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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詩가 있는 아침] 남은 미련

 

남은 미련 / 박희홍

 

어두운 밤하늘엔

많고도 많은

빛나는 별들의 세상

 

별 하나마다

희로애락애오욕으로 엉킨

수많은 사연 있다기에

 

별 하나에 뭉친

실타래를 풀어내는 사연을

잠결에 듣다 보면

어느새 어둑새벽

 

도돌이표 같은 삶에

동쪽 하늘에 걸린

어두운 얼굴의 그믐달로

다가오는 그대

 

한가위 보름달처럼

환한 얼굴로 벙긋 웃으며

찾아온다면 더 좋으련만

아쉽고도 아쉬워라

 

 

 

 

[시인] 박희홍

광주광역시 거주

대한문학세계 시 부문 등단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회원

시집: 제1시집 《쫓기는 여우가 뒤를 돌아보는 이유》

제2시집 《아따 뭔 일로》

 

 

 

 

[詩 감상] 박영애 시인

까만 밤하늘에 수놓은 별을 보면서 그 별만큼이나 무수히 많은 생각을 펼치고 거둬들이고 또 펼친다. 그 별을 바라면서 마음의 여유를 찾고 꿈 많던 시절을 회상하면서 오늘의 나를 바라보기도 한다. 돌아보면 아쉬움과 후회스러운 삶도 있지만, 하나하나 사연 없는 별이 없듯이 우리의 삶도 그럴 것이다. 박희홍 시인의 ‘남은 미련’ 작품과 함께 10월을 멋지게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11월에는 행복한 일이 더 많아지길 기원한다.

 

 

 

[낭송가] 박영애

충북 보은군 거주

대한문학세계 시 부문 등단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부이사장

대한문인협회 정회원

(현) 시인, 시낭송가, MC

(현) 대한창작문예대학 시창작과 교수

(현) 대한문학세계 심사위원

(현) 대한문인협회 금주의 시 선정위원장

(현) 시낭송 교육 지도교수

(전) 대한시낭송가협회 회장

(현) 대한시낭송가협회 명예회장

(현) 문화예술 종합방송 아트TV '명인 명시를 찾아서' 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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