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한국관세사회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과 손잡고 글로벌 통상 리스크에 노출된 경기도 중소기업의 수출 활로 개척에 나선다. 전문 관세사 네트워크를 활용해 복잡하게 얽힌 관세 및 통관 애로를 현장에서 직접 해소하겠다는 목표다. 한국관세사회(회장 정재열)는 지난 19일 경과원 균형발전본부와 '지역경제 활성화 수출애로 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경과원 동부거점센터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심화와 교역국 간의 통상 갈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협약식에는 한국관세사회 강영덕 사무처장과 경과원 안경우 균형발전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한국관세사회가 보유한 ‘관세사 전문 네트워크’를 활용해 경기도 중소기업에 현장 밀착형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의 관세·통상 자문 및 맞춤형 컨설팅 지원 ▲수출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및 세미나 개최 ▲기업 네트워킹 및 현장 중심의 애로 해결 ▲지속 가능한 수출 지원 체계 구축 등 4대 분야에 걸쳐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한국관세사회는 관세·통상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거의 모든 성과를 달성했고, 이제 남은건 공병수수료를 인상 하는 것" 조영조 서울주류도매업협회 회장은 20일 서울교육대학교에서 열린 ‘2025 회원사 대표 및 키맨 워크숍’ 행사에서 그간의 업적을 소개해달라는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조 회장은 임기 동안 ▲내구소비재 지원 한도 14년 만의 100% 인상 ▲무알코올 맥주 판매 허용 ▲6년간 도매 면허 신규 허가 차단 ▲제조사와의 협력을 통한 1,250억 원 규모의 채권 장기 분할 상환 유예 등 굵직한 성과를 이뤄냈다. 그는 현재 한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 회장직도 겸임하며 업계 발전을 위해 꾸준히 힘써왔다. 이날 조 회장은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앞으로의 과제로 공병 수수료 인상을 꼽았다. 그는 “2026년부터 협상을 시작해 2027년에는 최소 5원 인상을 강력히 추진할 것”이라며, 인건비와 물가 상승률을 반영한 현실적인 인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제조사들이 동일한 용기를 10회 이상 재사용하며 막대한 수익을 올리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이에 상응하는 수수료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또한 테라, 켈리 등 비표준 용기에 대해서는 제조사 간 교환 가격을 기준으로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는 지난 17일(월요일) 오후 2시, 그랜드힐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제62회 세무사시험 합격생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세무사시험 합격 축하 및 수습실무교육 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무사로서 첫발을 내딛는 새내기들에게 실질적인 정보와 선배들의 노하우를 제공하며 미래 세무사 공동체의 일원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하는 자리였다. 이번 설명회는 합격자들을 축하하고 수습 실무교육 오리엔테이션, 세무사 간 유대감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구재이 한국세무사회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비법정단체 임원진, 선배 동기회장들이 대거 참석해 합격자들의 첫걸음을 응원했다. 구재이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의 합격은 여러분의 노력과 열정이 맺은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 한국세무사회의 일원으로서 국민의 경제생활을 든든히 지켜주는 세무전문가로서, 성실한 납세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 곳곳에서 리더로서의 능력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행사는 박유리 여성이사와 김현규 청년이사의 공동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인사를 시작으로 한국세무사회 소개, 62기 동기회장 선출(박지완 수습세무사) 등의 순서로 