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2 (목)

  • 맑음동두천 1.5℃
  • 구름많음강릉 6.6℃
  • 박무서울 3.4℃
  • 박무대전 3.3℃
  • 연무대구 5.1℃
  • 구름많음울산 7.4℃
  • 연무광주 6.0℃
  • 맑음부산 9.7℃
  • 맑음고창 3.4℃
  • 맑음제주 9.0℃
  • 맑음강화 2.0℃
  • 맑음보은 0.6℃
  • 맑음금산 1.6℃
  • 맑음강진군 5.7℃
  • 맑음경주시 4.4℃
  • 맑음거제 7.0℃
기상청 제공

금융

금감원, 전체 사모펀드 점검…“대규모 피해 가능성 미발견”

오는 10월 시행 ‘직권 등록말소 제도’ 적극 활용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금융당국이 9014개 사모펀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위법 사례는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6일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6월까지 총 9014개 전체 사모펀드를 점검했으나 대규모 투자자 피해 가능성이 있는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 펀드 점검은 사모펀드 67개 판매사와 296개 운용사, 18개 수탁기관(신탁업자), 11개 사무관리회사 등 353개사(중복 제외)가 상호협조 하에 자율적으로 실시했다.

 

다만 금감원은 자율점검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표준화된 점검방법을 마련하고, 점검주체 간 상호검증토록 하는 한편 심층점검 필요사안은 수시보고토록 했다.

 

일부 위규소지가 있는 경우에도 유형·동기·결과를 고려하면 투자자 피해에 직결될 만한 사안이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는 게 금감원 측 설명이다.

 

다만 금감원은 검사 결과를 제도 개선에 반영해 지적 사례와 유의사항을 업계에 공유하는 등 위법행위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사모펀드 모니터링을 강화하면서 동시에 사모펀드 운용사 불법행위는 엄중히 제재하고 오는 10월 시행되는 ‘직권 등록말소 제도’도 활용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지금은 검사와 제재 심사를 거쳐 등록 취소만 가능하지만, 앞으로는 문제가 있는 운용사를 즉시 퇴출한다. 부실 운용사의 빠른 퇴출을 위해 시행되는 해당 제도를 통해 앞으로 등록 말소 운용사는 이후 5년 동안 시장에 재진입할 수 없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가상자산과 쥐(rat)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최근 가상자산 ‘오지급’ 사고가 발생했다. 단순한 입력 실수, 이른바 팻핑거(fat finger)에서 비롯된 사건이었다. 숫자 하나를 잘못 눌렀을 뿐인데, 그 결과는 62조 원이라는 상상하기 어려운 규모로 번졌다. 아이러니하게도 해당 거래소는 바로 이런 사고를 막기 위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이달 말 도입할 예정이었다. 기술은 준비되고 있었지만, 실수는 그보다 빨랐다. ​이런 일은 결코 낯설지 않다. 몇 해 전 한 중견 수출업체가 수출 실적을 달러가 아닌 원화로 신고하는 바람에, 국가 전체의 수출액이 10억 달러나 과다 계상되는 일이 있었다. 첨단 시스템과 자동화가 일상화된 시대지만, 휴먼에러는 여전히 우리의 곁에 있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오히려 ‘사람의 실수’를 전제로 한 제도의 중요성은 더 커진다. ​가상자산은 분명 편리하다. 국경을 넘는 송금은 빠르고, 비용은 적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그림자도 존재한다. 비대면·익명성이 강하고 사용자 확인이 어려운 특성 탓에, 돈세탁이나 사기, 불법 외환거래에 악용되는 사례가 끊이지 않는다. 새로운 기술은 언제나 새로운 기회를 주지만, 동시에 새로운 범죄의 통로가 되기도 한다. 특히 가상자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