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02 (토)

  • 맑음동두천 12.0℃
  • 맑음강릉 19.4℃
  • 맑음서울 14.0℃
  • 구름많음대전 12.9℃
  • 흐림대구 13.1℃
  • 구름많음울산 18.2℃
  • 맑음광주 12.7℃
  • 맑음부산 16.9℃
  • 구름많음고창 8.8℃
  • 맑음제주 14.8℃
  • 맑음강화 12.0℃
  • 구름많음보은 8.1℃
  • 맑음금산 8.7℃
  • 구름많음강진군 10.6℃
  • 구름많음경주시 17.2℃
  • 맑음거제 14.6℃
기상청 제공

박인호 강남세무서장 취임, ‘친납세자 세정’과 ‘기업 하기 좋은 세정환경’ 강조

"납세자에 대한 합리적 고려를 놓치고 있는 부분 없는지, 세심히 살펴줄 것" 당부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강남세무서는 지난 20일 ‘제43대 박인호 강남세무서장(부이사관)’ 취임식을 가졌다.

 

박인호 신임 서장은 취임사에서 “납세자를 위해 따뜻하게 합리적으로 일 잘하는 강남세무서가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면서 “대내·외 경제 위기 속에서 경제 회복을 뒷받침하는 ‘친 납세자 세정’과 ‘기업 하기 좋은 세정환경’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납세자에 대한 합리적 고려를 놓치고 있는 부분은 없는지, 세심히 살펴줄 것과 납세자의 시각에서 세정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납세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서장은 “일시적인 자금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재난, 통상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납세자에게는 세정 차원의 최대한 지원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공정한 세정을 통해 정의로운 세정을 지속적으로 이루어 나가야한다고 언급했다.

 

지능적·변칙적 탈세 행위와 공정과 준법의 가치를 훼손하는 민생침해 탈세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대응해 공평과세에 대해 높아진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서로가 존중하는 세무서가 되도록 조직문화를 강조했다.

 

박 서장은 “세무 행정의 중심은 언제나 ‘사람’이다. 여러분이 즐겁고 보람 있게 일할 수 있어야 납세자들에게도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평소 가지고 있는 지론를 설파했다.

 

이를 위해 직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고된 일을 도맡아 하는 직원 ▲악성 민원처리에 서슴없이 나서주는 직원 ▲총괄업무를 하더라도 내가 먼저 해보고 다른 직원들이 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동료들에게 보탬이 되는 직원’을 좀 더 챙기도록 하겠다고 기관운영의 방향타를 던졌다.

 

다음은 취임사 전문이다.

 

취 임 사

2025. 8. 20.  강남세무서장 

친애하는 강남세무서 직원 여러분!

 

저는 오늘 제43대 강남세무서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영광스럽고 또 한편으로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무엇보다도 국세청의 우수한 인력으로 평가받는 여러분과 함께 근무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아울러, 강남세무서장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주신 청장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어려운 여건에서도 강남세무서를 잘 이끌어 주신 전임 장신기 서장님께도 존경의 마음을 전합니다.

 

강남세무서는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지로 그 어느 곳보다 활발한 경제활동과 세정 수요가 집중된 기관입니다.

 

이러한 중요한 지역에서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계신 직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러한 중요한 자리를 맡게되어 막중한 책임감과 함께 강한 사명감으로 「여러분들과 함께 만들어 가고 싶은 국세청」을 만들기 위해 몇 가지 다짐을 여러분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첫째, 납세자를 위해 따뜻하게 합리적으로 일 잘하는 강남세무서가 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대내·외 경제 위기 속에서 경제 회복을 뒷받침하는 ‘친 납세자 세정’과 ‘기업 하기 좋은 세정환경’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납세자에 대한 합리적 고려를 놓치고 있는 부분은 없는지, 세심히 살펴주시기 바랍니다.

 

납세자의 시각에서 세정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납세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시적인 자금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그리고 재난 및 통상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납세자에게는 세정 차원의 최대한 지원을 하여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려야 하겠습니다.

 

둘째, 공정한 세정을 통해 정의로운 세정을 지속하여 이뤄나가야겠습니다.

 

지능적·변칙적 탈세 행위와 공정과 준법의 가치를 훼손하는 민생침해 탈세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대응하여 공평과세에 대해 높아진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서로가 존중하는 세무서가 되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세무 행정의 중심은 언제나 ‘사람’입니다. 여러분이 즐겁고 보람 있게 일할 수 있어야 납세자들에게도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앞으로 저는 여러분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고된 일을 도맡아 하는 직원, 악성민원처리에 서슴없이 나서주는 직원, 총괄업무를 하더라도 내가 먼저 해보고 다른 직원들이 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동료들에게 보탬이 되는 직원’을 좀 더 챙기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모두가 그러한 직원이 되도록 노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조직이 하나로 화합하는 강남세무서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여러분, 올해도 국세행정이 직면하고 있는 대내외 상황은 녹록치 않습니다만, 여러분과 제가 함께 하나된 마음으로 힘을 모은다면 국민과 납세자로부터 인정받을 수 있는 국세청을 만들고 신뢰받는 국세행정을 구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과 함께 일할 수 있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며, 앞으로의 시간이 소중한 순간이 되길 희망합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8월 20일 강남세무서장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가상자산과 쥐(rat)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최근 가상자산 ‘오지급’ 사고가 발생했다. 단순한 입력 실수, 이른바 팻핑거(fat finger)에서 비롯된 사건이었다. 숫자 하나를 잘못 눌렀을 뿐인데, 그 결과는 62조 원이라는 상상하기 어려운 규모로 번졌다. 아이러니하게도 해당 거래소는 바로 이런 사고를 막기 위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이달 말 도입할 예정이었다. 기술은 준비되고 있었지만, 실수는 그보다 빨랐다. ​이런 일은 결코 낯설지 않다. 몇 해 전 한 중견 수출업체가 수출 실적을 달러가 아닌 원화로 신고하는 바람에, 국가 전체의 수출액이 10억 달러나 과다 계상되는 일이 있었다. 첨단 시스템과 자동화가 일상화된 시대지만, 휴먼에러는 여전히 우리의 곁에 있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오히려 ‘사람의 실수’를 전제로 한 제도의 중요성은 더 커진다. ​가상자산은 분명 편리하다. 국경을 넘는 송금은 빠르고, 비용은 적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그림자도 존재한다. 비대면·익명성이 강하고 사용자 확인이 어려운 특성 탓에, 돈세탁이나 사기, 불법 외환거래에 악용되는 사례가 끊이지 않는다. 새로운 기술은 언제나 새로운 기회를 주지만, 동시에 새로운 범죄의 통로가 되기도 한다. 특히 가상자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