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03 (일)

  • 흐림동두천 12.1℃
  • 흐림강릉 15.8℃
  • 서울 13.6℃
  • 대전 13.4℃
  • 흐림대구 17.4℃
  • 울산 16.2℃
  • 흐림광주 12.6℃
  • 부산 16.1℃
  • 흐림고창 11.9℃
  • 제주 14.1℃
  • 흐림강화 11.4℃
  • 흐림보은 13.6℃
  • 흐림금산 13.6℃
  • 흐림강진군 12.3℃
  • 흐림경주시 16.2℃
  • 흐림거제 15.2℃
기상청 제공

지출증명서류 합계표 작성 법인 '직전 수입 20억원↑'으로 축소

기재부, 세법 시행령 개정안 수정사항 발표…중기 설비투자 가속상각 6개월 일몰연장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중소기업의 설비투자자산 감가상각 내용연수 특례 일몰이 6개월 연장되며, 납세협력비용 절감 차원에서 지출증명서류 합계표 작성대상 법인이 직전사업연도 수입금액 20억원 이상으로 축소된다.


기획재정부는 12일 이같은 내용의 세법 시행령 개정안의 수정사항을 발표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이번 시행령 개정안의 수정사항은 정부가 지난해 12월 2일 국회를 통과한 세법개정 후속조치로 12월 24일 발표한 관련 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법제처 심사(12월 24일~1월 20일), 입법예고(12월 24일~1월 15일) 및 부처협의(12월 24일~1월 5일)의 과정을 통해 이해관계자 및 관계부처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데 따른 결과다.


기재부는 그 과정에서 입법예고 기간 내 제기된 의견과 법제처의 심사 의견을 반영해 법인세법 및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일부 수정했다.


기재부가 수정한 시행령 개정안은 중소기업의 설비투자자산 감가상각 내용연수 특례 대상 자산을 당초 지난해까지 취득한 설비투자자산으로 종료시켰던 것을 오는 6월까지 취득한 설비투자자산으로 6개월 일몰연장했다(법인령 §28⑥, 소득령 §63⑤).


또, 신용카드매출전표, 현금영수증, 전자(세금)계산서 등의 지출증명서류 합계표 작성대상 법인을 당초 직전사업연도 수입금액 10억원 이상 법인으로서 지출증명서류를 수취한 법인에서 20억원 이상 법인으로 그 범위를 축소시켰다(법인령 §158⑥).
이는 법인의 납세협력비용 절감 차원에서 수정된 것이다.


한편 법인세법·소득세법·부가가치세법 시행령 등 3개 시행령은 지난 11일 국무회의를 통과했으며, 2월중 공포될 예정이다.


반면 국세기본법 시행령 등 15개 세법 시행령은 이보다 앞서 지난 2월 2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통과된 바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가상자산과 쥐(rat)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최근 가상자산 ‘오지급’ 사고가 발생했다. 단순한 입력 실수, 이른바 팻핑거(fat finger)에서 비롯된 사건이었다. 숫자 하나를 잘못 눌렀을 뿐인데, 그 결과는 62조 원이라는 상상하기 어려운 규모로 번졌다. 아이러니하게도 해당 거래소는 바로 이런 사고를 막기 위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이달 말 도입할 예정이었다. 기술은 준비되고 있었지만, 실수는 그보다 빨랐다. ​이런 일은 결코 낯설지 않다. 몇 해 전 한 중견 수출업체가 수출 실적을 달러가 아닌 원화로 신고하는 바람에, 국가 전체의 수출액이 10억 달러나 과다 계상되는 일이 있었다. 첨단 시스템과 자동화가 일상화된 시대지만, 휴먼에러는 여전히 우리의 곁에 있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오히려 ‘사람의 실수’를 전제로 한 제도의 중요성은 더 커진다. ​가상자산은 분명 편리하다. 국경을 넘는 송금은 빠르고, 비용은 적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그림자도 존재한다. 비대면·익명성이 강하고 사용자 확인이 어려운 특성 탓에, 돈세탁이나 사기, 불법 외환거래에 악용되는 사례가 끊이지 않는다. 새로운 기술은 언제나 새로운 기회를 주지만, 동시에 새로운 범죄의 통로가 되기도 한다. 특히 가상자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