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02 (토)

  • 맑음동두천 12.0℃
  • 맑음강릉 19.4℃
  • 맑음서울 14.0℃
  • 구름많음대전 12.9℃
  • 흐림대구 13.1℃
  • 구름많음울산 18.2℃
  • 맑음광주 12.7℃
  • 맑음부산 16.9℃
  • 구름많음고창 8.8℃
  • 맑음제주 14.8℃
  • 맑음강화 12.0℃
  • 구름많음보은 8.1℃
  • 맑음금산 8.7℃
  • 구름많음강진군 10.6℃
  • 구름많음경주시 17.2℃
  • 맑음거제 14.6℃
기상청 제공

김상원 용산세무서장 취임, 합리적이고 따뜻한 국세행정으로 납세자 배려 당부

세입예산의 안정적 조달 차질 없이 추진해줄 것 강조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용산세무서는 지난 20일 ‘제54대 김상원 용산세무서장’ 취임식을 가졌다.

 

김상원 신임 서장은 취임사에서 “최근 대내외적으로 경제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세입여건의 불확실성도 지속되고 있다”면서 “올해도 세수 상황이 녹록지 않지만, 국세청의 기본 임무인 세입예산의 안정적 조달을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용산세무서 직원 모두가 합심하고, 지혜와 역량을 모아 ‘공정하고 합리적인 미래를 준비하는 국세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선 합리적이고 따뜻한 일 잘하는 국세행정으로 납세자를 배려하는 국세청을 첫 손에 꼽았다.

 

김 서장은 “국가재정의 대부분이 납세자의 자발적 신고․납부로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납세자가 세금을 성실하게 신고⬝납부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작은 불편과 불만이라도 소홀히 하지 말고, 항상 납세자의 시각에서 세심히 살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수출기업 등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환급금 조기지급, 납부기한 연장 등 세정 차원의 모든 지원을 실시하고, 근로․자녀장려금도 빈틈없이 신속하게 지급하여 민생경제를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공정한 세정으로 조세정의를 바로 세우는 국세행정을 구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국세행정에 대한 납세자의 신뢰가 없으면 성실신고를 이끌어 낼 수 없다는 것이 신임 김상원 서장의 지론이다.

 

그는 “대다수의 성실납세자에 대해서는 세무 부담을 완화하는 한편, 조세정의가 필요한 분야에는 세정역량을 더욱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민생침해 등 악의적 탈세와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성실납세자가 상대적으로 피해를 받지 않도록 쓸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톤을 높였다.

 

김 서장은 취임사 말미에서 지금 우리가 하는 일에 대해, 주인의식과 자부심을 가지고, 함께 일하는 동료 간에는 서로 배려하는 따뜻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자고 세무서 운영의 방향타를 던졌다.

 

아울러, ‘공정하고 합리적인, 미래를 준비하는 국세청’을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업무에 대한 전문성에 더해, 자기절제 등 공직자로서의 기본에도 충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취임사 전문이다.

 

존경하는 용산세무서 직원 여러분!

 

어려운 세정 여건에서도 묵묵히 국세청 본연의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계신 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먼저, 여러모로 부족한 저에게 용산세무서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임광현 국세청장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지난 1년간 우리 용산세무서를 훌륭하게 이끌어 주신 전임 김시현 서장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용산세무서 동료 여러분!

 

최근 대내외적으로 경제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세입여건의 불확실성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올해도 세수 상황이 녹록지 않지만, 국세청의 기본 임무인 세입예산의 안정적 조달을 차질 없이 추진하면서, 우리 용산세무서 직원 모두가 합심하고, 지혜와 역량을 모아 ‘공정하고 합리적인, 미래를 준비하는 국세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가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야 할 사항을 여러분들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첫째, 합리적이고 따뜻한 일 잘하는 국세행정으로 납세자를 배려하는 국세청이 되어야 합니다.

 

국가재정의 대부분이 납세자의 자발적 신고․납부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납세자가 세금을 성실하게 신고․납부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작은 불편과 불만이라도 소홀히 하지 말고, 항상 납세자의 시각에서 세심히 살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수출기업 등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에 대해서는 환급금 조기지급, 납부기한 연장 등 세정 차원의 모든 지원을 실시하고, 근로․자녀장려금도 빈틈없이 신속하게 지급하여 민생경제를 뒷받침해야 합니다.

 

둘째, 공정한 세정으로 조세정의를 바로 세우는 국세행정을 구현하여야 합니다.

 

국세행정에 대한 납세자의 신뢰가 없으면 성실신고를 이끌어 낼 수 없습니다. 대다수의 성실납세자에 대해서는 세무 부담을 완화하는 한편, 조세정의가 필요한 분야에는 세정역량을 더욱 집중하여야 합니다.

 

특히 민생침해 등 악의적 탈세와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성실납세자가 상대적으로 피해를 받지 않도록 쓸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하여야 할 것입니다.

 

셋째, 직원 모두가 즐겁게 일 할 수 있도록 건강하고 활력이 넘치는 조직문화를 우리 함께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주역에 ‘무왕불복’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갔던 것이, 되돌아오지 않는 것은 없다”라는 뜻입니다. 베풀면 언젠가는 그 베푼 것 이상으로 돌아오는 것이 세상 이치입니다.

 

지금 우리가 하는 일에 대해 주인의식과 자부심을 가지고, 함께 일하는 동료 간에는 서로 배려하는 따뜻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갑시다.

 

아울러 ‘공정하고 합리적인, 미래를 준비하는 국세청’을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업무에 대한 전문성에 더해, 자기절제 등 공직자로서의 기본에도 충실하여야 합니다.

 

용산세무서 가족 여러분!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용산세무서에서 소중한 여러분과 앞으로의 여정을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하며, 저 스스로도 여러분과 격의 없이 소통하고, 일하기 좋은 업무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5. 8. 20.
용산세무서장 김 상 원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가상자산과 쥐(rat)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최근 가상자산 ‘오지급’ 사고가 발생했다. 단순한 입력 실수, 이른바 팻핑거(fat finger)에서 비롯된 사건이었다. 숫자 하나를 잘못 눌렀을 뿐인데, 그 결과는 62조 원이라는 상상하기 어려운 규모로 번졌다. 아이러니하게도 해당 거래소는 바로 이런 사고를 막기 위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이달 말 도입할 예정이었다. 기술은 준비되고 있었지만, 실수는 그보다 빨랐다. ​이런 일은 결코 낯설지 않다. 몇 해 전 한 중견 수출업체가 수출 실적을 달러가 아닌 원화로 신고하는 바람에, 국가 전체의 수출액이 10억 달러나 과다 계상되는 일이 있었다. 첨단 시스템과 자동화가 일상화된 시대지만, 휴먼에러는 여전히 우리의 곁에 있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오히려 ‘사람의 실수’를 전제로 한 제도의 중요성은 더 커진다. ​가상자산은 분명 편리하다. 국경을 넘는 송금은 빠르고, 비용은 적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그림자도 존재한다. 비대면·익명성이 강하고 사용자 확인이 어려운 특성 탓에, 돈세탁이나 사기, 불법 외환거래에 악용되는 사례가 끊이지 않는다. 새로운 기술은 언제나 새로운 기회를 주지만, 동시에 새로운 범죄의 통로가 되기도 한다. 특히 가상자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