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국내 은행권이 올해 1분기 대출 운용 기조를 다소 완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연초 자금 수요와 함께 가계 주택자금 수요가 맞물리며 대출 수요 또한 전반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1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은행의 대출태도지수는 8로 집계됐다. 지난해 3분기(-28)와 4분기(-21)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것과 달리 완화 국면으로 전환된 것이다. 대출태도지수는 금융기관 여신 담당자들의 응답을 토대로 산출되며, 지수가 플러스면 대출 확대 가능성이 커졌다는 의미다. 해당 조사는 지난해 11월 25일부터 12월 16일까지 은행 및 비은행을 포함한 203개 금융기관의 여신 업무 총괄 책임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기업대출과 가계대출 모두 완화 흐름이 예상됐다. 대기업 대출태도지수는 지난해 4분기 3에서 올해 1분기 6으로, 중소기업은 –3에서 11로 상승했다. 특히 가계대출 중 주택관련대출이 –44에서 6으로 크게 개선되며, 지난해 하반기 부동산 대책 이후 이어졌던 고강도 관리 기조에서 벗어날 가능성을 시사했다. 다만 신용위험에 대한 경계감은 여전히 남아있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10년 후 금융업의 스탠더드(기준)가 될 수 있도록 가치를 키워가야 한다"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은 지난 17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KB국민은행 전략회의 2026'에 참석, 3천여명의 임직원에게 이렇게 당부했다고 KB국민은행이 전했다. KB국민은행은 이어 이 행장이 올해 목표로 '리테일(소매) 금융 1위를 넘어 기업금융 리더십 확립과 고객 경험 혁신을 통한 넘버원 은행 위상 공고화'를 제시했고, 실행 전략에는 ▲ 비즈니스·영업방식 발전적 전환 ▲ 고객과 새 시장으로 확장 등이 포함됐다고 덧붙였다.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은 축사를 통해 "다가올 10년을 위해 익숙한 것과 이별하는 '전환'과 익숙하지 않은 것과 만나는 '확장'에 특단의 노력과 각오가 필요하다"고 독려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신한은행은 8200명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한 가운데 '2025년 종합업적평가대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행사는 전날 인천시 중구에 위치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아레나에서 열렸다. 종합업적평가대회는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우수한 성과를 거둔 영업점과 직원을 포상하는 신한은행의 대표적인 행사다. 1984년부터 매년 이어져 한 해의 전략 방향을 공유하고 임직원이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에는 임직원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제도적으로 관리하고, 봉사 참여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도입된 '신한 아너스 봉사클럽' 우수직원 시상이 처음으로 진행됐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평소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모범을 보인 우수직원 중 대표 2명을 직접 격려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우수한 팀워크로 탁월한 성과를 거둔 영업점에 수여하는 종합업적평가대회 대상은 여의도중앙금융센터가 수상했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대회사에서 "금융으로 세상을 이롭게 하는 우리 본업의 가치를 지켜 나가야 한다"며 "차별화된 전문역량으로 고객에게 인정받고 선택받는 것이 신한은행이 추구하는 업의 본질"이라고 말했다. 정 행장은 "채널혁신, 일하는 방식의 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NH농협은행이 오늘(17일) 대출금리 원가요소를 조정한 뒤, 오는 22일 NH포용금융 특별우대를 신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7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고객의 주거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에 우대금리를 최대 0.3%포인트(p) 신설한다. 개인사업자 주요 상품에는 우대금리를 최대 0.2%p 신설할 계획이다. 이날 농협은행은 대출금리 원가요소를 조정할 예정이다. 매년 1월 자금조달, 운영, 리스크 등 원가요소를 재조정하고 있다. 농협은행 측은 시장환경과 물가 등 원가가 상승한 부분 반영으로 금리가 상승할 예정이지만, 22일 신설하는 포용금융 특별우대로 고객부담은 낮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우리은행이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단을 응원하기 위해 '우리 팀 코리아(Team Korea) 적금'을 출시했다. 17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번 적금은 1인 1계좌, 월 최대 30만원까지 납입 가능한 12개월 만기 자유적립식 상품이다. 총 10만 좌 한도로 판매된다. 기본금리는 연 2.5%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성적과 고객의 이벤트 참여도에 따라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7.5%의 금리를 제공한다. 우대금리는 최대 5.0%포인트(p)까지 받을 수 있다. 세부 조건으로는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가 메달 획득 시(금메달 0.5%p·은메달 0.2%p·동메달 0.1%p) 우대금리 최대 3.0%p ▲올림픽 폐막일인 2월 22일까지 우리원(WON)뱅킹 응원 게시판에 댓글 작성 시(건당 0.2%p) 최대 1.0%p가 적용된다. 