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진우 소믈리에) <지난 호에 이어> 지난 호에 이어서 스파클링와인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번 호에서는 스파클링와인 고르는 법과, 스파클링와인을 시원하게 즐기는 법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달고 짜고 맵고… 간이 진하게 배어있는 우리 대한민국 음식은 어떤 스파클링와인이 어울릴까요? 나에게 맞는 스파클링와인을 고르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스파클링와인 당도 ‘이것’으로 확인하자 시중에는 드라이한 스타일부터 당도를 머금고 있는 와인스타일까지 여러 가지 다양한 스파클링와인이 있습니다. 당신이 고른 와인 전면 레이블에 ‘Brut’(브뤼)라고만 기재되어 있다면 가장 달지 않은(잔당 0.5g) 와인, 그 다음 너무 드라이 하지 않은 중간급 ‘Extra-Dry’(엑스트라 드라이, 0.5g~1g) 와인, 과실의 단맛이 느껴지는 Dry(잔당 1g) 와인이 있습니다. 만약 지금 이 3가지 중 어떤 것을 골라야 할지 고민이 된다면 먼저 중간급 Extra-Dry라고 기재되어 있는 와인을 드셔보신 후 보다 더 드라이한 스타일을 원하시면 Brut로, 좀 더 과실감이 진한 당도가 좋겠다 하시면 Dry로 방향을 바꿔 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이
(조세금융신문=황준호 여행작가) 강화도는 섬이지만 섬 같지 않은 곳이다. 육지와 지척이거니와 거기에 강화대교, 초지대교 등 육지를 연결하는 두 곳의 다리까지 놓였으니, 마치 강 건너 옆 동네 다니듯 쉽게 오갈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강과 같은 염하(鹽河)를 사이에 두고 있지만 지척 너머 육지와는 확연히 다른 ‘강화도’만의 토속문화와 특산물이 다양하다. 강화 인삼, 순무, 새우젓 등이 강화를 대표하는 특산물들이고, 이밖에 갯벌에서 많이 잡히는 갯장어가 유명하며 밴댕이와 꽃게 역시 강화를 대표하는 수산물이다. 또한 고려시대 때부터 명맥을 이어 오고 있는 화문석은 강화를 대표하는 최고의 특산품이며 회, 무침 등 밴댕이를 이용한 요리가 발달한 곳도 강화이고 다른 데서는 찾아볼 수 없는 젓국 갈비라는 음식도 강화에서만 맛볼 수 있다. 이렇듯 강화도에는 인삼 시장, 젓갈 시장, 전통 풍물시장, 더리미장어마을, 화문석 마을, 후포항 회센터 등 여느 지역에서는 찾아보기 드문 특산물 전문 시장과 전문 마을이 있어 강화를 찾는 사람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주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강화도의 대표적인 시장과 특산품을 만날 수 있는 마을을 둘러보았다. 시
어머니 / 심성옥 새벽 아침을 열고 밭에 나가시는 어머니 길 떠난 자식들 기다리며 기다란 고랑에 감자, 고구마 심는다 머위 꺾어 된장에 조물조물 무쳐 밥상에 따뜻한 사랑 나누어 주시고 마음속 고운 향기 넣고 토란국 끓여 다섯 남매 키우신 어머니 구름처럼 먼저 가신 아버지 그리움에 날마다 눈에 눈물로 채우시다 언어장애와 신체의 절반이 굳는 나쁜 질병을 앓고 계시는 어머니 몸부림치도록 진한 그리움 겨울 찬바람 같은 숨소리가 무서운 눈보라를 불러오고 멍하니 그때는 알지 못했습니다 가족 앞에서는 좋아하는 찰밥 드시며 해맑게 미소 지으며 웃으시던 어머니 이제는 좋아하셨던 음식들 보면 마음속 어머니 그리움에 저녁노을이 눈물바다로 변합니다. [시인] 심성옥 경기 안산 거주 대한문학세계 시 부문 등단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회원 대한문인협회 정회원 [詩 감상] 박영애 시인 힘이 들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 ‘어머니’ 그 이름만 들어도 마음의 위로가 되고, 기대고 싶어지면서 눈물이 난다. 기쁠 때도 생각나지만, 삶을 살아가면서 고단하고 아플 때 더 그립고 보고 싶어진다. 