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02 (토)

  • 흐림동두천 21.2℃
  • 구름많음강릉 25.3℃
  • 연무서울 21.0℃
  • 흐림대전 22.1℃
  • 구름많음대구 24.7℃
  • 구름많음울산 24.1℃
  • 흐림광주 19.6℃
  • 구름많음부산 23.5℃
  • 흐림고창 19.6℃
  • 흐림제주 20.3℃
  • 흐림강화 18.0℃
  • 흐림보은 21.0℃
  • 흐림금산 22.7℃
  • 흐림강진군 22.0℃
  • 구름많음경주시 25.1℃
  • 흐림거제 23.4℃
기상청 제공

사회

통합 평생교육이 장애 인식 바꾼다...경기도민 87.3%, '긍정적 평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장애인 평생교육 경기도민 의견조사 결과 발표
응답자 17.5% 장애인 평생학습도시에 들어본적 있어...'인지율 개선 절실'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하, 진흥원)이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장애인 평생교육에 관한 의견조사 결과, 경기도민 87.3%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필요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17.5%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다고 답변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에 대한 인지도 확산이 절실한 것으로 보인다는 견해를 보였다.

 

진흥원은 5일, 지난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 성인 6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장애인 평생교육에 관한 의견조사'를 실시, 표폰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0%포인트로 집계해 이같은 결과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진흥원에 따르면 평생학습도시는 지역 중심 장애인의 역량개발 및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 내 12개 시·군에서 지정·운영되고 있다. 현재 광명, 구리, 군포, 남양주 등에서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과 이동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중이다.

 

조사결과 응답자의 44.5%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의 필요성에 대해 ‘장애인의 사회적 참여와 자립을 위해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그 외에도 ‘지역 사회의 포용성과 다양성 증진을 위해(20.3%)’,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18.0%)’, ‘장애인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16.3%)’ 등이 중요 이유로 꼽혔다.

 

또한, 응답자의 87.3%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이 장애인 인식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했으며, 83.8%는 경기도의 전반적인 평생교육 수준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응답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 분야 로는 ‘정보기술(IT) 교육 프로그램(27.3%)’이 가장 높았으며, 그 뒤를 ‘음악 및 공연 프로그램(19.0%)’, ‘예술 및 공예 프로그램(16.7)%’, ‘요리 및 제과 프로그램(14.7%)’, ‘스포츠 및 운동 프로그램(11.2%)’이 이었다. 

 

반면 조사 결과 응답자의 17.5%만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에 대해 들어온 적이 있다고 답했다. 특히 주변에 장애가 있는 응답자 중 27.6%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에 대해 인지하고 있었던 반면, 비장애인의 경우는 해당 개념에 대한 인지율은 15.4%에 그쳤다. 

 

뿐만 아니라 응답자의 10.7%는 이러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지 않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프로그램이 자신에게 적합하지 않을 것 같아서(42.2%)’,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요구가 다를 것 같아서(20.3%)’, ‘장애인과 함께 참여하는 것이 불편할 것 같아서(12.5%)’ 등이 지적됐다.

 

진흥원은 이같은 결과를 토대로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중심적으로 해야 할 역할로는 ‘접근성 보장’이 가장 중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휠체어 접근 가능한 강의실 ▲엘리베이터 ▲장애인 화장실 등 시설적 접근성이 보장이 필요하며, 더불어 정서적 지지와 심리적 지원, 비장애인 및 사회와의 상호작용 증진 프로그램 등 정서적, 심리적 지원 정책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장애인 특성과 유형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의 필요성도 강조됐다.

 

박종국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평생교육본부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경기도 민의 장애인 평생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진흥원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평생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가상자산과 쥐(rat)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최근 가상자산 ‘오지급’ 사고가 발생했다. 단순한 입력 실수, 이른바 팻핑거(fat finger)에서 비롯된 사건이었다. 숫자 하나를 잘못 눌렀을 뿐인데, 그 결과는 62조 원이라는 상상하기 어려운 규모로 번졌다. 아이러니하게도 해당 거래소는 바로 이런 사고를 막기 위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이달 말 도입할 예정이었다. 기술은 준비되고 있었지만, 실수는 그보다 빨랐다. ​이런 일은 결코 낯설지 않다. 몇 해 전 한 중견 수출업체가 수출 실적을 달러가 아닌 원화로 신고하는 바람에, 국가 전체의 수출액이 10억 달러나 과다 계상되는 일이 있었다. 첨단 시스템과 자동화가 일상화된 시대지만, 휴먼에러는 여전히 우리의 곁에 있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오히려 ‘사람의 실수’를 전제로 한 제도의 중요성은 더 커진다. ​가상자산은 분명 편리하다. 국경을 넘는 송금은 빠르고, 비용은 적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그림자도 존재한다. 비대면·익명성이 강하고 사용자 확인이 어려운 특성 탓에, 돈세탁이나 사기, 불법 외환거래에 악용되는 사례가 끊이지 않는다. 새로운 기술은 언제나 새로운 기회를 주지만, 동시에 새로운 범죄의 통로가 되기도 한다. 특히 가상자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