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1 (수)

  • 맑음동두천 6.7℃
  • 맑음강릉 10.3℃
  • 구름많음서울 6.8℃
  • 맑음대전 7.2℃
  • 맑음대구 8.9℃
  • 맑음울산 10.9℃
  • 맑음광주 6.8℃
  • 맑음부산 11.3℃
  • 맑음고창 6.7℃
  • 맑음제주 9.5℃
  • 흐림강화 2.9℃
  • 맑음보은 5.8℃
  • 맑음금산 6.2℃
  • 맑음강진군 9.1℃
  • 맑음경주시 8.9℃
  • 맑음거제 9.2℃
기상청 제공

금융

NH농협금융, 3분기 누적순익 작년 전체 넘어서…2조클럽 눈앞

누적 기준으론 역대 최대 달성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NH농협금융지주가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으로 1조8247억원을 달성하며, 지난해 연간 순이익을 3개 분기만에 넘어섰다.

 

다만 3분기 당기순이익은 2분기 대비 1357(1.4%)억원 줄어든 5248억원에 그쳤다.

 

25일 NH농협금융은 3분기 누적 순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9%(3639억원) 증가한 1조8247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농업·농촌을 위해 지원하는 농업지원사업비 3345억원을 감안할 경우 실제 누적 순이익은 2조583억원으로 역대 최고 수준이다.

 

이처럼 NH농협금융이 3분기 누적 순이익으로 역대 최고액을 낸 것은 은행과 비은행 계열사가 균형 성장한데다, 대손 비용이 감소한 영향이 컸다.

 

또한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이 동시에 증가했다.

 

이자이익은 저원가성 예금의 증가 및 대출자산의 성장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5.9%(3530억 원) 증가한 6조3134억원을 기록했다.

 

비이자이익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30.2% 급증한 1조 5331억원으로 집계됐다.

 

수수료이익, 유가증권·외환파생손익 또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7%, 33.6% 증가한 1조4265억원, 1조983억원을 기록했다. 전략적 자산운용의 결과다.

 

건전성 지표 역시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37%, 대손충당금적립률이 176.30%다.

 

수익성 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57%, 총자산이익률(ROA)은 0.60%(농업지원사업비 감안시 ROE 11.92%, ROA 0.66%)를 기록했다.

 

핵심 자회사인 농협은행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1조 23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9%(1220억원) 증가했다.

 

비은행 계열사 중 NH투자증권은 전년 동기 대비 48.1% 증가한 7425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이외 NH농협생명 1142억원, NH농협손해보험 876억원, NH농협캐피탈 908억원 등 성장세를 나타냈다.

 

농협금융은 “4분기에 금리·환율 등의 시장 변동성 확대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고 잠재적 부실 자산에 대한 리스크 관리 강화를 지속할 계획이다. 질적 성장을 통한 핵심 성장동력 확보, 고효율 경영체질 개선 등 핵심 과제를 중점 수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가상자산과 쥐(rat)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최근 가상자산 ‘오지급’ 사고가 발생했다. 단순한 입력 실수, 이른바 팻핑거(fat finger)에서 비롯된 사건이었다. 숫자 하나를 잘못 눌렀을 뿐인데, 그 결과는 62조 원이라는 상상하기 어려운 규모로 번졌다. 아이러니하게도 해당 거래소는 바로 이런 사고를 막기 위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이달 말 도입할 예정이었다. 기술은 준비되고 있었지만, 실수는 그보다 빨랐다. ​이런 일은 결코 낯설지 않다. 몇 해 전 한 중견 수출업체가 수출 실적을 달러가 아닌 원화로 신고하는 바람에, 국가 전체의 수출액이 10억 달러나 과다 계상되는 일이 있었다. 첨단 시스템과 자동화가 일상화된 시대지만, 휴먼에러는 여전히 우리의 곁에 있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오히려 ‘사람의 실수’를 전제로 한 제도의 중요성은 더 커진다. ​가상자산은 분명 편리하다. 국경을 넘는 송금은 빠르고, 비용은 적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그림자도 존재한다. 비대면·익명성이 강하고 사용자 확인이 어려운 특성 탓에, 돈세탁이나 사기, 불법 외환거래에 악용되는 사례가 끊이지 않는다. 새로운 기술은 언제나 새로운 기회를 주지만, 동시에 새로운 범죄의 통로가 되기도 한다. 특히 가상자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