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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뉴스톡톡] 대형건물에는 회전문이 왜 있을까?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안녕하세요 조세금융TV 홍채린 기자입니다.

 

큰 빌딩에 들어가면 무조건 보이는 회전문! 오늘은 빌딩에 설치된 회전문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사실 회전문을 통과할 때 조금 느려서 답답함을 느끼셨던 분도 계셨을 텐데요. 이러한 불편함을 감수하면서도 고층 건물에 회전문을 설치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첫번째는, 냉난방비 손실입니다. 

 

회전문은 다른 문과 다르게 바람이 통하지 않는 구조입니다. 여닫이문은 여름엔 시원한 공기가 빠져나가고 겨울에는 차가운 공기가 들어와 냉난방비의 손실이 매우 커집니다.

 

하지만 회전문은 공기 흐름을 최소화하여 냉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실제 연구결과, 여닫이문의 공기량이 회전문보다 약 8배가 크다고 합니다. 

 

이게 끝이 아니죠! 두 번째는 화재 예방입니다. 

 

회전문은 화재로부터 지켜준다고 하는데요. 

 

빌딩에서 불이 났을 때 ‘공기의 흐름’은 아주 중요한 요소입니다. 왜냐하면 초고층 빌딩에서는 더운 공기가 위로 빠르게 움직이는 ‘굴뚝효과’가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굴뚝효과란 수직으로 세운 벽의 안과 밖의 온도 차이로 발생하는 공기 이동 현상입니다. 벽의 안쪽이 바깥쪽보다 온도가 높고 밀도가 낮을 때 연기와 열이 상층부로 움직입니다. 

 

이러한 굴뚝 효과로 인해 불길이나 유독가스가 순식간에 위쪽으로 향하는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거죠. 이때 회전문이 불길이 빠르게 번지는 것을 방지해줍니다.

 

하지만 빌딩을 유심하게 보면, 회전문만 설치되어 있는 빌딩을 본 적 없으실 거예요.

 

회전문은 비상시에 빠르게 이동할 수 없는 구조이기 때문에 별도로 다른 문을 설치해야 합니다. 비상시에 빠르게 탈출할 수 있도록 말이죠.

 

느린속도 때문에 때론 답답하게도 느껴졌던 회전문!

 

애너지를 절약해주고 화재로부터도 지켜줄 수 있도록 우리와 함께하고 있었네요. 

 

지금까지 조세금융TV 홍채린 기자였습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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