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02 (토)

  • 맑음동두천 12.0℃
  • 맑음강릉 19.4℃
  • 맑음서울 14.0℃
  • 구름많음대전 12.9℃
  • 흐림대구 13.1℃
  • 구름많음울산 18.2℃
  • 맑음광주 12.7℃
  • 맑음부산 16.9℃
  • 구름많음고창 8.8℃
  • 맑음제주 14.8℃
  • 맑음강화 12.0℃
  • 구름많음보은 8.1℃
  • 맑음금산 8.7℃
  • 구름많음강진군 10.6℃
  • 구름많음경주시 17.2℃
  • 맑음거제 14.6℃
기상청 제공

증권

역대급 증거금 몰린 SKIET, 공모 대박?…“따상하면 16만8천원 차익”

5개 증권사에 증거금 22조1594억원 몰려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중복청약이 가능한 마지막 기업공개(IPO) 최대어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에 역대급 증거금이 몰리며 그야말로 ‘청약 광풍’이 불었다.

 

28일 SKIET 대표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이날 미래에셋증권을 포함 한국투자증권, SK증권, 삼성증권, NH투자증권 등 총 5개 증권사에 22조1594억원의 증거금이 몰렸다.

 

앞서 지난 3월 SK바이오사이언스가 공모주 청약 첫날 증거금으로 14조1000억원을 모으며 역대 최대 증거금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해도 크게 앞지르는 수준이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청약 증거금이 가장 많이 몰린 것으로 확인됐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번 청약의 대표 주관사이자 배정 물량 역시 가장 많은 곳이다. 청약 증거금으로 10조5377억이 집계됐다. 청약 경쟁률은 80.84대 1을 기록했다.

 

청약 건수도 상당하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이틀간 청약 건수 239만8167건을 기록한 반면 SKIET는 이날 하루만에 300만건을 넘어섰다.

 

역시 미래에셋을 이용한 청약 건수가 91만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한국투자증권(81만1748건), NH투자증권(66만7981건), 삼성증권(54만5469건), SK증권(22만9234건) 순이었다.

 

SKIET 공모가는 10만5000원으로, 균등 배정을 받으려면 최소 청약수인 10주 기준으로 10주 청약금의 절반 수준인 52만5000원 이상의 증거금을 내야 한다.

 

올해부터 소액투자자들을 위해 도입된 균등배정은 최소 청약 수량인 10주 이상 청약자에게 전체 공모 물량의 절반을 똑같이 나눠주는 방식이다.

 

상장일은 5월 11일로 상장일 주가는 공모가의 2배에 상한가가 더해져 최고 27만3000원까지 뛸 수 있다. 이 경우 차익은 주당 16만8000원이다.

 

이날 청약을 위해 여의도 한 증권사를 찾은 개인투자자 A씨는 “최소 신청 수량인 10주만 도전해보려고 한다”며 “SK바이오사이언스 만큼 흥행할 수 있을지 궁금하기도 하고 기대된다”고 전했다.

 

개인투자자 B씨도 “SK바이오사이언스 사례를 보고 공모주 청약에 관심을 갖게 됐다”며 “이번까지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고 들어서 미래에셋 대우 말고도 NH투자증권과 SK증권 계좌를 개설했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가상자산과 쥐(rat)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최근 가상자산 ‘오지급’ 사고가 발생했다. 단순한 입력 실수, 이른바 팻핑거(fat finger)에서 비롯된 사건이었다. 숫자 하나를 잘못 눌렀을 뿐인데, 그 결과는 62조 원이라는 상상하기 어려운 규모로 번졌다. 아이러니하게도 해당 거래소는 바로 이런 사고를 막기 위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이달 말 도입할 예정이었다. 기술은 준비되고 있었지만, 실수는 그보다 빨랐다. ​이런 일은 결코 낯설지 않다. 몇 해 전 한 중견 수출업체가 수출 실적을 달러가 아닌 원화로 신고하는 바람에, 국가 전체의 수출액이 10억 달러나 과다 계상되는 일이 있었다. 첨단 시스템과 자동화가 일상화된 시대지만, 휴먼에러는 여전히 우리의 곁에 있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오히려 ‘사람의 실수’를 전제로 한 제도의 중요성은 더 커진다. ​가상자산은 분명 편리하다. 국경을 넘는 송금은 빠르고, 비용은 적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그림자도 존재한다. 비대면·익명성이 강하고 사용자 확인이 어려운 특성 탓에, 돈세탁이나 사기, 불법 외환거래에 악용되는 사례가 끊이지 않는다. 새로운 기술은 언제나 새로운 기회를 주지만, 동시에 새로운 범죄의 통로가 되기도 한다. 특히 가상자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