보복 공격을 가하겠다는 경고로 풀이된다. 하메네이는 "우리는 먼저 공격을 시작하거나 어떤 나라도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지식재산처는 예비 출원인들의 지식재산 출원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늘(1일)부터 '맞춤형 특허정보 검색 및 전자출원 교육'과 '지식재산권 초청 교육'에 참여할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맞춤형 특허정보검색 및 전자출원 교육은 중소기업, 공공기관, 대학교 등 5인 이상 단체를 대상으로 현장 방문 또는 실시간 온라인을 통해 기관 특성에 맞춰 진행한다. 기초 과정(지식재산 입문)부터 기본 과정(특허정보 검색 및 전자출원), 심화 과정(해외 특허정보 검색·해외전자출원·특허맵), 특화과정(농업 활용 지식재산권)까지 총 11개 과목으로 구성됐다. 오는 28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전자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은 향후 일정 협의를 거쳐 6월까지 실시된다. 지식재산권 초청 교육에서는 지식재산에 대한 기초 이론부터 전자출원 실무까지 전문가 도움 없이 홀로 전자출원을 하려는 개인 출원인들에게 출원 요령을 알려준다. 오는 24일까지 신청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지식재산처 누리집(www.moip.go.kr)에서 확인하거나 한국특허정보원 출원지원교육 담당자(☎ 02-6915-1551)에게 문의하면 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대만의 세계 1위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업체 TSMC의 생산 능력이 10년간 갑절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31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로이터, 블룸버그 통신 보도를 인용, 황 CEO는 대만 타이베이에서 TSMC 등 반도체 공급업체들과의 만찬 직후 식당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앞으로 10년 동안 TSMC는 생산 능력을 100% 이상 증대할 것"이라며 "이는 상당한 수준의 생산량 확대"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올해 수요가 매우 많다"며 "TSMC는 올해 매우 열심히 일해야 한다. 내가 (반도체 소재인) 웨이퍼를 많이 필요로 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TSMC는 놀라운 일을 해내고 있으며 정말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날 함께 있던 웨이저자(魏哲家) TSMC 회장은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황 CEO는 자신이 오픈AI에 대해 비판과 우려를 나타냈다는 전날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일축했다. 그는 "오픈AI의 작업은 놀랍고, 그들은 우리 시대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 중 하나"라며 "샘(올트먼 오픈AI CEO)과 함께 일하는 것을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차기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후보로 지명된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가 의회 인준을 무사히 통과하더라도 달성하기 쉽지 않은 3가지 핵심 과제에 직면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31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보도를 인용, 워시 후보자는 연준 의장에 임명될 시 시장 불안 없이 연준 대차대조표를 대폭 축소하고, 인플레이션을 연준 목표인 2% 수준으로 낮추며, 이 과정에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간섭으로부터 연준 독립성을 지켜내야 하는 과제를 맞닥뜨릴 전망이며 이 모든 과제는 겉보기보다 훨씬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워시 후보자는 연준의 양적완화(QE)가 자의적인 신용 배분으로 시장의 신호를 왜곡시켰고, 과도한 정부부채를 가능하게 했다며 '연준의 슬림화'를 주장해왔다. 이와 관련, 워시 후보자는 지난해 4월 국제통화기금(IMF) 연설에서 "연준이 행동에 나설 때마다 그 규모와 범위가 확대되면서 다른 거시경제 영역을 더욱 침범하게 된다"며 "더 많은 부채가 누적되고, 더 많은 자본이 잘못 배분된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미래 충격의 위험은 증폭되며 연준은 다음번에 훨씬 더 공격적으로 행동해야 하는 압박을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오픈AI에 대해 불만을 표시했다는 보도를 하루 만에 부인했다. 31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로이터와 블룸버그 통신의 이날 보도를 인용, 황 CEO는 대만 타이베이에서 기자들과 만나 자신이 오픈AI에 대한 비판과 우려를 나타냈다는 보도에 대해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일축했다고 전했다. 그는 "오픈AI의 작업은 놀랍고, 그들은 우리 시대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 중 하나"라며 "샘(올트먼 오픈AI CEO)과 함께 일하는 것을 정말 좋아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픈AI가 현재 진행 중인 투자 라운드에 엔비디아가 참여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는 "우리는 오픈AI에 엄청난 투자를 할 것"이라며 "아마 우리가 지금껏 했던 투자 중 가장 큰 규모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그는 구체적인 투자액은 밝히지 않았으며, 지난해 9월 발표했던 1천억 달러(약 145조원)를 넘을지에 대한 물음엔 "그런 건 아니다"라고 답했다. 