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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노동자 3명 중 1명은 수면·건강 문제로 '결근'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노동자 3명 중 1면꼴로 근골격계증상이나 수면문제 등 건강문제로 결근한 적이 있고, 특히 몸이 아픈데도 불구하고 출근하여 일하고 있는(프리젠티즘) 이유는 직장 상사나 동료의 눈치 등 회사 내 분위기와 대체 인력이 없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노총은 이날 오후 4시 6층 대회의실에서 사업장내 노동자 건강에 영향을 미치고, 정상적인 업무를 수행하지 못하게 하는 건강문제(프리젠티즘, ‘아파도 출근’) 실태를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중소사업장 건강관리실태에 대한 전문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조사는 노조가 있는 59개의 사업장(1,464명)과 비노조 사업장(284명) 노동자 1,748명이 응답했다. 

노조가 있는 사업장 응답자들의 최근 1개월 내 결근일은 평균 1.39일이었으며, 1개월 내 조퇴시간은 평균 3.95시간이었다. 

이 가운데 건강문제로 결근한 사람은 541명(37%)이고, 대표적인 원인은 근골격계 증상이 236건(43.6%)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를 77건(14.2%)의 수면문제, 52건(9.6%)의 소화기계증상이 뒤를 이었다. 

반면 전혀 건강에 문제가 없었던 근로자는 17.8%에 불과했고, 일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가 5(0이 최저 10이 최고) 이상인 사람도 16.9%였다.

이런 이유은 상사나 동료의 눈치 등 회사 내 분위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42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대신 일할 사람이 없어서 410명, 업무량이 많아서라는 응답이 308명이었다. 특히 일부 응답자에서는 급여를 못 받거나(184명), 연차휴가가 없어서(64명) 아파도 일할 수밖에 없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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