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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게임 위상 알린 펄어비스 검은사막, 글로벌 활약 계속된다

펄어비스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 글로벌 성과 2024년에도 지속 전망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펄어비스 검은사막이 올해 글로벌 게임 업계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인 가운데, 내년에도 글로벌 활약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아침의 나라 시즌2로 기대되는 ‘아침의 나라: 서울’과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한 남성 신규 클래스까지 공개될 예정으로 알려지며 기대감이 모인다. 
  
“최고의 게임 3관왕” “한미 교두보” 미디어와 기관도 인정 
펄어비스 검은사막은 올해에도 K게임의 위상을 알렸다. 각종 수상과 시상식 릴레이가 집중된 연말, 검은사막이 북미 MMO 게임 전문 미디어 ‘MMORPG.com’의 게이머가 뽑은 ‘최고의 MMO(Best MMO of the Year)’로 선정됐다.

 

6월 글로벌 출시 후 흥행을 이어 온 신규 지역 ‘아침의 나라’도 ‘최고의 MMO 확장팩(Best MMO Expansion)’에 이름을 올렸다.

 

검은사막 모바일 역시 ‘최고의 모바일 MMO(Best Mobile MMO)’로 뽑혀 3관왕의 영예를 차지했다. 
  
MMORPG.com은 검은사막이 아침의 나라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와 개선을 이어온 점을 이유로 언급했다.

 

아침의 나라에 대해서는 “마치 한국에 대한 러브레터를 읊는 듯한 스토리 중심의 확장팩(stories that clearly resonated with its fans)”이라며 “기존의 틀에서 벗어난 개발진의 새로운 시도가 게이머들을 사로 잡았다”라며 극찬했다. 모바일은 7개 후보작 중 78%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득표율을 기록했다.  
  
기관에서도 펄어비스의 공로를 인정했다. 펄어비스 북미 법인 ‘펄어비스 아메리카’가 미국 LA 한국문화원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는 시상식 제18회 ‘다리어워드(Dari Awards)’에서 ‘올해의 기업(Business of the Year)’으로 선정됐다. 다리어워드는 한미 문화산업 교류의 가교 역할을 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아침의 나라가 한국 콘텐츠의 미국 시장 진출 및 확산에 유의미한 기여를 했다고 평가받았다. 
  

 

올해 검은사막이 전세계 곳곳에 남긴 발자취 
올해 펄어비스는 전세계 곳곳에서 바쁘게 움직이며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왔다. 지난 8월 글로벌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gamescom)’에서 삼성전자와 손잡고 대형 부스를 마련했다.

 

유수의 게임들이 한데 모인 독일 쾰른 중간에 아침의 나라를 필두로 한국의 미(美)를 알렸다. 부스에는 아침의 나라를 즐기고 있는 이용자들로 가득 찼다. 
  
프랑스 파리에만 두 차례 방문했다. 지난 11월 신흥 게임쇼로 부상하고 있는 ‘파리 게임스 위크(Paris Games Week)’에서 하드웨어 업체 쿨러마스터(Cooler Master)와 협업해 트럭형 부스 ‘게이밍 트럭(Gaming Truck)’을 선보였다.

 

내부에는 최고급 사양 PC를 수 십대 마련했다. 국내에서는 찾아볼 수 없으며, 글로벌 이용자들의 취향을 집중 공략한 것으로 풀이된다. 
  
7월 개최된 ‘트위치콘 파리(TwitchCon Paris)’ 기간에 현지 K-POP 마니아들의 중심지인 ‘킥 카페(Kick Café)’에서 아침의 나라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해당 카페는 ‘오징어게임’, ‘방탄소년단(BTS)’와 협업하기도 했다. 유럽풍 건물 사이 인상적인 조선의 모습이 현지인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현장에서 커뮤니티 행사 'Oasis des aventuriers - Black Desert in Paris'도 열었다. 인게임 GM/CM을 실제로 만나고 소통하는 등 현지 검은사막 이용자들과 만남을 이어갔다. 

 

  
검은사막, 다시 한번 우리의 이야기 알린다 
지난 16일 검은사막 연말 이용자 행사 ‘칼페온 연회’에서 공식 발표한 ‘아침의 나라: 서울(가제)’을 주요 업데이트로 내년 글로벌 입지를 강화할 전망이다.  
  
아침의 나라: 서울은 현재 서울의 옛 모습인 한양을 모티브로 개발 중이다. 한양의 육조거리, 경복궁, 경회루 등 아름다운 풍경들을 게임 안에서 만나볼 수 있다.

 

행사에서 개발진은 한양 뒤로 위치한 북한산의 옛 모습을 구현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혀 이용자들의 호기심을 자아냈다. 
  
서울을 배경으로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전개될 예정이다. 행사에서 고전소설 장화홍련전에서 영감을 받은 새로운 이야기와 자매 NPC 일러스트가 함께 공개됐다.

 

한국의 전통이 담긴 신규 클래스 ‘검사(가칭)’의 모습도 엿볼 수 있었다. 검과 곰방대를 무기로 사용하며 새로운 액션이 기대되는 남성 클래스다. 
  
아침의 나라: 서울을 향한 글로벌 이용자 시선은 긍정적이다.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무료로 한국 여행을 갈 수 있다”는 등 한국 문화와 전통에 대한 호기심과 맞물려 큰 기대감을 보였다.

 

올해 아침의 나라를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만큼 후속 콘텐츠는 어떤 모습으로 글로벌 이용자들의 러브콜을 유도할지 검은사막의 2024년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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