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 후임을 찾는 절차가 이미 시작됐으며 파월 의장은 임기를 마치면 관례대로 연준 이사직에서도 물러나야 한다고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이 밝혔다. 15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베선트 장관은 이날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차기 연준 의장 선임과 관련해 "공식 절차가 이미 시작됐다. 훌륭한 후보들이 많이 있으며 우리는 이게 얼마나 빨리 진행되는지 보겠다. 그건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이며 그의 속도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난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하고 있지만 최종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파월 의장이 의장 임기를 마치면 연준 이사직도 내려놓느냐는 질문에 "전통적으로 연준 의장은 이사직에서도 물러났다"면서 "전직 의장이 연준에 남는 것은 시장 입장에서 매우 혼란스러울 것이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파월 의장의 의장 임기는 내년 5월에 끝나지만, 이후에도 연준 이사로 남아 2028년 1월까지는 연준의 통화정책 결정에 참여할 수 있다. 그간 파월 의장은 의장 임기가 끝난 뒤에 이사직을 유지할지 여러 차례 질문받았으나 답변하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숫자 7이 8개로 끝나는 휴대전화 번호가 중국 경매 시장에서 320만 위안(미화 44만6000만 달러)에 낙찰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중국경제망(中国经济网)>은 15일(상하이 현지시간) “중국에서 8개의 7로 끝나는 휴대전화 번호가 최초 130만 위안(미화 18만1288달러)의 경매가로 시작해 최종적으로 320만 위안(미화 44만6000달러)에 낙찰됐다”면서 이 같이 보도했다. 온라인 경매 낙찰가는 한국 돈으로 6억1648만원에 이르는데, 경매 참가자들은 4만6000여 명이 이 치열한 입찰을 지켜보는 가운데 무려 46번이나 입찰에 참여했다. 낙찰받은 주인공은 잔지에(Zhan Jie)라는 입찰자로 확인됐다. 중국 휴대전화 번호는 13자리로 구성돼 있으며, 처음 두 자리는 국가 번호, 그 다음 세 자리는 통신사 번호, 마지막 여덟 자리는 무작위 조합이다. 마지막 8자리가 모두 7로 구성된 번호이니만큼 희귀해 응찰자가 많았다는 것이다. 중국 문화에서 숫자 8은 부와 번영을 상징한다. 다만 중국에서 숫자 7은 명확하게 긍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지는 않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을 노골적으로 비난하며 미국의 기준금리가 1%보다 낮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백악관 신앙사무실 오찬 행사 연설에서 "경제는 활황이고 기업 신뢰도는 급등했다. 소득은 증가하고 물가는 하락했으며 인플레이션은 없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에게는 정말 나쁜 연준 의장이 있다. 그가 금리를 낮춘다면 친절하게 대하겠지만, 그는 얼간이(knucklehead) 같다. 멍청한 사람이다. 정말로 그렇다"고 파월 의장을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기준금리) 1%포인트에 3천600억 달러(약 498조원)의 비용이 든다. 2%포인트면 6천억∼7천억 달러가 들어간다. 우리는 너무 높다"며 높은 기준금리로 인해 연방 정부가 갚아야 할 국채 이자 부담이 커진 상황을 지적했다. 그는 자신의 집권 2기 취임 이후 연준이 4차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열었지만, 기준금리를 4.25∼4.50%로 모두 동결한 것에 대해 "나는 그들에게 화가 난다. 왜 우리가 그렇게 많이 내야 하느냐"라고도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인공지능(AI)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이하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AI 인재를 대거 영입한 데 이어 14일(현지시간) 대규모 데이터 센터 건설 계획을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저커버그는 이날 소셜미디어(SNS) 플랫폼 스레드에 여러 개의 대규모 데이터 센터를 건설하고 있으며, 내년에 첫 번째가 가동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첫 번째 데이터 센터는 '프로메테우스'로, 2026년 가동될 예정"이라며 현재 구축 중인 데이터 센터를 기가와트(GW)급 규모의 '클러스터'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여러 개의 더 큰 '타이탄 클러스터'도 건설하고 있다"며 "이 중 하나만으로도 맨해튼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규모"라고 강조했다. 