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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겨울잔치 '2026 화천산천어축제' 열렸다

23일간 최북단 접경지서 열려…눈·얼음 겨울놀이 체험 한자리에
빙등광장·눈조각·선등거리까지 세계 겨울축제 콘텐츠 집약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겨울축제인 '2026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가 10일 오전 화려한 막을 올렸다.

 

화천산천어축제는 이날부터 2월 1일까지 23일간 강원특별자치도 최북단 접경지역인 화천군 화천읍 화천천 일대에서 펼쳐진다. 축제장은 약 30만㎡ 규모로, 축구장 40여 개에 달하는 거대한 얼음판 위에 조성됐다.

 

개막 첫날 이른 새벽부터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차량 행렬이 축제장 주변 도로를 가득 메우며 겨울 대표 축제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관광객들은 '계곡의 여왕'으로 불리는 산천어를 차가운 얼음 위에서 직접 낚으며 한겨울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얼음낚시와 함께 얼음물에 들어가 산천어를 맨손으로 잡는 체험에도 긴 줄이 늘어섰다.

 

총연장 140m의 눈썰매를 비롯해 아이스 봅슬레이, 스케이트, 아이스 파크골프 등 대표 체험장에도 가족 단위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밤에는 야간 낚시터가 운영돼 색다른 겨울 손맛을 선사한다. 축제장 곳곳에는 세계 겨울축제의 대표 콘텐츠가 집약됐다.

 

중국 하얼빈 빙등축제를 연상시키는 실내얼음조각광장과 일본 삿포로 눈축제에 버금가는 대형 눈조각, 캐나다 퀘벡 윈터 카니발을 모티브로 한 선등거리 야간 페스티벌이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날 개막식에서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산천어축제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겨울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품격 있는 축제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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