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03 (일)

  • 흐림동두천 11.5℃
  • 흐림강릉 14.0℃
  • 서울 12.8℃
  • 대전 12.9℃
  • 흐림대구 13.8℃
  • 울산 14.1℃
  • 흐림광주 12.9℃
  • 부산 13.8℃
  • 흐림고창 12.3℃
  • 제주 15.3℃
  • 흐림강화 11.4℃
  • 흐림보은 12.9℃
  • 흐림금산 13.2℃
  • 흐림강진군 12.8℃
  • 흐림경주시 14.0℃
  • 흐림거제 12.2℃
기상청 제공

정책

[세미나] 시장은 끓는데 법은 ‘모르쇠’…가상자산, NFT 법적 규율 방향은?

오는 18일 가상자산・NFT 법적 규율방향 모색 세미나
국내 가상자산 최고 권위자들 총출동 “이날 가닥 잡힌다”…줌으로도 참석 가능
주최: 권은희, 오기형 국회의원
주관: 조세금융신문·한국NFT콘텐츠협회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국내 최상위 가상화폐거래소의 한해 수수료 수입이 3조원에 이르는 등 가상자산 시장은 펄펄 끓고 있지만 가상자산에 대한 법적 규율 시도가 지난 2017년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부터 중단, 가상자산 업계는 새로 출범하는 윤석열 정부가 능동적인 법제화를 추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통적 은행들은 비금융기업들이 자체 핀테크로 고객의 금융활동까지 창출하는 ‘임베디드 금융(embedded finance)’의 도전에 직면, 가상자산을 활용하는 메타버스와 대체불가능토큰(NFT) 산업 활성화를  꾀하면서 새롭게 형성되고 있는 금융 생태계(ecosystem)가 어떻게 법적으로 규율될지 초조하게 지켜보고  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권은희 의원(국민의당)과 같은 상임위 소속 오기형 의원(더불어민주당)은 6일 “현재 국회에는 ‘가상자산 거래 및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안’ 등 수건의 가상자산 관련 법안들이 발의된 상태이고, 새정부도 빠른 정책의지를 보여 오는 18일 국회에서 관련 입법의 현황과 방향을 진단해보는 세미나를 열기로 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권은희 의원은 “투자자 보호와 시장활성화, 과세 등 가상자산 관련 법적 규율을 위해 노력해왔지만 뚜렷한 입법 방향이 도출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가상자산 시장은 급격히 발전하고 있어 법제화가 시급한 실정”이라며 세니마 주최 취지를 밝혔다.

 

오기형 의원은 “금융권과 기업들도 가상자산과 NFT 등에 많은 관심을 갖고 대규모 투자계획을 발표하는 등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가상자산 시장 활성화 및 규율 방향 관련 입법 동향과 전망, 그리고 빠른 상품화 진전을 보이고 있는 대체불가능토큰(NFT) 시장 활성화 및 규율 방향을 모색하고자 세미나를 준비해왔다”고 밝혔다.

 

18일 오후 2시부터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리는 이번 세미나 좌장은 금융조세 분야의 대가인 김병일 교수(강남대학교 경제세무학과)가 맡는다. 

 

이경근 서울종합과학대학원 교수(법무법인 율촌 고문)가 ‘가상자산 시장활성화 및 규율방향 관련 입법 동향과 전망’이라는 첫 주제를 발표한다. 설재근 한국블록체인협회 부회장과 조원희 변호사(법무법인 디라이트), 이수환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이 제1주제 토론자로 나선다.

 

‘대체불가능토큰(NFT) 시장활성화 및 규율방향 모색’이라는 제 2주제 기조발제는 이상근 교수(서강대 경영학과)가 맡고, 임형주 변호사(법무법인 율촌)와 박혜진 교수(서울종합과학대학원), 배운철 한국NFT콘텐츠협회 미디어위원장, 김갑래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이 각각 토론자로 나선다.

 

김종상 조세금융신문 대표이사는 “가상자산 등 우리 경제의 중추적 기능인 금융 분야 입법에 가장 활발한 노력과 업적을 보여온 두 분의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이 주최한 가상자산 관련 세미나를 주관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한국NFT콘텐츠협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김형주 전 국회의원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빠른 상품화 진전을 보이고 있는 대체불가능토큰(NFT) 시장 활성화 및 규율 방향을 모색, NFT 시장활성화와 관련 법제 정비에 중요한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은 행사 장소인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은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행사 당일 40명으로 참석인원이 제한됨에 따라 줌(Zoom)을 이용해 온라인으로도 참석할 수 있도록 했다.

 

당일 세미나에 참석을 희망하는 기업이나 독자는 조세금융신문 홈페이지를 이용하거나 전화를 통해 사전 신청을 하면 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가상자산과 쥐(rat)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최근 가상자산 ‘오지급’ 사고가 발생했다. 단순한 입력 실수, 이른바 팻핑거(fat finger)에서 비롯된 사건이었다. 숫자 하나를 잘못 눌렀을 뿐인데, 그 결과는 62조 원이라는 상상하기 어려운 규모로 번졌다. 아이러니하게도 해당 거래소는 바로 이런 사고를 막기 위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이달 말 도입할 예정이었다. 기술은 준비되고 있었지만, 실수는 그보다 빨랐다. ​이런 일은 결코 낯설지 않다. 몇 해 전 한 중견 수출업체가 수출 실적을 달러가 아닌 원화로 신고하는 바람에, 국가 전체의 수출액이 10억 달러나 과다 계상되는 일이 있었다. 첨단 시스템과 자동화가 일상화된 시대지만, 휴먼에러는 여전히 우리의 곁에 있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오히려 ‘사람의 실수’를 전제로 한 제도의 중요성은 더 커진다. ​가상자산은 분명 편리하다. 국경을 넘는 송금은 빠르고, 비용은 적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그림자도 존재한다. 비대면·익명성이 강하고 사용자 확인이 어려운 특성 탓에, 돈세탁이나 사기, 불법 외환거래에 악용되는 사례가 끊이지 않는다. 새로운 기술은 언제나 새로운 기회를 주지만, 동시에 새로운 범죄의 통로가 되기도 한다. 특히 가상자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