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03 (일)

  • 흐림동두천 11.5℃
  • 흐림강릉 14.0℃
  • 서울 12.8℃
  • 대전 12.9℃
  • 흐림대구 13.8℃
  • 울산 14.1℃
  • 흐림광주 12.9℃
  • 부산 13.8℃
  • 흐림고창 12.3℃
  • 제주 15.3℃
  • 흐림강화 11.4℃
  • 흐림보은 12.9℃
  • 흐림금산 13.2℃
  • 흐림강진군 12.8℃
  • 흐림경주시 14.0℃
  • 흐림거제 12.2℃
기상청 제공

닛산의 미래, 전기차 ‘신형 리프’ 출시…7년 만에 풀체인지

1회 충전 시 주행거리 231km…내년 3월께 공식 출시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한국닛산은 1일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 엑스포에서 전기차 ‘신형 리프’를 국내 최초로 공개하고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한국닛산에 따르면 지난 2010년 세계 최초의 양산형 순수 전기차로 선보인 리프는 지난달 말 기준 전 세계 누적 판매량 37만대를 기록한 글로벌 베스트셀링(최다판매) 모델이다.

 

이번에 나온 2세대 신형 리프는 7년 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를 거친 모델로 작년 9월 일본에서 먼저 선보였다. 국내 공식 출시 시점은 내년 3월 이전이다.

 

외관은 V-모션 그릴, LED 부메랑 헤드램프 등 닛산의 상징적 요소는 유지하되 넓은 전폭과낮은 전고의 비율을 갖추고 푸른 빛의 3D 아이스 큐브 그릴을 넣어 역동적이면서도 세련된 인상을 강조했다.

 

실내에는 고품격 무광 크롬 소재와 가죽 마감의 D컷 스티어링 휠, 전 좌석 열선 시트를 적용했으며 실내공간과 트렁크 공간(435ℓ)을 넓혔다.

 

또 40kWh 고용량 배터리와 신형 인버터, 고출력 전기 모터를 바탕으로 1회 충전 주행거리 231km를 달성했다. 이는 국내 1일 평균 자동차 주행거리인 39.5km를 충분히 충족한다.

 

최고출력은 기존보다 38% 개선된 150ps, 최대토크는 26% 증가한 32.6kg·m이며 제로백(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7.9초다.

 

아울러 이번에 새롭게 탑재된 ‘e-페달’은 페달 하나로 가속부터 감속, 제동까지 제어하도록 지원해 운전 피로도를 최소화하고 경제적 주행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이밖에도 ▲차량 주변 이미지를 360도로 보여주는 ‘인텔리전트 어라운드 뷰 모니터’ ▲앞차와의 거리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교통 흐름에 따라 속도를 조정하는 ‘인텔리전트 차간거리 제어시스템’ ▲코너 주행 시 바퀴에 실리는 브레이크 압력을 조절해주는 ‘인텔리전트 트레이스 컨트롤 시스템’ 등 첨단 안전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허성중 한국닛산 대표는 “신형 리프는 단순한 전기차가 아니라 닛산의 미래 기술적 방향성인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가 총집약된 모델”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우수한 상품성으로 국내 전기차 시장에도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닛산은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 엑스포 기간인 오는 4일까지 사전계약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 무상점검 및 필수 소모성 부품 교환을 해주는 FMS 프로그램의 3년 연장 쿠폰과 40만원 상당의 1년 치 전기차 충전비를 제공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가상자산과 쥐(rat)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최근 가상자산 ‘오지급’ 사고가 발생했다. 단순한 입력 실수, 이른바 팻핑거(fat finger)에서 비롯된 사건이었다. 숫자 하나를 잘못 눌렀을 뿐인데, 그 결과는 62조 원이라는 상상하기 어려운 규모로 번졌다. 아이러니하게도 해당 거래소는 바로 이런 사고를 막기 위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이달 말 도입할 예정이었다. 기술은 준비되고 있었지만, 실수는 그보다 빨랐다. ​이런 일은 결코 낯설지 않다. 몇 해 전 한 중견 수출업체가 수출 실적을 달러가 아닌 원화로 신고하는 바람에, 국가 전체의 수출액이 10억 달러나 과다 계상되는 일이 있었다. 첨단 시스템과 자동화가 일상화된 시대지만, 휴먼에러는 여전히 우리의 곁에 있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오히려 ‘사람의 실수’를 전제로 한 제도의 중요성은 더 커진다. ​가상자산은 분명 편리하다. 국경을 넘는 송금은 빠르고, 비용은 적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그림자도 존재한다. 비대면·익명성이 강하고 사용자 확인이 어려운 특성 탓에, 돈세탁이나 사기, 불법 외환거래에 악용되는 사례가 끊이지 않는다. 새로운 기술은 언제나 새로운 기회를 주지만, 동시에 새로운 범죄의 통로가 되기도 한다. 특히 가상자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