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20 (금)

  • 맑음동두천 1.0℃
  • 맑음강릉 8.6℃
  • 맑음서울 3.5℃
  • 맑음대전 2.0℃
  • 구름많음대구 4.6℃
  • 구름많음울산 6.8℃
  • 맑음광주 3.5℃
  • 구름많음부산 7.1℃
  • 맑음고창 0.0℃
  • 맑음제주 7.5℃
  • 맑음강화 5.5℃
  • 맑음보은 -2.0℃
  • 구름많음금산 -1.6℃
  • 흐림강진군 2.9℃
  • 구름많음경주시 6.4℃
  • 흐림거제 7.3℃
기상청 제공

금융

[Q&A] ‘청년희망적금→청년도약계좌’ 갈아타기, 오는 25일부터 시작

일시 납입하면 일반적금상품보다 최대 2.67배 많은 수익
혼인‧출산으로 중도 해지시 기여금‧비과세 혜택 지원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오는 2월 만기가 돌아오는 ‘청년희망적금’ 가입 청년은 이달 25일부터 ‘청년도약계좌’에 연계가입이 가능하다.

 

2년간 적금으로 모은 돈을 청년도약계좌에 일시 납입할 시 일반적금상품보다 2.67배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18일 금융위원회는 오는 25일부터 청년희망적금을 만기까지 유지한 청년들에게 ‘청년도약계좌 일시납입’을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청년희망적금 만기일은 가입일에 따라 내달 21일부터 3월 4일까지 순차적으로 돌아온다.

 

청년도약계좌는 5년간 매달 70만원 한도로 납입하면 정부지원금을 더해 5000만원의 목돈을 만들 수 있도록 하는 상품이다. 가입대상은 만 19~34세 청년 중 총급여 7500만원 이하 가구소득 중위 180% 이하를 충족하는 경우다. 직전 3개년도 중 1회 이상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는 가입이 제한된다.

 

금융위는 청년희망적금 만기자가 청년도약계좌에 원활하게 연계가입할 수 있도록 매월 자유적립식으로 납입하는 방식 외에도 청년희망적금 만기수령금을 가입시점에 일시에 납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일시납입은 최소 200만원부터 최대 청년희망적금 만기수령금으로 받은 금액까지 납입이 가능하다. 일시납입금은 가입자가 선택하는 ‘월 설정금액’으로 매월 전환납입된다고 간주한다. 월 설정금액은 40만원, 50만원, 60만원, 70만원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일시납입금액은 월 설정급액의 배수로 설정해야 한다.

 

예컨대 청년희망적금 만기자가 청년희망적금 만기수령금으로 1200만원을 받은 경우라면 청년도약계좌에 일시납입금액 1000만원, 월 설정금액 50만원으로 일시납입하면 일시납입하는 시점(가입 시점)으로부터 20개월간은 일시납입금이 월 설정금액(50만원씩) 매월 전환납입된다고 간주된다. 일시 납입금 전환 기간이 종료된 이후 남은 40개월간 매달 50만원씩 신규 납입하면 된다.

 

일시납입금에 대한 정부기여금도 일시에 지급한다. 정부기여금은 월 설정금액과 개인 소득 등에 따라 다르고, 월 한도는 2만1000~2만4000원 수준이다.

 

일시납입금 전환기간이 종료된 이후부터 신규납입이 가능하고 60개월(5년)에서 일시납입금 전환기간을 뺀 기간 동안 매월 70만원 한도 내에서 가능하다. 신규납입 시 정부기여금은 매월 본인이 납입한 금액과 납입일 기준 가장 최근의 유지심가 결과에 따른 매칭비율에 따라 결정되고, 매월 가입자 계좌로 지급된다.

 

금융위는 청년도약계좌 가입 시 일시납입금 1260만원, 월 설정금액 70만원, 일시납입금 전환기간 종료 후 매월 70만원 신규 납입, 금리 6%라고 가정할 때 만기시 얻을 수 있는 수익은 최대 약 856만원이라고 추산했다. 이는 일반적금상품(은행 정기적금 평균금리 3.54% 가정)의 기대 수익 약 320만원과 비교해 2.67배 수준이다.

 

아울러 금융위는 혼인, 출산 사유로 청년도약계좌를 중도 해지할 경우 정부 기여금과 비과세 혜택을 모두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다음은 청년도약계좌에 대한 금융위 측 일문일답.

 

Q. 청년희망적금 만기자면 언제든 일시납입 가능한가?

A. 청년도약계좌에 일시납입으로 가입하기 위해선 청년희망적금 만기일이 속하는 달의 다음달 말일까지 가입신청해야 한다.

 

Q. 청년희망적금 만기 후 청년도약계좌 가입 방법은?

A. 청년희망적금 만기자는 청년도약계좌를 취급하는 11개 은행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비대면으로 청년도약계좌 가입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이후 일시 납부 조건 및 가입 요건 충족 여부를 확인 받은 뒤 다음달 22일부터 3월 15일까지 청년도약계좌를 개설하면 된다.

 

Q. 청년도약계좌 가입 시 청년희망적금을 가입했던 은행으로만 가능한가?

A. 청년희망적금을 가입했던 은행이 아니더라도 청년도약계좌 취급은행 중 1개 은행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Q. 청년도약계좌에 일시납입금을 넣으면 그만큼 전체 납입 기간이 단축되나?

A. 일시납입 여부와 무관하게 납입 기간은 5년(60개월)으로 동일하다.

 

Q. 청년도약계좌에 일시납입한 다음 중도해지하면 일시납입 시 받았던 정부기여금은 어떻게 되는지?

A. 중도해지할 경우 지급됐던 정부기여금은 전액 환수된다. 다만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상 특별중도해지 사유에 해당하면 중도해지일이 속한 달을 기준으로 일시지급된 정부기여금을 월할 계산하여 필요시 일부 환수한다.

 

Q. 청년도약계좌 중도해지 후 재가입이 가능한가?

A. 허용된다. 다만 재가입은 중도해지 후 2개월 경과시점부터 가능하고 재가입시 지급되는 정부기여금은 중도해지 전 가입기간에 따라 차감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가상자산과 쥐(rat)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최근 가상자산 ‘오지급’ 사고가 발생했다. 단순한 입력 실수, 이른바 팻핑거(fat finger)에서 비롯된 사건이었다. 숫자 하나를 잘못 눌렀을 뿐인데, 그 결과는 62조 원이라는 상상하기 어려운 규모로 번졌다. 아이러니하게도 해당 거래소는 바로 이런 사고를 막기 위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이달 말 도입할 예정이었다. 기술은 준비되고 있었지만, 실수는 그보다 빨랐다. ​이런 일은 결코 낯설지 않다. 몇 해 전 한 중견 수출업체가 수출 실적을 달러가 아닌 원화로 신고하는 바람에, 국가 전체의 수출액이 10억 달러나 과다 계상되는 일이 있었다. 첨단 시스템과 자동화가 일상화된 시대지만, 휴먼에러는 여전히 우리의 곁에 있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오히려 ‘사람의 실수’를 전제로 한 제도의 중요성은 더 커진다. ​가상자산은 분명 편리하다. 국경을 넘는 송금은 빠르고, 비용은 적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그림자도 존재한다. 비대면·익명성이 강하고 사용자 확인이 어려운 특성 탓에, 돈세탁이나 사기, 불법 외환거래에 악용되는 사례가 끊이지 않는다. 새로운 기술은 언제나 새로운 기회를 주지만, 동시에 새로운 범죄의 통로가 되기도 한다. 특히 가상자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