1부가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온라인 쇼핑 대목인 블랙프라이데이와 연말연시를 맞아 위조상품 유통 및 지식재산권(IP) 침해 피해가 역대급으로 급증하며 국내외 브랜드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높은 할인율을 앞세운 사기성 온라인몰까지 기승을 부리면서 소비자 피해 확산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최근 조사 결과에 따르면,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동안 해외에서 국내로 유입되는 위조상품은 평균 대비 약 44% 폭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직구 피해 신고 역시 12월과 1월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이며, 글로벌 소비자 조사에서는 쇼핑객 4명 중 1명(약 25%)이 연말 프로모션 중 위조상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다고 답하는 등 심각한 수준의 소비자 피해가 보고되고 있다. 유럽지식재산권청(EUIPO)은 매년 전 세계에서 1억 8천만 대 이상의 위조 휴대폰이 판매된다고 분석하며, 연말연초에는 전자제품, 패션, 가방 등 인기 품목을 중심으로 위조품 피해가 더욱 심화될 것이라 경고했다. 이처럼 온라인 브랜드 리스크가 최대치로 치솟는 가운데, AI 기반 IP·브랜드 보호 전문기업인 위고페어(Wegofair)가 브랜드의 실질적인 대응 전략 마련을 위해 나선다. 위고페어는 오는 12월 2일(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지방자치단체의 허가·심의 지연으로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이 늦어진 경우 이는 납세자의 통제를 벗어난 ‘정당한 사유’에 해당해 감면받았던 종합부동산세를 사후 추징할 수 없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재판부는 인허가 지연이 납세자가 실질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는 외부 사정임을 전제로 추징 처분의 위법을 인정했다. 의정부지방법원 행정재판부는 건설회사가 세무서장을 상대로 제기한 종합부동산세 등 추징처분 취소소송에서 “사업계획 승인 지연의 원인이 납세의무자에게 책임을 돌릴 수 없는 정당한 사유인 경우 감면세액을 추징할 수 없다”며 원고 청구를 인용했다. (의정부지법 2024구합11193, 2025. 9. 16.) 이번 사건은 재정비촉진지구 내 공동주택 부지를 원고가 매수한 뒤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건축위원회의 보류·부결과 구청장의 반복 보완 요구로 절차가 장기간 지연된 데서 비롯됐다. 원고는 취득 후 조세특례제한법 104조의19 제1항 제1호에 따라 합산배제 신고를 해왔으나, 과세당국은 취득일로부터 5년 내 승인 미획득을 이유로 각 귀속연도 종합부동산세·농어촌특별세를 추징했다. 원고는 인허가 확보를 위해 건축계획을 순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신구대학교 구기동 교수를 비롯한 맹성호(경희대)·송두한(경기대)·임영선(하나로유통) 연구진이 농협의 공급사슬관리(SCM)를 기반으로 한 친환경 로컬푸드 유통체계가 ESG 경영의 3대 가치(환경·사회·지배구조)를 실현하는 핵심 모델임을 제시하며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15일 서울시립대학교 미래관에서 열린 2025년 (사)한국전문경영인(CEO)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구 교수팀은 '농협의 공급사슬 관리(SCM)와 친환경 로컬 푸드를 통한 ESG 활동에 관한 연구'를 발표했다. 특히 이날은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한국전문경영인대상'을 수상하면서, 강 회장의 리더십 하에 농협이 추진해 온 ESG 경영 성과가 학술적으로 집중 조명됐다. SCM 기반 로컬푸드의 '3대 ESG 가치' 실현 구 교수팀은 이날 학술대회에서 발표를 통해 "농협이 공급사슬관리(SCM)를 기반으로 친환경 로컬푸드 유통체계를 구축함으로써 ESG 경영의 세 축인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가치를 어떻게 실현하는지 분석하고, 농협중앙회장의 리더십을 중심으로 향후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연구의 핵심을 밝혔다. 탄소 저감과 푸드 마일리지 단축-환경(E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사)한국전문경영인(CEO)학회(학회장, 류준열)가 주관하는 '2025 한국전문경영인 대상 시상식 및 추계 학술대회'가 15일 서울시립대학교 미래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AI 기반 경영 패러다임 전환에 대응하는 전문 경영인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학계와 산업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담론의 장이 되었다. 