상품 가입 시 예측한 대한민국의 최종 순위를 맞출 경우 1.0%p의 추가 우대금리가 제공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지난 15일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했다. 지난해 5월 0.25%포인트 인하 이후 8개월째 동일한 수준이며, 금통위 기준으로는 5회 연속 동결이다. 이번 결정에서는 금리 수준 자체보다 통화정책방향 결정문(통방문)의 표현 변화가 시장의 주된 해석 대상이 되고 있다. 통방문에서 ‘기준금리 인하’ 관련 문구가 삭제되면서, 추가 인하 기대가 낮아졌다는 평가가 확산되고 있다. 핵심은 한은의 정책 신호가 완화 방향에서 중립 혹은 매파적 관망으로 이동했는지 여부다. 통방문 문구는 그간 ‘인하 시기 검토’에서 ‘인하 속도·여부’로 단계적으로 조정돼 왔다. 이번 회의에서는 인하 자체에 대한 언급이 사라졌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한은의 통화정책이 경기 부양에서 환율·물가·금융안정 리스크 관리로 무게중심을 옮겼다는 관측이 힘을 받고 있다. ◇ 환율 변수는 인하 제약 요인 환율 변동성은 이번 기준금리 동결 과정에서 중요한 고려 요인으로 반영됐다. 최근 원·달러 환율은 1400원대 중후반으로 높아졌고, 단기적인 하락이 나타나더라도 재상승이 반복되는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한미 금리 역전이 장기화된 점도 환율 변동성과 맞
(조세금융신문=민경종 전문기자) BNK경남은행이 고객과 지역민들 자산 증식과 지역의 희망찬 미래를 동시에 응원하는 금융상품과 4대 공적연금 수령자 신규유치를 위한 이벤트를 마련하고 그 행사의 자리로 초대했다. 먼저 지난 7일 출시한 2026년 병오년 새해 출발과 해양수산부 지방 이전 기념으로 기획한 ‘BNK 2026 플러스 정기예금’을 특별 판매한다. 2000억원 규모로 판매될 이번 정기예금은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기념해 특별히 가입고객 전원에게 우대금리 0.5%를 준다. 또 ▲마케팅 동의 0.3% ▲BNK경남은행 신용카드 또는 적금(월 10만원 이상 정액적립식 적금) 보유 0.1% ▲신규자금우대(가입 월 정기예금 해지 이력이 없는 경우) 0.1% 등 우대금리 조건을 충족하면 우대금리 0.5%를 추가로 제공한다. 기본금리 2.0%에 우대금리 최고 1.0%를 제공 받으면 최고 연 3.0% 금리를 받을 수 있다.(세전) 가입 기간은 12개월이며 가입 금액은 100만원 이상부터 10억원 이하다. 가입은 개인 고객에 한하며 BNK경남은행 전 영업점과 모바일뱅킹앱(App)에서 가능한데, 판매 기간은 오는 3월 31일까지이며 판매 한도 2000억원이 모두 소진되면 판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IBK기업은행장 공백이 2주 가까이 이어지면서 연초 인사와 조직 운영은 물론 정책금융 집행 속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성태 전 기업은행장의 임기는 지난 2일 종료됐다. 전임 행장 임기 만료 다음 날부터 이날까지를 기준으로 기업은행장 공백 기간이 13일째다. 국책은행 수장 교체가 이미 예고됐던 상황에서 공백 기간이 2주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통상적인 국책은행 인사 흐름상 전년도 말에는 차기 행장 인선이 윤곽을 드러냈어야 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간 기업은행이 전임 행장 임기 종료 이전에 후임을 정해 공백을 최소화해 왔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인선 지연은 드문 사례다. 게다가 차기 수장 후보에 대한 검토나 제청 논의 과정이 외부에 거의 드러나지 않고 있다는 점도 일반적인 패턴과는 차이점이 있다. 현재 기업은행은 김형일 전무이사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다만 직무대행 체제는 현상 유지에 무게가 실릴 수밖에 없어 부행장 및 자회사 대표 인사까지 사실상 멈춰 선 상태다. 실제 임원 임기 만료도 현실화되고 있는데, 김인태 기업은행 혁신금융그룹장 임기가 오는 17일까지이며 오은선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BNK부산은행은 오는 31일까지 2026년 새출발의 의미를 담아 'BNK내맘대로 예금'을 총 2천억원 한도로 특별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부산은행에 따르면 18개월 상품은 기본금리 연 1.80%에 특판 우대금리 1.00% 포인트(p)와 거래실적에 따른 우대금리 최대 0.20%p를 더해 최대 연 3.00%의 금리를 제공한다. 12개월 상품은 기본금리 연 2.30%에 특판 우대금리 0.45%p, 거래실적 우대금리 최대 0.20%p를 적용해 최대 연 2.95%의 금리를 제공한다. 가입대상은 개인과 법인 고객이며, 가입금액은 최소 100만원, 최대 5억원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새해 첫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고환율과 물가 압력, 부동산 시장 불안 등 금융 안정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한은 금통위는 15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2.50%로 유지했다. 지난해 7, 8, 10, 11월에 이어 다섯 차례 연속 동결이다. 시장 예상과도 대체로 부합하는 결과다. 이번 결정의 가장 큰 배경으로는 원·달러 환율 불안이 꼽힌다. 연초 들어 환율이 다시 1400원 후반대로 올라선 가운데 기준금리를 추가로 낮출 경우 원화 약세와 외국인 자금 유출 압력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8원 오른 1477.5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말 외환당국의 구두 개입과 국민연금의 환 헤지 이후 한때 1440원대까지 내려갔지만, 새해 들어 해외 주식 투자 확대와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 영향으로 다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미 금리 차 역시 부담 요인이다. 현재 미국의 정책금리는 연 3.50~3.75%로 한국보다 높은 수준이다. 이런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