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20 (금)

  • 맑음동두천 0.0℃
  • 맑음강릉 6.9℃
  • 맑음서울 2.7℃
  • 맑음대전 -0.9℃
  • 구름많음대구 5.7℃
  • 흐림울산 5.9℃
  • 구름많음광주 3.6℃
  • 흐림부산 7.8℃
  • 구름많음고창 -1.5℃
  • 흐림제주 6.1℃
  • 맑음강화 2.8℃
  • 맑음보은 -3.3℃
  • 구름많음금산 -2.1℃
  • 흐림강진군 4.1℃
  • 구름많음경주시 5.9℃
  • 흐림거제 4.9℃
기상청 제공

금융

[금융꿀팁] 금리 오를 때 챙겨야 할 ‘금리인하요구권’ 무엇?

금감원, 18일 총 12가지 내용 담긴 금융꿀팁 발표
금리인하요구권, 금리상환형 주택담보대출 특약 권고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금융감독원이 금리인상기 국민에게 유익한 금융정보를 선정해 공개했다.

 

금감원이 소개한 금융꿀팁은 크게 4개 부문이다.

 

급전이 필요한 취약차주를 위한 정보, 일반 금융소비자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 꾸준히 실천해야 할 사항, 사기구분 비법 등이다. 세부 내용은 총 12개다.

 

금감원은 먼저 취약차주의 경우 저신용, 저소득층에게 제공하는 정책금융대출과 개별 금융회사의 채무 조정 지원제도를 적극 이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급전을 위해 보험을 해지해야 할 경우 보험계약대출을 활용, 원금의 50~95%를 빌리는 방법도 소개했다. 만약 연체 위기에 놓인 경우라면 일부 이자만이라도 내는 게 신용관리에 유리하다.

 

일반 금융소비자에게는 금리인하요구권, 금리상한형 주택담보대출 특약 등 내용을 권고했다.

 

금리인하요구권은 본인이 직접 금융기관을 상대로 금리인하요구권을 요청하는 것으로, 취업은 물론 승진이나 급여‧연소득 상승, 재산증가, 신용등급 상승 등이 금리인하 사유가 된다. 금리인하요구권은 신용‧담보대출과 개인 ‧기업 대출 등 대부분에 적용된다. 다만 채무자의 신용 상태가 금리산정에 영향을 주지 않는 별도의 협약 대출이나 정책자금 대출은 금리 인하 요구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금리 상한형 주택담보대출은 변동금리 대출자가 일정금리(프리미엄)를 추가로 부담하면 향후 금리 갱신시 금리 상승 폭이 일정 수준으로 제한되는 상품이다. 대체로 대출금리에 최대 0.2%p가 가산된다. 은행권은 당초 지난 15일까지 판매키로 했던 금리 상한형 주담대 판매 기간을 연장한 상태다.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하면 신규 대출자는 물론 기존 대출자도 별도 심사 없이 특약을 추가하는 형태로 가입할 수 있다.

 

금감원은 또 신용카드 리볼빙 서비스 이용에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리볼빙이란 신용카드 이용대금 결제일에 이용대금 중 일부만 납부하고, 잔여 대금은 다음 달 결제일로 이월하는 서비스다. 이와 관련 금감원 관계자는 “리볼빙은 일시적 상환 부담을 줄여줄 순 있으나 높은 수수료율이 부과되므로 단기간 내 전액 상황이 어려운 경우라면 리볼빙 대신 중금리 대출을 활용해, 금융비용을 절감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금감원은 금융사의 ‘꺾기’ 등 불공정영업행위에 위법계약해지권 등으로 대응하는 방법과 은행별 취약차주 지원 프로그램 활용, 신용점수 관리법 등을 소개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가상자산과 쥐(rat)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최근 가상자산 ‘오지급’ 사고가 발생했다. 단순한 입력 실수, 이른바 팻핑거(fat finger)에서 비롯된 사건이었다. 숫자 하나를 잘못 눌렀을 뿐인데, 그 결과는 62조 원이라는 상상하기 어려운 규모로 번졌다. 아이러니하게도 해당 거래소는 바로 이런 사고를 막기 위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이달 말 도입할 예정이었다. 기술은 준비되고 있었지만, 실수는 그보다 빨랐다. ​이런 일은 결코 낯설지 않다. 몇 해 전 한 중견 수출업체가 수출 실적을 달러가 아닌 원화로 신고하는 바람에, 국가 전체의 수출액이 10억 달러나 과다 계상되는 일이 있었다. 첨단 시스템과 자동화가 일상화된 시대지만, 휴먼에러는 여전히 우리의 곁에 있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오히려 ‘사람의 실수’를 전제로 한 제도의 중요성은 더 커진다. ​가상자산은 분명 편리하다. 국경을 넘는 송금은 빠르고, 비용은 적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그림자도 존재한다. 비대면·익명성이 강하고 사용자 확인이 어려운 특성 탓에, 돈세탁이나 사기, 불법 외환거래에 악용되는 사례가 끊이지 않는다. 새로운 기술은 언제나 새로운 기회를 주지만, 동시에 새로운 범죄의 통로가 되기도 한다. 특히 가상자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