먹고 사는 것이 힘들었던 시기 자신보다 가족을 먼저 생각하고 품으며 모든 것을 내어준 희생적인 사랑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한국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의춘)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언론진흥재단이 후원하는 ‘2022 인터넷신문의 날’기념식이 20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 이은주 정의당 비대위원장, 배현진 국민의힘 최고위원 등 여야 의원과 정부를 대표해 최영범 대통령실 홍보수석,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최영범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디지털 전환과 뉴미디어의 발전으로 누구나 쉽게 인터넷 뉴스를 생산하고 유통하는 시대”에 “인터넷 신문을 통해 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접하고, 그 속에서 형성되는 다양성은 우리 사회를 보다 더 건강하게 만들고 있”으며, “인터넷 언론의 역할과 책임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터넷신문이 “취재하고 보도한 기사는 국민의 24시간과 함께한다는 사명감으로 정진해줄 것을 당부”하며, “심도있는 취재를 통해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주길 기대한다”고 했다. 축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한국인터넷신문협회는 지난 2002년 창립 이래 인터넷 신문의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지난해 발표된 ‘2021 한국 반려동물보고서’는 국내 604만 가구, 총 1448만명이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우리나라 인구가 약 5천만 명이니 국민 4명 중 1명꼴이 반려인인 셈이다. 반려인도 여름휴가 때 여행을 떠나고 싶다. 반려견을 이웃에 맡기고는 하는데, 폐를 끼치는 듯해 심기가 불편하고, 막상 여행지에서 두고 온 반려견 생각이 나서 제대로 즐기지도 못한다. 이런 고민을 해결해 줄 여행지가 있다. 한국관광공사와 조세금융신문이 추천하는 반려견 동반 여행하기 좋은 7곳을 소개한다. ▶ 입소문 자자했던 홍천 '그자리야영장 반려견 캠프' 드디어 오픈 ‘반려견들의 천국이 열린다‘며 이미 동호인 사이에 입소문이 자자했던 홍천 그자리야영장 반려견 캠프가 오는 23일 소문의 베일을 벗고 화려하게 오픈한다. 물 좋고 공기 좋고 풍경까지 끝내주는 홍천군 서면 팔봉산 계곡을 끼고 축구장 2개 크기인 1만4천㎡의 드넓은 산자락에 펼쳐진 캠프에 대, 중, 소 견종별로 나뉘어 있는 놀이터에서 댕댕이들이 목줄을 풀고 맘껏 뛰놀 수 있다. 26개로 구성된 캠프에는 파쇄석이 깔린 마당에 테크, 간디 등 공간설치로 취향껏 선택할 수 있
(조세금융신문=사샤) 마키아벨리가 다빈치에게 의뢰한 그림이 바로 오늘 이야기의 주인공 <앙기아리 전투>입니다. 두 사람 간의 계약서가 남아 있는데 먼저 계약서를 봐 볼까요? “피렌체 시민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시청사 회의실 내부에 그림을 그려줄 것을 이미 몇 달 전에 동의하였고, 이미 그 밑그림을 시작하였으며, 선금으로 35플로린을 지급하였다. 그리고 피렌체 행정 수반은 이 작품이 가능한 최대한 빨리 완성되고, 레오나르도에게 작품이 완성된 후에 다시 한 번 임금을 지불하길 희망했다. 피렌체 행정 수반은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위의 밑그림을 완성하여 늦어도 1504년 돌아오는 2월까지는 전반적인 작품을 완성하여야 하며, 이에는 어떠한 핑계나 트집도 있어서는 안되고, 다음 4월 20일부터 매달 그에게 15플로린을 지불할 것임을 결정하는 바이다. 만약 레오나르도가 밑그림을 완성하지 못하면, 그는 돈을 상환해야만 한다. 만약 그가 벽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다면, 월급이 지불될 것이다. 그리고 만약 그가 시작도 못했더라도 그의 동의 없이 다른 화가에게 이를 승계해서는 안 된다. 이 계약은 피렌체의 서기장인 니콜로 마키아벨리의 참석 하에 이루
봄이라 부른다 / 김옥순 어느 날 창문 밖 봄꽃 향기가 들어와 어린 시절 기억을 꺼내봅니다. 문득 바람이 꽃향기를 가져올 때면 언제나 맘껏 뛰어놀던 기억이 물결과 강물이 되어 흐르고 하늘에서 내리는 햇살은 나뭇가지 사이로 찾아들고 파릇파릇한 초록 잎새는 수줍듯 말을 걸어옵니다. 이렇게 봄이 시작되는 날에는 걸어가는 길마다 아름다움이 즐거운 노래로 순간순간 눈부시게 펼쳐집니다. 오늘처럼 예고 없는 기억의 조각은 저 멀리서 도란도란 웃음소리로 그날의 한 폭의 수채화를 소환하며 다가오는 삶의 희망을 기대해 봅니다. [시인] 김옥순 경북 안동 거주 대한문학세계 시 부문 등단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회원 대한문인협회 정회원(대구경북지회) [詩 감상] 박영애 시인 행복했던 어린 시절을 회상하면서 그 추억을 끄집어내어 풀어낼 수 있는 것은 참 소중한 시간이다. 때로는 친구를 만나면서 또는 선생님을 만나면서 아니면 가족이나 친지와의 만남을 통해 내가 알지 못했던 나를 들을 수 있고 만날 수 있다. 김옥순 시인은 그 행복했던 시절을 ‘봄’이라는 생동감 있고 푸릇푸릇한 그리고 꽃이 아름답게 피어나는 봄이라는 시기에 표현하면서 옛 시간을 즐겁게 만끽하고 있다. 그 추억들이 하
