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8 (일)

  • 맑음동두천 4.7℃
  • 맑음강릉 8.2℃
  • 맑음서울 5.0℃
  • 맑음대전 5.8℃
  • 맑음대구 7.1℃
  • 맑음울산 9.1℃
  • 구름많음광주 6.1℃
  • 맑음부산 11.9℃
  • 구름많음고창 5.4℃
  • 구름많음제주 9.6℃
  • 맑음강화 4.7℃
  • 맑음보은 4.2℃
  • 맑음금산 6.4℃
  • 구름많음강진군 7.9℃
  • 맑음경주시 9.7℃
  • 맑음거제 8.0℃
기상청 제공

HEALTH & BEAUTY

[전문가 칼럼] 교통사고 확률과 교통사고 후유증에서 벗어나는 방법

(조세금융신문=정기훈 서이한방병원 대표원장) 우리나라에 자동차가 상륙한 것은 대한제국 시절인 1903년이다. 고종황제 즉위 40주년 기념 칭경식(稱慶式)에서 첫 선을 보였다. 미국에서 수입한 자동차였다.

 

1915년에는 민간인으로 손병희가 캐딜락을 탔고, 1928년에는 서울에 최초의 시내버스 부영버스가 운행됐다. 또 1933년에는 첫 자동차 매매사인 경성 자동차 판매회사가 등록됐다. 1980년 자동차 등록건수는 53만 건이었다. 1985년에는 100만대(113만대)를, 1997년에는 1,000만대(1,047만대)를 각각 돌파했다.

 

2025년 6월 통계로 우리나라 인구는 5,168만명이고, 자동차는 2,640만대가 넘는다. 국민 1.94명당 1명이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다. 비수도권은 1.7명당 1대이고, 서울과 경기권은 2.3명당 1대다. 대신 수도권은 전철이 그물망처럼 펼쳐져 있다. 거리에는 많은 사람이 걷고, 도로에는 자동차가 넘쳐난다. 이는 긍정적인 면 못지않게 부정 모습으로도 나타난다. 그 중 좋지 않은 것 중의 하나가 교통사고다. 한국인이 일생을 살면서 교통사고를 당할 확률은 35.2%다. 이는 암에 걸릴 확률(남자 37.7%, 여자 34.8%)과 비슷하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료에 의하면 한국인이 평생에 한 번 이상 교통사고를 당할 확률은 약 35.2%였다. 또 교통사고가 나면 사망하는 확률은 1.02%였다. 국민 3명 중 1명이 교통사고를 경험하는 통계다. 교통사고로 1분 30초마다 1명씩 부상하는 게 현실이다. 이를 줄이는 방법은 무엇보다 경각심을 갖고, 교통법규를 준수하는 것이다. 그러나 교통사고가 나면 크게 세 가지를 반드시 해야 한다. 즉시 정차, 사상자 구호, 현장보존이다.

 

사상자 구호에는 병원을 신속하게 방문하는 게 포함된다. 심한 외상이 아닌 경우에도 병원에서 정밀진단을 받는 게 좋다. 사고 후 별다른 이상이 없다고 무시하면 자칫 화를 키울 수 있다. 큰 충격이 가해지는 교통사고 특성상 겉으로 드러난 부상 외에도 눈에 보이지 않는 내상이 자주 있다.

 

가벼운 부상은 사고 발생 순간의 통증도 약해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충격이 가해진 신체에는 이상 반응이 나타나게 된다. 사고 환자의 절대다수는 정밀검사에서도 잘 나타나지 않는 좌상, 염좌로 통증 후유증을 앓는 게 현실이다.

 

교통사고 직후나 일정 시간 후에 근육이나 건, 인대의 미세 손상 때문에 스멀스멀 올라오는 통증은 한의학적 치료가 크게 도움 된다. 인대, 관절, 건 등의 미세 손상은 한방에서는 어혈 관점에서 접근이 가능하다. 어혈은 기의 흐름을 방해하고 혈액순환 장애를 일으키며, 노폐물 배출이 어려워져 몸 속에 염증을 일으킨다.

 

이로 인해 몸에 각종 이상 증상이 발생되게 된다. 한방 치료는 어혈을 풀어주는데 매우 효과적이다. 한방의 약침, 탕약, 부항, 물리요법 등은 뭉쳐진 연부 조직을 부드럽게 하고, 기혈순환을 원할하게 한다. 자연스럽게 통증이 사라지며 치료된다. 한방 치료와 함께 양방의 장점을 더해 치료하면 교통사고 후유증 고통에서 빠르게 벗어날 수 있다.

 

[프로필] 정기훈 서이한방병원 대표원장

•現) 대한고금의학회회장

•前) 대전한의사회부회장

•前) 대전대 한의예과 학과장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관련태그

서이한방병원  교통사고  후유증  자동차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가상자산과 쥐(rat)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최근 가상자산 ‘오지급’ 사고가 발생했다. 단순한 입력 실수, 이른바 팻핑거(fat finger)에서 비롯된 사건이었다. 숫자 하나를 잘못 눌렀을 뿐인데, 그 결과는 62조 원이라는 상상하기 어려운 규모로 번졌다. 아이러니하게도 해당 거래소는 바로 이런 사고를 막기 위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이달 말 도입할 예정이었다. 기술은 준비되고 있었지만, 실수는 그보다 빨랐다. ​이런 일은 결코 낯설지 않다. 몇 해 전 한 중견 수출업체가 수출 실적을 달러가 아닌 원화로 신고하는 바람에, 국가 전체의 수출액이 10억 달러나 과다 계상되는 일이 있었다. 첨단 시스템과 자동화가 일상화된 시대지만, 휴먼에러는 여전히 우리의 곁에 있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오히려 ‘사람의 실수’를 전제로 한 제도의 중요성은 더 커진다. ​가상자산은 분명 편리하다. 국경을 넘는 송금은 빠르고, 비용은 적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그림자도 존재한다. 비대면·익명성이 강하고 사용자 확인이 어려운 특성 탓에, 돈세탁이나 사기, 불법 외환거래에 악용되는 사례가 끊이지 않는다. 새로운 기술은 언제나 새로운 기회를 주지만, 동시에 새로운 범죄의 통로가 되기도 한다. 특히 가상자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