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1 (수)

  • 구름많음동두천 -1.8℃
  • 맑음강릉 2.9℃
  • 맑음서울 0.3℃
  • 맑음대전 -0.1℃
  • 맑음대구 1.5℃
  • 맑음울산 3.8℃
  • 맑음광주 1.2℃
  • 맑음부산 6.5℃
  • 맑음고창 -2.6℃
  • 맑음제주 3.4℃
  • 구름많음강화 -1.4℃
  • 맑음보은 -2.8℃
  • 맑음금산 -1.9℃
  • 맑음강진군 -1.7℃
  • 맑음경주시 0.8℃
  • 맑음거제 2.1℃
기상청 제공

최운열 회계사회장 “기후변화 어느 때보다도 중대…온실가스 산정‧보고 실질적 대응 필요”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최운열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이 취임 후 첫 개최한 ESG 관련 웨비나에서 국제적 흐름 속에서 온실가스 산정 및 보고의 현주소를 점검, 실질적 대응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지난 21일 ‘국내외 주요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및 보고 기준 비교’를 주제로 개최한 ‘제12회 ESG 인증포럼’ 축사를 맡아 “이번 주제는 현재 글로벌 차원에서 지속가능성 공시와 관련하여 가장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는 주제”라며 “우리가 마주한 기후변화 문제 해결을 위해 필수적 다뤄야 할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후변화는 어느 때보다도 시급 중대한 과제이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전세계적으로 다양한 노력 전개되고 있다”라며 “그중에서도 국내 일관된 기준을 적용하여 온실가스 배출량을 정확하게 산정하고 투명하게 보고하는 것은 그 첫걸음이라 하겠다”라고 설명했다.

 

국제 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ESG) 인증에 대한 국제기준이 서서히 구체화되는 한편, 공시의무화가 전개되고 있다.

 

온실가스 배출 산정과 보고는 국제적 기후 변화 대응의 핵심 줄기로 회계사회는 기업의 실질적 대응을 돕기 위해 ESG 대중서적 발간, ESG 인증포럼 운영, 국제 지속가능성 인증기준 도입 추진, ESG 아카데미 운영 등 다양한 ESG 관련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GHG 프로토콜과 ISO 14064 등 국제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기준을 국내 인증기준과 비교‧분석했다.

 

특히 유럽연합의 유럽 지속가능성 보고 기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의 기후공시 규칙 등 주요 국가의 지속가능성 공시 규정에서 다루고 있는 온실가스배출량 보고 비교기준을 검토하고 우리나라의 지속가능성 공시기준에 대한 시사점을 도출했다.

 

최 회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기업과 정보이용자들의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및 공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우리나라의 지속가능성 기준이 나아가야할 방법이 명확하게 제시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향후 공시 의무화에 대비하여 기업들이 준비해야 할 사항들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대응 방안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회계사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보기가 가능하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가상자산과 쥐(rat)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최근 가상자산 ‘오지급’ 사고가 발생했다. 단순한 입력 실수, 이른바 팻핑거(fat finger)에서 비롯된 사건이었다. 숫자 하나를 잘못 눌렀을 뿐인데, 그 결과는 62조 원이라는 상상하기 어려운 규모로 번졌다. 아이러니하게도 해당 거래소는 바로 이런 사고를 막기 위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이달 말 도입할 예정이었다. 기술은 준비되고 있었지만, 실수는 그보다 빨랐다. ​이런 일은 결코 낯설지 않다. 몇 해 전 한 중견 수출업체가 수출 실적을 달러가 아닌 원화로 신고하는 바람에, 국가 전체의 수출액이 10억 달러나 과다 계상되는 일이 있었다. 첨단 시스템과 자동화가 일상화된 시대지만, 휴먼에러는 여전히 우리의 곁에 있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오히려 ‘사람의 실수’를 전제로 한 제도의 중요성은 더 커진다. ​가상자산은 분명 편리하다. 국경을 넘는 송금은 빠르고, 비용은 적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그림자도 존재한다. 비대면·익명성이 강하고 사용자 확인이 어려운 특성 탓에, 돈세탁이나 사기, 불법 외환거래에 악용되는 사례가 끊이지 않는다. 새로운 기술은 언제나 새로운 기회를 주지만, 동시에 새로운 범죄의 통로가 되기도 한다. 특히 가상자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