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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세 인하 첫날…세금 164원 내렸는데 기름값은 30원 찔끔

서울지역 낙폭 60원대, 평균보다 싼 지역은 낙폭 작은 편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정부가 12일부터 유류세를 20% 인하한 가운데 인하 첫날 기름값은 소폭 하락에 그쳤다. 다만 서울과 제주, 광역시 등 상대적으로 고가를 형성하던 지역에서는 상대적으로 큰 폭으로 내렸다. 

 

이날부터 유종별 유류세는 리터(ℓ)당 휘발유는 820원에서 656원(164원 인하)으로, 경유는 582원에서 466원(116원 인하), LPG 부탄은 204원에서 164원(40원 인하)으로 내려갔다. LNG에 부과되는 할당관세도 오는 12일부터 현재 2%에서 0%로 한시적 인하한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2일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1781원으로 전날 대비 29원 내려갔다.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의 경우 1827원으로 전날보다 62원 떨어졌다. 서울과 전국 평균과의 격차는 최근 100원 정도 벌어졌었다.

 

 

제주가 106원 인하로 낙폭이 제일 컸고, 인천 43원↓, 광주 41원↓, 대전 40원↓, 부산 40원↓, 울산 36원↓, 대구 39원↓, 세종 37원↓, 순이었다. 이들 광역시 및 자치시들은 전국 평균 가격에 근접하거나 더 높았다.

 

경기 지역은 전국 평균보다 높은 가격이 높았지만 34원 인하에 그쳤고, 강원 28원↓, 충북 27원↓, 경남(24원↓), 전남 23원↓, 경북(22원↓), 충남 22원↓, 전북 20원↓ 순으로 나타났다.

 

 

경유는 전국 평균 1583원으로 전일보다 23원 내려갔으며, 서울 평균은 1636원으로 48원 줄었다.

 

경기 25원↓, 인천 30원↓, 강원 20원↓, 충북 19원↓, 충남 16원↓, 세종 30원↓, 대전 28원↓, 전북 15원↓, 광주 28원↓, 전남 17원↓, 경북 17원↓, 대구 29원↓, 울산 25원↓, 경남 18원↓, 부산 29원↓, 제주 78원↓으로 나타났다.

 

 

LPG는 전국 평균 1053원으로 전일 대비 25원, 서울 평균은 1099원으로 전일 대비 39원 내렸다.

 

경기 27원↓, 인천 38원↓, 강원 24원↓, 충북 20원↓, 충남 28원↓, 세종 8원↓, 대전 27원↓, 전북 23원↓, 광주 24원↓, 전남 20원↓, 경북 24원↓, 대구 33원↓, 울산 34원↓, 경남 18원↓, 부산 30원↓, 제주 31원↓으로 나타났다.

 

주유소 업계 측은 앞서 구매한 재고물량이 있고, 소비자 가격은 개별 주유소가 결정하기에 유류세 인하 첫날부터 유류세 인하분만큼 기름값이 내려가지는 않을 것이라 밝힌 바 있다.

 

기존 재고 소진까지 1~2주 정도가 소요되며, 그 이후 유류세 인하효과가 반영된다는 것이다.

 

정부는 유류세 인하 효과가 최대한 가격에 반영되도록 유도하는 한편, 유류세 인하혜택만 받고 가격은 유지하는 등 시장교란행위에 대해 엄중히 대응할 것이라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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