앞서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날 엔비디아가 오픈AI에 대한 투자를 보류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WSJ은 황 CEO가 오픈AI의 사업 접근 방식에 규율이 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GS건설이 서울 송파구 송파동 한양2차아파트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되며 올해 첫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했다. 31일 건설·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송파한양2차 재건축 조합은 이날 서울 송파구 송파동 성은교회에서 조합원 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9월과 12월에 진행된 시공사 선정 입찰에 단독 응찰한 GS건설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 도시정비사업의 시공사 선정 입찰은 2개 이상 건설사가 참여하지 않으면 유찰되고, 두 번 연속 유찰되면 조합은 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한 건설사와 수의계약이 가능해진다. 이날 총회에는 조합원 총 744명 가운데 628명이 참석했으며 596명이 찬성표(찬성률 94.9%)를 던졌다. 이로써 GS건설은 올해 첫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하게 됐다. 총사업비는 6천856억원 규모로, 현재 최고 12층인 10개 동의 744가구가 지하 4층∼지상 29층, 12개 동, 1천368가구로 재건축된다. GS건설은 조합에 '송파센트럴자이'를 단지명으로 제안했다. 한편 호반건설은 이날 경기도 안산시 고잔연립6구역 재건축 사업을 따내며 새해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 사업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612번지 일대를 지하 3층∼지상 28층,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싱가포르에서 우리 농식품에 대한 홍보 활동을 가졌다. 31일 농식품부는 송 장관이 전날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주산 한우·한돈 첫 수출 공식 기념행사에서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제주산 한우·한돈은 지난해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싱가포르와의 검역 협상이 타결되면서 지난해 12월부터 현지 유통이 시작됐다. 수출 개시 한 달여 만에 싱가포르는 한우의 2위 수출국으로 부상했다. 이번 행사에는 싱가포르 정부와 수출·수입업체, 언론사 등 160명이 참석했다. 넷플릭스 '흑백요리사'로 주목받은 안성재 셰프는 한우·한돈의 경쟁력을 소개했다. 송 장관은 같은 날 싱가포르 식품청장과 지속가능환경부 장관을 차례로 만나 싱가포르가 식량안보 차원에서 공급선을 다변화할 경우 고품질 한국산 농축산물을 먼저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양국 간 식품 안전과 위생 관리 체계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제주 이외 국내 다른 지역의 쇠고기와 돼지고기도 싱가포르로 수출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우리 스마트팜 기술의 경쟁력을 설명하고 스마트팜 분야 협력 확대를 위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엔비디아가 지난해 9월 발표한, 오픈AI에 대한 1천억 달러(약 140조원) 투자 파트너십이 좌초 위기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30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미국 유력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보도를 인용, 엔비디아의 오픈AI 투자 계획이 보류된 상태라며, 이는 엔비디아 내부에서 오픈AI 투자에 대한 회의론이 커졌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몇 달간 업계 관계자들에게 오픈AI에 대한 투자 협약이 구속력이 없으며, 확정되지도 않았다고 강조해왔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황 CEO는 또 오픈AI의 사업 접근 방식에 규율이 부족하다고 비판하고, 구글·앤트로픽 등과 경쟁에 직면한 상황이라는 우려를 주변에 표시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파트너십을 재검토하고 있으며, 오픈AI가 최근 진행하는 투자 라운드에 엔비디아가 참여해 수백억 달러를 투자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양사는 지난해 9월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엔비디아가 오픈AI에 1천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픈AI는 엔비디아의 투자금을 활용해 10GW(기가와트) 규모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이 과정에서 엔비디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