이날 행사의 백미는 농업협동조합중앙회 강호동 회장이 명예로운 제 15회 2025 한국전문경영인대상을 수상한 것이다. 표정호 한국전문경영인대상 심사위원회 위원장은 공적조서를 통해 강호동 회장의 시상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표 위원장은 "강호됭 회장은 비전 2030의 전략을 발표해 대한민국 농업·농촌과 농협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고 있다"라면서 "강호동 회장은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을 선포하며 농업의 공익적 가치 확산, 농업소득 증대, 농촌 활력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라며 공적조서를 발표했다. 강호동 회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이 상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업 농촌을 지켜온 전국의 모든 농업인을 대표하여 수사하는 것"임을 강조하며, 농협 설립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강호동 농업협동조합중앙회 회장이 15일 서울시립대학교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2025 한국전문경영인대상을 수상하며, 농협의 혁신적인 경영 성과와 글로벌 비전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강 회장은 특히 K-푸드 열풍에 맞춰 우리 농산물 수출 활로를 개척하고 농협의 세계화를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 '20조 실탄' 확보와 금융 혁신으로 경영 안정 주도 강 회장은 취임 후 농협의 근간인 농축협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20조 원 규모의 무이자 자금을 조성하는 파격적인 지원을 단행했다. 이는 율곡농협 조합장 재임 시 자산을 12배 키우며 '강소농협' 모델을 성공시킨 그의 전문경영 역량이 중앙회장으로서 확산된 사례로 평가된다. 또한, 금융 부문에서는 상호금융 특별회계 손익을 8,700억 원 개선하고 모바일 플랫폼 '콕뱅크' 고객을 1,200만 명으로 확대하는 등 농협 금융 경쟁력을 대폭 강화했다. ◇ K-푸드 열풍 선봉장…농협 글로벌화 가속 강호동 회장은 대한민국 농협의 위상을 국제적으로 끌어올리는 데 주력하며, 수상 공적에서 글로벌 리더십이 핵심적으로 부각됐다. 그는 국제협동조합 농업기구(ICAO) 회장으로서 국제협력을 선도하며 한국 농협의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더존비즈온이 공공기관의 최대 난제인 '폐쇄망 환경에서의 AI 활용' 해법을 제시하며 공공 행정 혁신의 새로운 표준을 들고 나왔다. 더존비즈온은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25회 공공솔루션마켓'에 참가해 공공 특화 생성형 AI 플랫폼인 'ONE AI 프라이빗 에디션(PE)'을 전면에 내세웠다. ONE AI PE는 더존비즈온의 핵심 비즈니스 솔루션인 'OmniEsol'과 'Amaranth 10'에 내재화되어, 인터넷과 분리된 내부 네트워크에서도 안전하게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구축형 모델이다. 특히, 더존비즈온은 최근 ONE AI PE를 서울시 내부망에 공급하는 데 성공하며, 공공기관이 요구하는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보안성, 신뢰성을 입증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공공기관은 민감한 내부 정보 유출 우려 때문에 AI 도입에 소극적일 수밖에 없었다. ONE AI PE는 이 같은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MoE(Mixture of Experts) 구조와 MCP(Model Context Protocol) 기반 sLLM(대규모 언어모델)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기관별 규정, 포맷, 업무 맥락을 충실히 반영하고, 재정·세정 등 기존 레거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공인회계사 직역을 대폭 확대하는 내용의 ‘공인회계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둘러싸고 회계업계와 세무업계가 정면충돌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는 14일 성명을 내고 “회계사의 역할을 무한정 확장해 세무사 고유 직역을 침탈하려는 일탈적 입법 시도”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반면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계양갑) 측은 “회계투명성 강화를 위한 공공성 명문화”라는 입장을 유지해 정치권·전문가 단체 간 공방이 격화될 전망이다. ◇ 세무사회 “회계사 ‘만능주의’…직역 질서 붕괴” 세무사회는 이번 개정안이 공인회계사의 직무 범위를 세무·인증·진단 등 전 영역으로 확대하도록 설계됐다고 주장하며 크게 세 가지 조항을 문제 삼았다. 