(조세금융신문=김대중 골프앤파트너 대표) Q. 4대 보험 필요성이 많은데, 캐디는 왜 4대 보험 실행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건가요? A. 전국민 4대 보험 가입은 국민에게 발생할 수 있는 질병, 장애, 상해, 실업, 노령, 사망과 같은 사회적 위험을 보험 방식으로 대처함으로써 국민의 건강과 소득을 보장하는 제도입니다(‘사회보장기본법’ 제3조). 사회적 위험은 위험에 처한 본인뿐만 아니라 부양가족의 경제생활을 불안하게 만들어 최악의 경우 가정이 파괴되는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4대 보험제도는 사회적 위험을 미리 예상하고 이를 정부와 국민이 적극적으로 대처함으로써 국민의 경제생활을 보장하려는 소득보장제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4대 사회보험제도는 질병과 부상에 대한 건강보험, 사망 노령 등에 대한 연금보험, 실업에 대한 고용보험제도, 업무상의 재해에 대한 산업재해보상보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4대 보험은 월 근무시간이 60시간 이상으로 소득이 발생되면 무조건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며, 사업주는 국민연금 및 건강보험이 가입 대상이 되며, 근로자는 4대 보험 전부 가입해야 합니다. 4대 보험 가입 연령은 국민연금의 경우 60세 미만으로 한정되며, 건강, 산재,
초대장 / 유영서 들녘에 초대되어 오월 푸른 둑길 가장자리에 앉았습니다 들꽃들이 소박하게 차려준 밥상 향기롭게 먹었습니다 졸졸 흐르는 시냇물 소리로 갈증 난 목도 축였습니다 새들은 또 어찌 그리 청아하게 노래를 부르는지요 재 넘어가는 구름도 산마루에 걸터앉아 박수 치며 쉬었다 갑니다 눈 호강 귀 호강하다가 하루해가 저뭅니다 초대받은 나그네 논 가장자리 맨 앞줄에 증표로 이름 석 자 심어 놓고 갑니다 [시인] 유영서 충북 진천 출생 인천 거주 대한문학세계 시 부문 등단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회원 대한문인협회 인천지회 지회장 인천시 남동문학회 회원 [저서]1시집 탐하다 시를 2시집 지우는 마음도 푸른 물든다 3시집 구름 정거장 [수상] 2019년 대한문인협회 인천지회 향토문학상 경연대회 은상 2019년 한국문학 향토문학상 수상 2020년 짧은 시 짓기 전국공모전 동상 2021년 짧은 시 짓기 전국공모전 대상 2021년 한국문화 예술인 금상 2022년 신춘문학상 공모전 금상 [詩 감상] 박영애 시인 자연으로부터 초대장을 받는다는 것을 아는 것은 참 행복이라고 생각한다. 모두에게 주어진 초대장이겠지만,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는가는 각자 사람마다 다를 것이다. 유
(조세금융신문=김지연 음악전문기자) 한국을 빛나게 하는 또 하나의 반가운 소식이 K-클래식계에 전달되었습니다. 쇼팽, 차이콥스키, 퀸 엘리자베스콩쿨에 버금가는 권위를 가진 <제16회 반 클라이번 국제콩쿨>에서 한국인 피아니스트 임윤찬 군이 압도적인 지지로 우승을 거머쥐었다는 소식입니다. 뿐만 아니라 청중상과 현대곡 최고 연주상까지 3관왕을 획득했다고 하지요. ‘괴물신인’이라는 별명으로 불리우는 18세인 피아니스트 임윤찬. 이는 60년 ‘반 클라이번 국제콩쿨’ 사상 최연소 수상이어서 더욱 그 의미를 더합니다. 반 클라이번 국제 콩쿨에서는 2009년 손열음이 2위, 그리고 지난 대회였던 제15회 2017년 선우예권의 우승에 연이어 이번 16회에서도 한국인이 수상해 2연패의 기록을 세웠습니다. 독보적인 실력이 아니고서야 같은 나라에서 연달아 수상하기는 어렵고 불리한 상황이었는데도, 이 모두의 우려를 깬 이례적인 일이 발생했습니다. 임윤찬 군은 7세에 동네 피아노학원에서 피아노를 시작한 순수 국내파로서 현재는 한예종에 재학중이며, 이번 수상은 피아노 인생 불과 11년 만에 이룬 쾌거입니다. 이 콩쿨에서 임윤찬 군은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3번과 라흐마니노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