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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 제2금융

차기 여신금융협회장 하마평 솔솔…이번에도 관료출신 올까

오는 5일 제13대 여신협회장 모집공고
업계선 관료 출신 무게…민‧관 경쟁 팽팽 예상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여신금융협회가 오는 5일 차기 여신금융협회장 인선에 돌입한다.

 

다음 달 중 새로운 여신금융협회장에 대한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업계에서는 변수가 없는 한 관료출신 인사가 등용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4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오는 5일 제13대 여신협회장 모집공고를 내고 이달 12일까지 후보 등록을 받는다.

 

앞서 여신금융협회는 지난 5월 이사회 이사 12명, 감사 1명으로 구성된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진작 꾸렸으나 김주현 금융위원장(전 여신금융협회장)의 임명이 늦어지면서 차기 여신금융협회장 인선 작업도 한 달 넘게 지체됐다.

 

여신협회장 최종 후보자의 경우 총회를 거쳐 차기 회장으로 공식 선임되며, 투표에는 15개 카드사와 캐피탈사가 1사1표 방식으로 참여한다.

 

업계 여론을 종합하면 민‧관 모두에서 하마평이 나오고 있다.

 

다만 2010년 공모 형태 전환 이후 지금까지 임명된 여신금융협회장 4명 중 단 1명(김덕수 전 여신금융협회장)만이 민간 출신이었던 점을 감안할 때 이번 역시 관 출신 인사가 임명되지 않겠냐는 의견이 많다.

 

게다가 윤석열 정부 출범 후 핵심 요직에 검찰 출신과 경제 관료들이 중용되고 있는 점을 보더라도 여신금융협회장에 기획재정부 또는 금융위원회 등에서 주요 보직을 역임했던 인물이 여신금융협회장으로 올 것이란 반응이다.

 

업계 역시 금융당국과 원활하게 소통하면서, 업계 의견을 강력하게 대변해 주기 위해선 관료 출신을 선호한단 입장이 대다수다.

 

이런 차원에서 관료 출신 인사 중 여신금융협회장 하마평에 오른 인물을 살펴보면 정완규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 남병호 전 KT캐피탈 대표, 위성백 전 예금보험공사 사장 등이 있다. 아직까진 특정 인물이 여신금융협회장 인선에 더 유력하다고 할 만큼 어느 한쪽으로 입지가 기운 상태는 아니다.

 

일각에선 민간 출신 인사를 배제할 수 없단 의견도 나온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0%대로 내려앉은 것과 관련 인사 문제에 따른 것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기 때문이다.

 

민간 출신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은 서준희BC카드 전 대표, 정원재 우리카드 전 대표, 박지우 KB캐피탈 전 대표 등이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취재진에 “업계 과제가 산적한 상황이다. 당연히 업계 입장을 잘 반영해줄 사람이 협회장으로 오길 선호하는 분위기”라며 “후보자 개인의 역량은 물론 출신 등 모든 요소가 고려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여신협회장의 임기는 3년이며 연봉은 약 4억원 수준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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