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02 (토)

  • 흐림동두천 21.2℃
  • 구름많음강릉 25.5℃
  • 흐림서울 20.6℃
  • 흐림대전 22.1℃
  • 구름많음대구 26.9℃
  • 맑음울산 22.7℃
  • 흐림광주 20.6℃
  • 연무부산 18.2℃
  • 흐림고창 20.4℃
  • 구름많음제주 19.2℃
  • 흐림강화 16.7℃
  • 흐림보은 22.5℃
  • 흐림금산 22.5℃
  • 흐림강진군 20.6℃
  • 맑음경주시 27.6℃
  • 흐림거제 18.9℃
기상청 제공

“원자재가 급등에 허리휜다”…중견기업, 올해 1분기 ‘경기전망 흐림’ 한목소리

산자부 중견기업 620개사 대상 견기 전망 조사 실시
기준점 100 하회하는 93.4 기록, 제조업 악화 예상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중견기업들은 올해 1분기 경기가 지난해 말보다 악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원자재가 상승과 내수 부진이 이들의 가장 큰 경영애로 요인으로 꼽혔다.

 

4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중견기업 620개사를 대상으로 경기 전망 조사를 실시, 올해 1분기 경기 전반 전망지수가 직전 분기(94.9) 대비 1.5p 하락한 93.4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경기 전반 전반지수는 기준점인 100을 넘을 경우 전분기보다 긍정적으로 전망한 기업이 많다는 의미고, 100 아래면 그 반대를 뜻한다.

 

경기 전반 지수에 대한 전망을 제조업과 비제조업으로 나눠 살펴보면, 제조업 경기 전망 지수는 지난해 4분기보다 2.5p 하락한 90.5였다. 자동차의 경우 친환경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판매 호조로 기준선인 100을 웃돌며 100.7을 기록했지만 나머지 전자, 화학 등이 각각 99.2, 79.6을 기록하며 100 아래를 나타냈다.

 

비제조업 경기 전망 지수는 전분기와 같은 96.5를 기록했다.

 

중견기업들은 올해 1분기 경기 전반은 물론 수출, 내수, 생산 등에 대해 모두 부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수출 전망 지수는 96.7로 직전 분기 96.2를 기록했던 것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중국 제조 공장 폐쇄 영향으로 화학 업종 수출 전망이 12.1p 떨어진 85.5를 기록했다.

 

내수 전망 지수는 전분기 대비 1.7p 하락한 94.9로 자동차를 제외한 전 업종이 부정적이었다. 자동차의 경우 105.4로 반도체 수급난 해소 영향에 따라 긍정적인 양상을 띄었으나 나머지 모든 업종이 100아래였다. 생산 전망지수는 97.3으로 6분기만에 100을 하회했다.

 

중견기업의 주요 경영애로 요인으론 제조업은 원자재가 가격 상승이 53.2%를 차지했고, 비제조업은 내수 부진이 43.8%를 차지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가상자산과 쥐(rat)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최근 가상자산 ‘오지급’ 사고가 발생했다. 단순한 입력 실수, 이른바 팻핑거(fat finger)에서 비롯된 사건이었다. 숫자 하나를 잘못 눌렀을 뿐인데, 그 결과는 62조 원이라는 상상하기 어려운 규모로 번졌다. 아이러니하게도 해당 거래소는 바로 이런 사고를 막기 위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이달 말 도입할 예정이었다. 기술은 준비되고 있었지만, 실수는 그보다 빨랐다. ​이런 일은 결코 낯설지 않다. 몇 해 전 한 중견 수출업체가 수출 실적을 달러가 아닌 원화로 신고하는 바람에, 국가 전체의 수출액이 10억 달러나 과다 계상되는 일이 있었다. 첨단 시스템과 자동화가 일상화된 시대지만, 휴먼에러는 여전히 우리의 곁에 있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오히려 ‘사람의 실수’를 전제로 한 제도의 중요성은 더 커진다. ​가상자산은 분명 편리하다. 국경을 넘는 송금은 빠르고, 비용은 적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그림자도 존재한다. 비대면·익명성이 강하고 사용자 확인이 어려운 특성 탓에, 돈세탁이나 사기, 불법 외환거래에 악용되는 사례가 끊이지 않는다. 새로운 기술은 언제나 새로운 기회를 주지만, 동시에 새로운 범죄의 통로가 되기도 한다. 특히 가상자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