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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내부 vs 외부’ 구도경쟁…BNK금융, 차기회장 숏리스트 오늘 나온다

숏리스트에 2~3명 이름 오를 듯
19일 심층면접서 최종 1인 선정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BNK금융지주 차기 회장 후보군이 6명에서 2~3명으로 압축된다.

 

12일 BNK금융지주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울 시내 모처에서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개최해 최고경영자(CEO) 2차 후보군 선정에 돌입한다.

 

임추위는 6명의 1차 후보군 대상으로 15분간 경영 계획 등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하고, 이후 30분간 질의응답 방식으로 면접평가를 실시한다.

 

여기에 외부 자문기관인 서치펌이 약 2주간 진행한 평판 조회 결과를 반영해 2차 후보군 2~3명을 확정된다.

 

1차 후보군 선정 이후 차기 회장직에 내부출신이 오를지 외부출신에서 선정될지를 두고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1차에서 추려진 6명의 경력을 살펴보면 BNK금융 내부출신 인사 4명과 외부 인사 2명으로 구분된다.

 

내부 출신 4명에는 안감찬 부산은행장과 이두호 BNK캐피탈 대표, 빈대인 전 부산은행장, 손교덕 전 경남은행장 등이 이름을 올렸고, 외부 출신 중에선 김윤모 노틱인베스트먼트 부회장과 위성호 전 신한은행장 등이 포함됐다.

 

안감찬 부산은행장(59)은 1963년생으로 홍천고등학교와 부산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부산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금저지점, 광안동지점, 감전동지점에서 근무하다 2016년 북부영업본부장을 역임했고 경영기획본부부행장보, 여신운영그룹 부행장보를 맡은 후 지난해 4월 부산은행장으로 선임됐다.

 

이두호 BNK캐피탈 대표(65)는 1957년생으로 부산상고 졸업 후 1974년 부산은행에 입행해 2016년 부행장까지 올랐다가 퇴임했다. 김지완 전 회장 취임 이후인 2017년 BNK캐피탈 대표로 복귀했다.

 

빈대인 전 부산은행장(62)은 1960년생으로 원예고 경성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부산은행에 입행했다. 영업본부장, 미래채널본부장 등을 거쳐 2017년부타 지난해 3월까지 부산은행장을 맡았다.

 

손교덕(62) 전 경남은행장은 마산상고를 졸업하고 1978년 경남은행에 입행한 뒤 2014년부터 2018년까지 경남은행장을 지냈다.

 

외부 출신인 김윤모(63) 노틱인베스트먼트 부회장은 1959년생으로 대동고 졸업 후 조흥, 한미, 하나은행에서 15년 이상 근무했고 이후 리등투자증권 IB부문 대표, AJ인베스트먼트 대표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노틱인베스트먼트 부회장을 맡고 있다.

 

위성호(64) 전 신한은행장은 이력이 화려하다. 1958년생으로 서울고,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85년 신한은행에 입행해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신한카드 대표를 맡았고,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신한은행장을 역임했다. 2019년 신한금융지주 회장 숏리스트에도 오른 적 있다.

 

BNK금융은 임추위 회의 장소까지 비공개에 부치고 회의 내용의 비밀유지를 당부하는 등 공정한 후보 평가에 주력하고 있다.

 

임추위는 이날 6명 후보 중 2차 후보군을 압축한 뒤 오는 19일 심층 면접을 거쳐 최종 후보자 1명을 선정한다. BNK금융 CEO 최종 후보자는 오는 3월 주주총회에서 승인받아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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