첫째, 회계사에게 ‘세무 전문가’라는 사명 규정을 신설한 제1조의2 조항에 대해 “세무사법이 이미 세무사를 세무전문가로 규정하고 유사 명칭 사용도 금지하고 있다”며 “직역 충돌을 초래하는 조항”이라고 지적했다. 구 회장은 “국내 기업 회계 업무의 97% 이상을 세무사가 수행하는 현실을 외면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둘째, 제2조 직무 범위에 ‘검토·확인·점검·검증 등 모든 인증업무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서울본부세관(세관장 김용식)이 최근 언론에 보도된 서울 금천구의 '8천호 주택공급 실행계획' 내용 중 서울세관 구로지원센터 복합개발 언급에 대해 공식적으로 해명했다. 세관은 14일 배포한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금천구의 발표가 일방적이며, 해당 부지 개발에 대해 전혀 협의하거나 동의하지 않았음을 밝혔다. 서울세관 측은 "금천구에서 개발부지를 자체적으로 발굴한 것으로 서울세관과 상의 없이 보도자료를 배포한 것"이라면서 "서울세관은 구로지원센터의 복합개발과 관련해 금천구와 어떠한 동의 및 결정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한국과 미국 간의 통상 현안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마침내 해소됐다. 지난달 29일 경주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경제·통상 분야 세부 내용이 담긴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사실자료)'가 14일 최종 발표되면서다. 한국은 조선, 에너지, 반도체 등 핵심 산업에 걸쳐 총 3500억 달러(약 455조 원) 규모의 대미 투자를 약속했고, 이에 대한 상호주의 조치로 미국은 한국산 주요 품목에 대한 관세 리스크를 대폭 낮추는 데 합의했다. 특히,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움직임 속에서 우리 기업의 최대 숙제였던 '섹션 232조 관세'가 15% 수준으로 조정되면서, 주력 수출 산업인 자동차와 부품업계가 큰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 232조 관세율 15%로 조정 확정...통상 리스크 일제 해소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경제 파트의 핵심은 전략적 투자 협력 확대와 우리의 관세 인하 확보라고 강조했다. 팩트시트에 따라 미국은 상호 관세 조치로 한국산 자동차, 자동차 부품, 목재 제품 등에 현재 부과 중인 232조 관세율을 15%로 조정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한미 FTA(KORUS) 또는 최혜국(MFN) 세율 중 높은 쪽을 기준으로 하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한국시간) 한미 공동 팩트시트 발표를 통해 핵추진 잠수함 건조 추진에 뜻을 모으고, 우라늄 농축 및 재처리 권한 확대에 대한 미국의 지지를 확보하는 등 국방 및 경제 분야에서 역사적인 합의를 도출했다. 특히 이번 합의는 트럼프 대통령의 역사적인 2024년 대선 승리와 이재명 대통령의 선출을 계기로 이루어졌으며, 양국은 한미동맹이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 안보, 번영의 '핵심축(linchpin)'임을 재확인했다. 핵추진 잠수함 건조 및 우라늄 권한 확대 '의미있는 진전'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기자회견에서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필수 전략자산인 핵추진잠수함 건조를 추진하기로 한미가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또한 이 대통령은 우라늄 농축과 사용후 재처리 권한 확대에 대한 미국의 지지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고 강조하며, 이를 "매우 의미있는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같은 날 백악관이 공개한 팩트시트에도 이 같은 국방 분야 협력 내용이 명시되었으며, 양국 정상은 주한미군의 지속적 주둔과 확장억제에 대한 확고한 공약을 거듭 확인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의 국방력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허성무 더불어민주당 의원(창원 성산구)이 13일 공개한 '시도별 청년인구(20~39세) 순이동 현황(2018~2024년)'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 6년간 비수도권 지역에서 총 54만 9,500명의 청년이 이탈하며 심각한 지역 경제 기반 붕괴 우려를 낳고 있다. 