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02 (토)

  • 구름많음동두천 14.3℃
  • 구름많음강릉 19.5℃
  • 연무서울 15.1℃
  • 구름많음대전 15.9℃
  • 구름많음대구 15.5℃
  • 흐림울산 18.8℃
  • 연무광주 13.7℃
  • 흐림부산 17.6℃
  • 흐림고창 11.5℃
  • 흐림제주 16.8℃
  • 구름많음강화 13.4℃
  • 구름많음보은 10.6℃
  • 흐림금산 11.6℃
  • 흐림강진군 12.1℃
  • 구름많음경주시 17.8℃
  • 구름많음거제 16.2℃
기상청 제공

사회

목 통증, 목 디스크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 

(조세금융신문=이준영 기자)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사용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목이 점차 앞으로 나오는 자세를 장시간 취하는 잘못된 습관이 발생하여 최근 목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어난 추세이다. 

 

이와 같은 자세를 거북목증후군이라고 하는데 정상적으로 알파벳 C형태를 띠어야 할 목뼈가 일자로 곧게 서는 증상으로 옆에서 볼 때 거북이처럼 목이 어깨보다 앞으로 나와있는 형태를 말한다. 

 

또한, 일자목이 되면 목뼈가 충격에 약해져 조금만 피로해도 목덜미가 뻐근해지고 어깨, 등 또는 팔과 손까지 저리는 증상이 발생한다. 그 외에도 목 주변의 근육이 긴장 및 수축된 상태를 유발해 어깨통증, 근육통, 두통, 편두통의 증상을 나타낸다. 

 

아울러 목이 몸 앞으로 기울어지면 목에 걸리는 하중이 정상 상태보다 3~4배 증가하며, 뼈 사이의 디스크에 지속적인 충격을 주게 되는데 이를 교정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목 디스크에 쉽게 노출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목 디스크는 경추 사이에 위치한 디스크가 탈출해서 신경을 압박하여 통증을 유발하는 퇴행성 질환으로 주로 노년층에서 발생되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하지만 최근 컴퓨터,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의 잦은 사용과 운동 부족으로 인한 근력 약화로 인해 목 디스크 환자의 연령대가 점차 낮아지고 있다. 

 

목 디스크 증상은 뒷목이 뻣뻣하고 팔과 어깨 목 통증이 함께 나타나며, 두통과 어지럼증을 유발하기도 해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다. 심한 경우 보행이 어려워져 이러한 증상이 지속될 경우 목치료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목 디스크 치료방법으로는 가벼운 증상의 경우 약물 치료, 온열 치료, 심부 초음파 치료, 전기 자극 치료, 보조기 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3개월 이상의 보존적 치료를 하여도 효과가 없거나 통증이 심하여 일상생활이 지장이 많은 경우, 신경증상이 악화되는 경우, 근력 약화가 동반되어 있는 경우, 큰 추간판의 탈출로 중추신경인 척수가 압박 받아 척추증이 있는 경우에 미세현미경 디스크 제거술과 경추 인공관절 치환술, 고주파수핵 성형술 등 수술적 치료로 증상 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다. 

 

그 중 고주파수핵 성형술은 튀어난 디스크 부위에 바늘을 넣고 고주파열을 가해서 튀어나온 디스크를 원래 모양대로 되돌려 통증을 완화시키는 시술 방법이다. 시술 후 바로 일상으로 복귀가 가능하며 한번 시술을 받으면 효과가 장시간 유지되는 특징이 있다. 

 

그 외에도 최소절개로 병변 부위에 접근하고 레이저를 사용해 탈출한 디스크를 제거하는 미세현미경 디스크 제거술은 절개 부분이 작아 흉터가 남지 않고 국소 마취로 이루어져 수술 시간도 비교적 짧은 편으로 일상생활 복귀가 빨라 바쁜 현대인들에게 적합하다. 

 

대구 참튼튼병원 신경외과 정연호 원장은 “목 디스크 증상을 오십견 및 담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어깨 통증이 나타나고 팔까지 타고 내려가 저린 느낌이 난다면 목 디스크를 의심해 병원을 찾을 필요가 있다”라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가상자산과 쥐(rat)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최근 가상자산 ‘오지급’ 사고가 발생했다. 단순한 입력 실수, 이른바 팻핑거(fat finger)에서 비롯된 사건이었다. 숫자 하나를 잘못 눌렀을 뿐인데, 그 결과는 62조 원이라는 상상하기 어려운 규모로 번졌다. 아이러니하게도 해당 거래소는 바로 이런 사고를 막기 위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이달 말 도입할 예정이었다. 기술은 준비되고 있었지만, 실수는 그보다 빨랐다. ​이런 일은 결코 낯설지 않다. 몇 해 전 한 중견 수출업체가 수출 실적을 달러가 아닌 원화로 신고하는 바람에, 국가 전체의 수출액이 10억 달러나 과다 계상되는 일이 있었다. 첨단 시스템과 자동화가 일상화된 시대지만, 휴먼에러는 여전히 우리의 곁에 있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오히려 ‘사람의 실수’를 전제로 한 제도의 중요성은 더 커진다. ​가상자산은 분명 편리하다. 국경을 넘는 송금은 빠르고, 비용은 적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그림자도 존재한다. 비대면·익명성이 강하고 사용자 확인이 어려운 특성 탓에, 돈세탁이나 사기, 불법 외환거래에 악용되는 사례가 끊이지 않는다. 새로운 기술은 언제나 새로운 기회를 주지만, 동시에 새로운 범죄의 통로가 되기도 한다. 특히 가상자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