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8 (수)

  • 흐림동두천 5.5℃
  • 흐림강릉 9.1℃
  • 서울 7.1℃
  • 대전 5.7℃
  • 대구 7.1℃
  • 울산 8.5℃
  • 광주 9.4℃
  • 부산 10.3℃
  • 흐림고창 9.3℃
  • 제주 12.6℃
  • 흐림강화 6.0℃
  • 흐림보은 4.1℃
  • 흐림금산 5.3℃
  • 흐림강진군 10.3℃
  • 흐림경주시 6.0℃
  • 흐림거제 8.8℃
기상청 제공

카드 · 제2금융

애큐온, ESG경영 강화…‘친환경‧사회적가치‧투명 지배구조’ 추진

친환경 경영 시스템 도입하고 포용적 금융 확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애큐온이 ESG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는 등 ESG경영을 강화한다.

 

31일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은 전날 전 임직원이 비대면으로 참석한 가운데 ‘ESG경영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애큐온은 ‘애큐온! ESG ON’ 슬로건과 ‘지속가능한 내일을 향한 금융’ 비전 하에 ▲친환경 경영 확대 ▲사회적 가치 창출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 등 3대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중무 애큐온캐피탈 대표와 이호근 애큐온저축은행 대표는 양사 임직원을 대표해 ‘ESG경영 선언문’을 공동 서명하고, 전 임직원이 고객 및 이해관계자를 위해 ESG 가치를 적극 실현하는 복합금융기업으로 거듭나자고 강조했다.

 

애큐온은 친환경 경영 시스템 도입과 기후변화 대응에 나서고, 포용적 금융과 지역사회 기여를 확대하며 ESG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9가지 과제를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애큐온은 2030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2020년 대비 35% 이상 감축하고, 2040년까지 탄소중립(Net Zero, 넷 제로)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점심시간 및 업무 종료 후에 사무실 조명과 냉난방기 전원을 끄는 등 그린 오피스를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업무용 차량도 단계적으로 전기자동차로 교체해갈 계획이다.

 

또 애큐온은 2022년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에 자발적 서명 기업으로 참여할 예정이며, 2023년에는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 가입과 Scope3를 포함한 온실가스 감축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갈 방침이다.

 

애큐온은 올해 사회공헌 기부금 목표도 지난해 보다 73% 증가한 2억 6000만원으로 정했다.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 참여 비중은 작년보다 9%p 많은 65%로 확대됐다. 내년에는 3억5000만원의 기부금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SG 채권 발행 규모도 더욱 늘릴 계획이다.

 

지난해 2월 A등급 캐피탈사 중 최초로 ESG 채권을 발행한 애큐온캐피탈은 올해 4월까지 총 3100억원을 조달했다. 애큐온캐피탈은 신재생에너지, 탄소절감, 수자원 및 폐수관리, 친환경 운송 인프라 구축 등 친환경 사업 추진 및 활성화를 위한 그린에너지 금융 상품을 운용하고 있으며 일자리 창출을 위한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 지원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지난 17일 캐피탈과 저축은행 업권 최초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애큐온은 앞으로 매년 보고서를 내고 ESG경영 주요 성과를 공개할 계획이다.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이행보고서도 매년 공개하며 인권, 노동, 환경, 부패 방지 등에 대한 추진현황도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선포식에서 이중무 애큐온캐피탈 대표는 “지난해까지는 ESG경영의 초석을 다졌다면 이제부터는 하나씩 성과를 만들어가야 할 때라고 생각하며,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한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호근 애큐온저축은행 대표는 “ESG경영 활동이 전사 차원에 내재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모든 임직원들이 환경과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을 충실하게 이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가상자산과 쥐(rat)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최근 가상자산 ‘오지급’ 사고가 발생했다. 단순한 입력 실수, 이른바 팻핑거(fat finger)에서 비롯된 사건이었다. 숫자 하나를 잘못 눌렀을 뿐인데, 그 결과는 62조 원이라는 상상하기 어려운 규모로 번졌다. 아이러니하게도 해당 거래소는 바로 이런 사고를 막기 위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이달 말 도입할 예정이었다. 기술은 준비되고 있었지만, 실수는 그보다 빨랐다. ​이런 일은 결코 낯설지 않다. 몇 해 전 한 중견 수출업체가 수출 실적을 달러가 아닌 원화로 신고하는 바람에, 국가 전체의 수출액이 10억 달러나 과다 계상되는 일이 있었다. 첨단 시스템과 자동화가 일상화된 시대지만, 휴먼에러는 여전히 우리의 곁에 있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오히려 ‘사람의 실수’를 전제로 한 제도의 중요성은 더 커진다. ​가상자산은 분명 편리하다. 국경을 넘는 송금은 빠르고, 비용은 적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그림자도 존재한다. 비대면·익명성이 강하고 사용자 확인이 어려운 특성 탓에, 돈세탁이나 사기, 불법 외환거래에 악용되는 사례가 끊이지 않는다. 새로운 기술은 언제나 새로운 기회를 주지만, 동시에 새로운 범죄의 통로가 되기도 한다. 특히 가상자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