두 번째 클러스터인 '하이페리온'(Hyperion)은 앞으로 몇 년 안에 최대 5기가와트 규모로 확장이 가능하다고도 덧붙였다. 기가와트급은 원자력 발전소 1기가 생산하는 전력량과 맞먹는 규모의 전력 단위로, 건설 중인 데이터 센터가 그 정도 전력이 필요한만큼 대규모라는 것이다. 저커버그는 메타가 1기가와트 이상의 용량을 갖춘 '슈퍼클러스터'를 처음 보유하게 될 것이라는 반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침략전쟁을 막아내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방공 무기뿐 아니라 대규모 공격 무기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과 회담한 자리에서 취재진에 "나토와 오늘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늘 체결된 협정에 따라 나토가 비용을 부담할 것"이라며 "우리는 최상급 무기를 생산할 것이며, 이를 나토에 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뤼터 사무총장은 이번 협정과 관련, "우크라이나가 방공 시스템뿐 아니라 미사일, 탄약 등 대규모 군사 장비를 확보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울러 "50일 이내에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는)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러시아에) 매우 혹독한 (관세를 부과하고, 러시아와 거래하는 국가에는) 2차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며 관세율이 100% 정도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는 "나는 무역을 많은 일에 사용한다"며 "(관세는) 전쟁을 해결하는데도 훌륭하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혹독한 관세' 발언과 관련, 백악관 당국자는 러시아에 1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다음달 1일부터 3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예고를 받은 유럽연합(EU)이 협상 전략을 재정비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EU 27개국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외교이사회 통상 부문 회의에서 대미 협상을 이끄는 마로시 셰프초비치 EU 무역·경제안보 집행위원에게 협상 진행 상황을 공유받고 향후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하반기 EU 의장국 덴마크의 라르스 뢰케 라스무센 외무장관은 회의가 끝난 뒤 기자회견에서 모든 회원국이 미국의 '30% 관세'를 절대로 수용할 수 없다는 데 공감했다고 밝혔다. 회원국들은 또 27개국을 대표해 협상 중인 집행위원회를 전적으로 지지하고 필요하다면 단호하고 비례적인 대응조치에 나서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고 라스무센 장관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율 통보 서한 발표 이틀 만에 열린 이날 장관급 회의에서는 당혹과 실망이 역력했다. 셰프초비치 집행위원은 기자들과 만나 "우리 쪽에서는 합의 타결에 매우 근접했다고 느끼고 있었다"며 트럼프 대통령 서한에 유감을 표명했다. EU는 지난주까지만 해도 대미 협상에 진전이 있다면서 큰 틀의 협상 방향을 규정하는 이른바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미국이 수십 년 동안 무역과 군사 분야에서 다른 나라로부터 돈을 뜯겨 왔다면서 자신의 관세 정책과, 타국에 대한 방위비 인상 압박의 정당성을 강조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이 설립한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미국은 친구와 적으로부터 수십 년 동안 무역(그리고 군사)에서 뜯겨왔다"며 "이는 수조 달러의 비용을 초래했으나, 더 이상 그리고 절대로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적었다. 그는 이어 "(다른) 국가들은 앉아서 '수십 년간 이어진 무임승차(free ride)에 감사하지만 우리는 이제 당신이 미국을 위해 옳은 일을 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해야 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우리는 이에 대해 '우리가 처한 상황을 이해해줘서 감사하다. 