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14 (토)

  • 흐림동두천 2.5℃
  • 흐림강릉 9.8℃
  • 박무서울 4.6℃
  • 박무대전 0.5℃
  • 연무대구 0.0℃
  • 연무울산 4.0℃
  • 박무광주 1.6℃
  • 맑음부산 8.1℃
  • 흐림고창 -0.3℃
  • 흐림제주 9.2℃
  • 흐림강화 4.8℃
  • 흐림보은 -2.5℃
  • 흐림금산 -2.6℃
  • 맑음강진군 -1.1℃
  • 흐림경주시 -1.7℃
  • 구름많음거제 2.6℃
기상청 제공

보험

삼성생명 3분기 당기순이익 2202억…전년比 21.6%↓

지분 매각 일회성 요인 때문…3분기 신계약 가치 3204억원

(조세금융신문=방영석 기자) 삼성생명이 3분기에 220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와 비교해 21.6% 감소한 수치다.

삼성생명은 14일 기업설명회(IR)를 통해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3분기 주요 결산 실적을 발표했다.

3분기 삼성생명은 768억원의 누적 당기순이익을 거둬들이면서 전년 동기 1조7267억원 대비 순이익이 7499억원(43.4%) 급감했다.

 

다만 이는 지난해 5월 삼성전자 지분 매각에 따른 일회성 이익 7515억원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삼성생명의 순이익은 오히려 16억원 늘었다.

                                                                                                                                                    

신계약 가치는 3분기에 3204억원을 기록해 4.8% 증가했고 누적기준으로는 17.8% 증가했다. 이는 건강상해보험 등 보장성 상품 판매 확대에 따른 결과다. 신계약 가치는 보험계약 체결 후 전체 보험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수익과 비용을 모두 계산해 장래이익으로 환산한 가치다.

 

신계약 APE(연납화보험료)는 6270억원으로 8.2% 감소했다. 이중 보장성 상품의 신계약 APE는 4666억원으로 1.7% 증가했다. 신계약APE는 보험 계약 체결시 보험료를 1년 단위의 연납으로 바꿔 표기한 수치다.

9월말 기준 총자산은 306조 9000억원으로 1년전보다 6.1% 증가했으며 자본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비율(RBC)도 지난해 9월 317%에서 363%로 상승,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종합적으로 삼성생명은 올해 3분기 경쟁사 대비 견실한 실적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명보험업계의 실적부직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높은 RBC비율 유지와 신계약 증가는 4분기에도 개선세를 이어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가상자산과 쥐(rat)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최근 가상자산 ‘오지급’ 사고가 발생했다. 단순한 입력 실수, 이른바 팻핑거(fat finger)에서 비롯된 사건이었다. 숫자 하나를 잘못 눌렀을 뿐인데, 그 결과는 62조 원이라는 상상하기 어려운 규모로 번졌다. 아이러니하게도 해당 거래소는 바로 이런 사고를 막기 위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이달 말 도입할 예정이었다. 기술은 준비되고 있었지만, 실수는 그보다 빨랐다. ​이런 일은 결코 낯설지 않다. 몇 해 전 한 중견 수출업체가 수출 실적을 달러가 아닌 원화로 신고하는 바람에, 국가 전체의 수출액이 10억 달러나 과다 계상되는 일이 있었다. 첨단 시스템과 자동화가 일상화된 시대지만, 휴먼에러는 여전히 우리의 곁에 있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오히려 ‘사람의 실수’를 전제로 한 제도의 중요성은 더 커진다. ​가상자산은 분명 편리하다. 국경을 넘는 송금은 빠르고, 비용은 적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그림자도 존재한다. 비대면·익명성이 강하고 사용자 확인이 어려운 특성 탓에, 돈세탁이나 사기, 불법 외환거래에 악용되는 사례가 끊이지 않는다. 새로운 기술은 언제나 새로운 기회를 주지만, 동시에 새로운 범죄의 통로가 되기도 한다. 특히 가상자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