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1 (수)

  • 맑음동두천 6.7℃
  • 맑음강릉 10.3℃
  • 구름많음서울 6.8℃
  • 맑음대전 7.2℃
  • 맑음대구 8.9℃
  • 맑음울산 10.9℃
  • 맑음광주 6.8℃
  • 맑음부산 11.3℃
  • 맑음고창 6.7℃
  • 맑음제주 9.5℃
  • 흐림강화 2.9℃
  • 맑음보은 5.8℃
  • 맑음금산 6.2℃
  • 맑음강진군 9.1℃
  • 맑음경주시 8.9℃
  • 맑음거제 9.2℃
기상청 제공

사회

중부발전, 제4회 KOMIPO 기후환경포럼 개최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한 한국중발전의 추진방향을 모색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중부발전은 29일 제4회 KOMIPO 기후환경포럼을 개최하여 중부발전의 2050년 탄소중립에 대한 사내·외 전문가 토론 등을 통하여 추진방향을 모색하였다.

 

2017년부터 시작한 KOMIPO 기후환경포럼은 올해 4회째를 맞고 있으며, 에너지전환, 전력수급계획 등 굵직한 주제를 다루는 명실상부한 한국중부발전의 대표적인 소통채널이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 19로 인해 기존 포럼과 같이 대면방식으로 진행되지는 못했지만 사외위원 화상연결 및 유튜브 실시간 방송을 통해 대면 포럼에 못지 않은 열띤 토론의 장이 되었다.

 

이번 포럼에서‘그린 스완이 온다’저자인 김대호 작가는 특강에서 “기후위기가 가져올 예측할 수 없는 금융적 리스크인 그린 스완은 필연적으로 다가올 것이며, 이에 글로벌 금융사들은 환경, 사회 및 지배구조 요인을 고려한 그린본드 등과 같은 지속가능한 투자방식으로 변화하고 있고 우리나라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환경성과를 중심으로한 ESG 투자에 관심을 가지고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특강 후 중부발전 직원들은‘그린 스완이 발전산업에 미치는 영향, EU 등 선진국에서 도입예정인 탄소국경세가 우리경제와 발전회사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방안’에 대해 질의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

 

한국중부발전은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2030년까지 2017년 온실가스 배출량 대비 32.8%를 감축하는 시나리오를 발표하였고 이에 대한 사내·외 위원의 열띤 토론을 진행하였다.

 

한국중부발전 발전환경처장을 비롯한 사내위원들은 석탄발전기 폐지 및 LNG복합발전으로 대체, 해상풍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그린수소의 생산, 무탄소 연료인 수소를 연소하여 전기를 생산하는 수소 가스터빈 개발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할 계획이며, 탄소중립위원회 설립, 탄소인지제도 도입을 통한 제도적인 뒷받침을 하겠다고 설명하였다.

 

중부발전은 정부의 탄소중립 계획에 맞춰 내년까지 2050년 탄소중립 로드맵을 마련하여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포럼의 좌장을 맡은 세종대 전의찬 교수 등 사외위원들은 “탄소중립은 새로운 시장창출 전략이며 선진국 중심의 지배적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수단일 수 있다.

 

탄소중립에 대한 국제사회의 압박이 강화될 것이고, 수출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서는 어렵지만 적극적으로 탄소중립에 나서야 하며, 향후 10년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골든타임이므로 중부발전의 선도적인 역할이 필요하다.”라는 의견을 밝혔다.

 

한국중부발전 박형구 사장은 “신재생확대, 석탄발전 축소 등 탄소중립을 위한 과정은 우리에게 그리 반갑지만은 않은 일이지만 탄소중립은 피할 수 없는 길이며, 중부발전의 역량을 집중하여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전환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가상자산과 쥐(rat)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최근 가상자산 ‘오지급’ 사고가 발생했다. 단순한 입력 실수, 이른바 팻핑거(fat finger)에서 비롯된 사건이었다. 숫자 하나를 잘못 눌렀을 뿐인데, 그 결과는 62조 원이라는 상상하기 어려운 규모로 번졌다. 아이러니하게도 해당 거래소는 바로 이런 사고를 막기 위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이달 말 도입할 예정이었다. 기술은 준비되고 있었지만, 실수는 그보다 빨랐다. ​이런 일은 결코 낯설지 않다. 몇 해 전 한 중견 수출업체가 수출 실적을 달러가 아닌 원화로 신고하는 바람에, 국가 전체의 수출액이 10억 달러나 과다 계상되는 일이 있었다. 첨단 시스템과 자동화가 일상화된 시대지만, 휴먼에러는 여전히 우리의 곁에 있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오히려 ‘사람의 실수’를 전제로 한 제도의 중요성은 더 커진다. ​가상자산은 분명 편리하다. 국경을 넘는 송금은 빠르고, 비용은 적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그림자도 존재한다. 비대면·익명성이 강하고 사용자 확인이 어려운 특성 탓에, 돈세탁이나 사기, 불법 외환거래에 악용되는 사례가 끊이지 않는다. 새로운 기술은 언제나 새로운 기회를 주지만, 동시에 새로운 범죄의 통로가 되기도 한다. 특히 가상자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