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02 (토)

  • 흐림동두천 18.8℃
  • 구름많음강릉 24.5℃
  • 연무서울 19.7℃
  • 흐림대전 20.7℃
  • 흐림대구 25.3℃
  • 연무울산 19.5℃
  • 연무광주 19.5℃
  • 연무부산 17.3℃
  • 흐림고창 18.9℃
  • 흐림제주 17.7℃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20.9℃
  • 흐림금산 21.0℃
  • 흐림강진군 19.0℃
  • 구름많음경주시 24.8℃
  • 흐림거제 18.5℃
기상청 제공

카드 · 제2금융

새마을금고 감독권, 행안부→금융위 이전 방안 추진된다

농·수·신협은 주무부처 달라도 금감원이 감독
관계부처는 감독권 이관 신중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새마을금고 감독권이 행정안전부에서 금융위원회로 이전되는 방안이 추진될 전망이다.

 

최근 새마을금고 평균 연체율이 6%를 넘어서고, 일부 지점이 부실 위기에 놓이자 이를 방지하기 위한 차원으로 해석된다.

 

10일 금융업계와 정치권에 따르면 강병욱, 홍성국 등 더불어민주당 의원들 중심으로 새마을금고의 신용사업 감독권을 행안부에서 금융위로 넘기는 내용을 골자로 한 새마을금고법 일부개정안 발의가 준비중인 상황이다.

 

현행 새마을금고법 72조에서는 새마을그모의 신용 및 공제사업에 대해선 행안부 장관이 금융위와 협의해 감독한다고 정하고 있다. 농협, 신협, 수협 등은 금융당국이 직접 감독하지만 새마을금고는 행안부 요청이 있지 않으면 사실상 금융감독원이 검사할 직접적 권한이 없다.

 

이번 새마을금고 위기설로 행안부 감독 전문서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감독 부실 문세가 지속적으로 언급되자 새마을금고 대상 감독 체계도 농협, 수협 등 다른 상호금융권처럼 금융당국 감독원한으로 이관해야 한다는 게 이번 개정안의 중점 내용이다.

 

이와 관련 한창섭 행안부 차관은 지난 6일 합동브리핑에서 새마을금고 감독권 이전에 대해 “현재는 지금 상황을 극복하고 안정시키는게 우선”이라며 선을 그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 역시 지난 7일 기자간담회에서 “감독원을 옮겨야 하는지, 협조 체계에서 할 수 있는지는 전혀 다른 문제다. 지금은 그런 논의를 할 시점이 아니다”며 즉답을 피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가상자산과 쥐(rat)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최근 가상자산 ‘오지급’ 사고가 발생했다. 단순한 입력 실수, 이른바 팻핑거(fat finger)에서 비롯된 사건이었다. 숫자 하나를 잘못 눌렀을 뿐인데, 그 결과는 62조 원이라는 상상하기 어려운 규모로 번졌다. 아이러니하게도 해당 거래소는 바로 이런 사고를 막기 위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이달 말 도입할 예정이었다. 기술은 준비되고 있었지만, 실수는 그보다 빨랐다. ​이런 일은 결코 낯설지 않다. 몇 해 전 한 중견 수출업체가 수출 실적을 달러가 아닌 원화로 신고하는 바람에, 국가 전체의 수출액이 10억 달러나 과다 계상되는 일이 있었다. 첨단 시스템과 자동화가 일상화된 시대지만, 휴먼에러는 여전히 우리의 곁에 있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오히려 ‘사람의 실수’를 전제로 한 제도의 중요성은 더 커진다. ​가상자산은 분명 편리하다. 국경을 넘는 송금은 빠르고, 비용은 적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그림자도 존재한다. 비대면·익명성이 강하고 사용자 확인이 어려운 특성 탓에, 돈세탁이나 사기, 불법 외환거래에 악용되는 사례가 끊이지 않는다. 새로운 기술은 언제나 새로운 기회를 주지만, 동시에 새로운 범죄의 통로가 되기도 한다. 특히 가상자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