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8 (수)

  • 흐림동두천 5.4℃
  • 흐림강릉 9.5℃
  • 서울 6.2℃
  • 대전 6.7℃
  • 대구 7.6℃
  • 울산 8.9℃
  • 광주 9.9℃
  • 부산 11.0℃
  • 흐림고창 9.9℃
  • 제주 13.1℃
  • 흐림강화 3.6℃
  • 흐림보은 6.0℃
  • 흐림금산 6.7℃
  • 흐림강진군 10.4℃
  • 흐림경주시 7.3℃
  • 흐림거제 9.2℃
기상청 제공

금융

DGB금융 차기회장 선임 레이스…회추위, 후보군 검증 외부전문기관 선정

DGB금융, 김태오 회장 취임 이후 핵심인재 육성프로그램 도입
후보군 구성의 투명성 및 평가의 공정성 제고 ‘핵심’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의 임기가 내년 3월 만료되는 가운데 DGB금융이 지난 23일 차기 회장 후보군 구성을 위한 외부전문기관을 선정했다.

 

24일 DGB금융은 이같이 밝히며 “회추위는 외부전문기관 간 상호 검증을 통해 후보군 구성의 투명성 및 평가의 공정성을 제고하고자 복수의 기관을 선정했고, 해당 기관은 후보자 추천과 평판조회 및 기타 선임 관련 절차를 수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향후 회추위는 절차적 정당성과 투명성 확보, 후보군 구성의 다양성과 평가의 공저성 제고, 자질과 역량을 갖춘 최종후보자 선정, 회추위의 독립성 제고 등 최고경영자 선임 원칙에 입각해 내외부 후보군을 확정하고 롱리스트를 선정할 계획이다.

 

회추위는 이날 ‘그룹 최고경영자 육성 프로그램’의 세부 사항을 보고 받고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해당 프로그램은 그룹 경영 리더십, 계열사 사업이해, 그룹 리스크관리, 인수합병(M&A) 등 성장전략, 글로벌 사업역량, 이해관계자 관리, 인재육성, 소통과 성찰 등의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과정으로 구성돼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체계적인 최고경영자 육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DGB금융은 프로그램 실행 과정에서 DGB문화에 적합한 프로그램으로 지속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DGB금융 관계자는 “그룹 최고경영자 육성 프로그램은 DGB금융이 수년간 공들여온 CEO 육성프로그램의 정점이자 결정체”라며 “CEO 육성 프로그램을 기본적으로 2년 이상 이수한 그룹 내부 임원 중 회추위에서 선정한 임원이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 번에 걸친 성공적인 경영승계 경험을 바탕으로 준비된 CEO가 육성될 수 있도록 금융권 유일의 체계적인 그룹 최고경영자 육성 프로그램을 실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DGB금융은 김태오 회장 취임 이후 그룹 핵심인재 육성프로그램을 도입, 우수한 역량과 자질을 갖춘 2명의 DGB대구은행장을 배출한 바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가상자산과 쥐(rat)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최근 가상자산 ‘오지급’ 사고가 발생했다. 단순한 입력 실수, 이른바 팻핑거(fat finger)에서 비롯된 사건이었다. 숫자 하나를 잘못 눌렀을 뿐인데, 그 결과는 62조 원이라는 상상하기 어려운 규모로 번졌다. 아이러니하게도 해당 거래소는 바로 이런 사고를 막기 위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이달 말 도입할 예정이었다. 기술은 준비되고 있었지만, 실수는 그보다 빨랐다. ​이런 일은 결코 낯설지 않다. 몇 해 전 한 중견 수출업체가 수출 실적을 달러가 아닌 원화로 신고하는 바람에, 국가 전체의 수출액이 10억 달러나 과다 계상되는 일이 있었다. 첨단 시스템과 자동화가 일상화된 시대지만, 휴먼에러는 여전히 우리의 곁에 있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오히려 ‘사람의 실수’를 전제로 한 제도의 중요성은 더 커진다. ​가상자산은 분명 편리하다. 국경을 넘는 송금은 빠르고, 비용은 적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그림자도 존재한다. 비대면·익명성이 강하고 사용자 확인이 어려운 특성 탓에, 돈세탁이나 사기, 불법 외환거래에 악용되는 사례가 끊이지 않는다. 새로운 기술은 언제나 새로운 기회를 주지만, 동시에 새로운 범죄의 통로가 되기도 한다. 특히 가상자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