같은 기간 서울·경기·인천으로 유입된 청년은 50만 5,767명으로, 사실상 지역의 미래 동력이 수도권으로 빨려 들어가고 있음이 수치로 확인됐다. 특히 작년 한 해(2024년) 동안 수도권으로 유입된 청년 인구는 총 5만 5,467명에 달했으며, 경기도(34,459명), 서울(10,237명), 인천(10,771명) 순으로 수도권 집중 현상이 고착화되었다. 비수도권 중 청년 순유입을 기록한 곳은 행정중심복합도시인 세종(1,765명)과 대전(64명)에 불과했다. 나머지 12개 광역자치단체에서는 총 6만 2,445명의 청년이 순유출되는 '인구 공백 사태'가 발생했다. 이 중 전통적인 산업 및 물류 거점이었던 지역들의 유출 규모가 특히 두드러졌다. 청년 순유출 규모는 경남(10,419명)이 가장 많았고, 경북(8,821명), 부산(8,550명)이 그 뒤를 이었다. 이는 해당 지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전국 주류 도매업계가 끝이 보이지 않는 불확실성의 시대 속에서 생존권 사수를 위해 절박한 결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12일 대전에서 열린 전국 주류도매업중앙회 워크숍에서 조영조 중앙회장과 전국 대의원들은 고착화된 저성장과 경쟁 심화로 인한 도매 경로 붕괴 위기를 직시하며, 업계 현안 해결을 위한 중앙회의 강력한 의지를 확인했다. 조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현재 도매 판매 비중이 40% 붕괴가 현실이 될 정도로 사업 환경이 위축되었다"며, "우리끼리의 가격파괴와 무분별한 경쟁은 궁극적으로 모두에게 파멸적인 결론을 가져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공병 수수료, 2027년 "최소 5원 인상" 강력 시사 가장 뜨거운 감자는 공병 수수료 인상 문제였다. 2022년 1원 인상에 그친 현행 수수료(소병 20원, 중병 23원)에 대해 한 대의원은 "비현실적인 인상 방안"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조 회장은 "2026년부터 협상을 시작해 2027년에는 최소 5원 인상을 강력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그는 인건비와 물가 상승률을 고려한 현실적인 인상이 필요하며, 제조사가 용기를 10회 이상 사용하는 ‘공장 장사’를 통해 막대한 수익을 얻는 현실을 강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한국 주류 유통의 중추인 종합주류도매업계가 6년 만에 전국 대의원 워크숍을 열고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 생존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류 행정 책임 기관인 국세청과 한국주류산업협회가 참석해 도매업계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상생을 위한 협력을 약속해 눈길을 끌었다. (사)한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이하 중앙회, 회장 조영조)는 12일 대전 KW 컨벤션에서 전국 120명의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전국 대의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 조영조 회장 "C커머스 위협, 생존은 '연대'가 해답" 조영조 중앙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워크숍이 "무려 6년 만에 준비된 뜻깊은 자리"임을 언급하며, 지난 시간들이 코로나 팬데믹과 IT 기반 C커머스(Commerce) 유통 시스템 확산 등으로 인해 결코 평탄하지 않았음을 강조했다. 조 회장은 이 같은 환경 변화에 맞서 업계의 생존과 지속 가능성 확보를 위한 핵심 키워드로 '연대'를 제시했다. 그는 "우리의 매출 원천은 지켜야 할 가치이고, 우리의 내일은 함께 가야 할 목표이며, 우리의 연대는 흔들림 없는 단일 대오"라고 선언하며, 대의원들의 결속을 촉구했다. 이어 "협회는 정부 및 유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대규모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를 일으켰던 위메프가 지난 10일 결국 파산 절차에 돌입했다. 업계 안팎에서는 위메프 사태가 국내 이커머스 시장 재편을 알리는 ‘구조조정의 서막’이 될 수 있다는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자체 물류망과 막대한 자본력, 그리고 AI 경쟁력까지 갖추지 못한 중소 플랫폼들은 생존의 기로에 놓였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재 한국 이커머스 시장은 쿠팡과 네이버의 ‘양강 구도’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쿠팡의 경우 직매입과 자체 물류망을 기반으로 ‘규모의 경제’를 구축하며 지난해 업계 최초로 연매출 40조원을 넘어섰다. 올해는 40조원 후반대 매출이 예상되며 독주 체제를 강화하고 있다. 