매우 감사하다'고 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런 언급은 동맹과 적국을 가리지 않고 무역 상대국에 부과한 상호관세가 정당하다고 강조하는 동시에 동맹에 대한 방위비 인상을 재차 압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2기 취임 이후부터 미국의 최대 안보 동맹체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폴 비야 카메룬 대통령이 오는 10월12일 치러지는 대통령선거에 참여하겠다고 전격 발표했다. 92세의 노구를 이끌고 무려 8선에 도전하는 것이다. 프랑스 매체 <AFP>는 13일(현지시간) “비야 대통령이 소셜 네트워크 X에 ‘저는 2025년 10월 12일 대선 후보입니다. 임무를 회피할 의도가 없으며, 긴장된 지정학적 상황 속에서도 전국 각지의 전화에 귀를 기울이기로 했다’는 글을 올렸다”며 이 같이 보도했다. 비야 대통령은 1933년 2월13일 출생, 올해 92세다. 1982년 11월6일 제2대 카메룬 대통령이 된 이래 2025년 현재 12대 대통령으로 재임, 무려 42년동안 장기집권 체제를 유지해 왔다. 카메룬 대통령의 임기는 5년 중임제였지만 지난 1997년 개헌으로 7년 중임제로 수정했다. 2008년 헌법 개정으로 대통령 연임 제한을 폐지했다. 1992년 이후 직선제로 바뀌었다. 카메룬은 1960년 카메룬공화국 시절부터 현 카메룬연방공화국까지 딱 두 명의 국가원수만 존재했다. 아마두 아히조 초대 대통령이 1970년까지 딱 10년간 집권한 이후로는 줄곧 폴 비야 대통령이 집권, 학생들의 현대사 공부가 아주 편하다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른 나라와 무역 협상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면 그가 시한으로 제시한 오는 8월 1일에 실제로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백악관 고위당국자가 경고했다.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은 13일(현지시간) ABC 방송 인터뷰에서 '다른 나라에 대한 관세 통보가 협상 전술이냐 아니면 실제 관세를 부과하느냐'는 질문에 "대통령이 자기가 생각하기에 충분히 좋은 합의를 갖지 못하면 관세는 진짜로 부과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하지만 대화는 계속되고 있고 우리는 어떻게 되는지 두고 보겠다"고 덧붙였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해싯 위원장은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유럽연합(EU·상호관세율 30%), 멕시코(30%), 캐나다 (35%) 등의 국가에 내달 1일부터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며 관세율을 발표한 것을 두고 "트럼프 대통령은 하워드 러트닉(상무부 장관)과 나머지 무역 팀이 협상한 개략적인 합의들을 일부 봤는데 대통령은 합의가 더 나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해싯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브라질에 다른 나라보다 높은 50% 관세를 통보한 이유에 대해서는 "대통령은 브라질과의 협상, 그리고 브라질의 행동에 대해 불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막대한 자금을 들여 인공지능(AI) 우수 두뇌를 영입하고 있는 메타가 이번엔 소규모 AI 스타트업을 인수했다. 12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블룸버그 통신 보도를 인용, 메타는 최근 AI 음성 기술을 개발하는 소규모 스타트업 '플레이AI'(PlayAI)를 인수했다고 전했다. 이번 인수로 이 스타트업의 전체 팀이 다음 주부터 메타에 합류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플레이AI는 실제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AI 음성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으로, 총직원은 20명 안팎으로 알려졌다. 메타는 내부 문서에서 이 스타트업에 대해 "자연스러운 음성을 만드는 작업과 간편한 음성 제작을 위한 플랫폼은 AI 캐릭터와 메타 AI, 웨어러블 및 오디오 콘텐츠 제작 전반에 걸친 우리의 작업과 로드맵과 매우 잘 맞는다"고 평가했다. 메타는 최근 인간을 뛰어넘는 가상의 AI 시스템인 '초지능'(superintelligence) 연구소를 설립하고 우수 인력 보강을 위한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메타는 AI 스타트업 스케일AI에 143억 달러(약 19조7천억원)를 투자하기로 하고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알렉산더 왕을 영입했다. 오픈AI의 공동 창업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