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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작년 영업이익 전년比 27.5%↓…희망퇴직 등에 따른 비용 증가 여파

작년 연결기준 매출액 89조2009억원, 영업이익 2조4784억원으로 각각 확정 집계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LG전자가 제품 수요 회복세 지연, 희망퇴직에 따른 비용 증가 등의 여파로 인해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7% 이상 감소한 2조4000억원대를 기록했다.

 

30일 LG전자는 작년 연결기준 매출액 89조2009억원, 영업이익 2조4784억원의 확정실적을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에 비해 매출은 1.7%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27.5% 감소한 규모다.

 

LG전자는 작년 실적에 대해 “디스플레이 기반 제품 수요회복 지연과 경쟁심화에 마케팅비 투입이 늘어난데다 작년 하반기 들어서는 인력구조 효율화 차원에서 실시한 전사 희망퇴직으로 수천억원 상당 비경상 비용도 인식했다. 이중 희망퇴직 비용은 중장기 고정비 부담 완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이같은 요인으로 인해 작년의 경우 전사 영업이익이 1년 전에 비해 감소했다. 다만 전사 매출은 지난 2024년 87조7282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2년 연속 증가추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LG전자의 작년 4분기 매출은 2024년 4분기보다 9.0% 늘어난 23조8522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영업손실 1090억원이 발생하면서 적자전환됐다. LG전자는 2024년 4분기 135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바 있다.

 

또한 LG전자는 작년 4분기 순손실 7259억원이 발생했는데 이는 2024년 4분기 순손실 7137억원보다 1.7% 늘어난 규모다.

 

한편 LG전자는 올해 AI 가전 라인업을 확대하고 신흥시장 공략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구체적으로 HS(Home Appliance Solution)사업본부는 빌트인, 부품솔루션 등 사업 육성과 AI홈, 홈로봇 등 미래시장 공략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

 

MS(Media Entertainment Solution)사업본부의 경우 올레드와 함께 LCD에서도 마이크로 RGB 등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라인업을 강화하고 스탠바이미, 이지 TV 등 라이프스타일 라인업 수요도 적극 발굴하기로 했다. webOS 광고 및 콘텐츠 사업은 콘텐츠 투자, 파트너십 확대 등을 지속해 고속 성장을 이어갈 예정이다.

 

VS(Vehicle Solution)사업본부는 올해 전장 사업이 거시환경 변동성 확대로 완성차 수요가 다소 정체될 것으로 내다봤다. 따라서 이에 대응하고자 완성차 OEM과 협력을 강화하고 운영 효율화를 통해 안정적 수익성을 확보하는 한편 SDV, AIDV 등 미래차 솔루션 역량 주도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ES(Eco Solution)사업본부는 올해 해외시장 중심으로 친환경 냉매를 적용한 히트펌프 등 고효율 솔루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AI데이터센터 냉각솔루션 사업기회 확보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아울러 차세대 기술인 액체냉각 솔루션의 상용화와 액침냉각 솔루션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 확대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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