네이버 역시 국민적 플랫폼 파워를 바탕으로 커머스 부문이 분기 매출 1조원에 육박하며 쿠팡을 바짝 추격 중이다. 특히 내년에는 ‘AI 쇼핑 에이전트’와 ‘AI 탭’을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을 예측·제안하는 완결형 서비스를 예고하며 AI 경쟁력 우위를 선점하려 하고 있다. 여기에 알리익스프레스 등 C커머스(중국계 이커머스)의 막대한 자본 공세까지 더해지면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G마켓(알리익스프레스와 JV 설립), 컬리(네이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한국 수출이 반도체와 승용차를 필두로 견고한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수입액이 더 크게 늘면서 11월 초 무역수지는 12억 달러 이상의 적자를 기록했다. 특히 수출의 핵심 동력인 반도체와 함께, 향후 생산 확대를 예고하는 반도체 제조 장비 수입이 폭증한 것이 눈에 띈다. 관세청이 11일 발표한 '2025년 11월 1일~10일 수출입 현황(잠정치)'에 따르면, 이 기간 총수출액은 158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했다. 총수입액은 17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하면서, 무역수지는 12억 1,700만 달러 적자를 냈다. 수출입 모두 증가세를 보였지만, 수입 증가율이 수출 증가율을 앞지르면서 한국 경제의 '바로미터'인 무역수지는 11월 초에도 적자 기조를 벗어나지 못했다. 반도체가 이끈 수출 성장세...韓 주력 품목 '청신호' 수출 품목별로 살펴보면, 한국 경제를 지탱하는 주력 산업의 호조세가 뚜렷했다. 핵심 품목인 반도체 수출액은 38억 5,9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7.7% 급증했다. 반도체의 총수출 비중은 24.4%로 1년 전보다 2.3%포인트(p) 높아지며 수출 선봉을 차지하고 있다. 승용차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한국세무사회가 세무사 및 사무소 직원의 실무 역량을 검증하는 경진대회에 CBT(Computer Based Test) 방식을 전면 도입했다. 향후 전산세무회계 자격시험을 디지털 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이에 따라 회계 전문가들의 디지털 전환(DX) 속도에 탄력이 붙을지 주목된다.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는 지난 8일 서울 용산구 선린인터넷고등학교에서 ‘제2회 전국 세무사사무소 대항 세무회계 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세무사 회원과 사무소 직원 150여 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단순한 실력 경쟁을 넘어, 한국세무사회가 추진하는 디지털 기반 자격시험 체계 구축을 위한 '시범 무대'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대회의 가장 큰 관심사는 세무사회가 야심차게 추진 중인 CBT(Computer Based Test) 방식의 실제 적용이었다. 세무사회는 경진대회를 통해 응시 및 결시 자동 확인, 디지털 답안 제출, USB 기반 보조저장 등 CBT 시험 시스템을 현장에 적용했다. 이를 통해 기존의 시험 방식 대비 운영 효율성과 안정성을 크게 높이는 데 성공했다. 세무사회는 이번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서울본부세관은 10일 제62대 김용식 서울본부세관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용식 세관장은 별도 취임식 없이 청사 내 전 부서를 둘러보고 직원들과 인사를 나눈 후 이웃에게 사랑의 손길을 전하기 위해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적십자 바자회’에 참여했다. 세관장은 취임사를 통해 “관세청의 비전인 ‘AI로 공정성장을 선도하는 관세청’에 맞춰 관세행정에 AI를 접목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세관이 될 것”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대한민국의 수도 세관으로서 관세행정의 현장 애로 해소 및 적정한 지원을 통해 민생을 회복하고, 민생범죄를 집중단속하는 등 국민을 중심으로 하는 관세행정을 구현할 것”을 당부했다. 김용식 세관장은 마지막으로 "서울본부세관 구성원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격려하는 조직문화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라고 밝혔다. 한편 김용식 세관장은 1971년생으로 제39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해 관세청 심사정책국장, 조사감시국장, 통관국장, 정보데이터정책관, 대구본부세관장, 광주본부세관장, 부산본부세관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