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02 (토)

  • 맑음동두천 12.0℃
  • 맑음강릉 19.4℃
  • 맑음서울 14.0℃
  • 구름많음대전 12.9℃
  • 흐림대구 13.1℃
  • 구름많음울산 18.2℃
  • 맑음광주 12.7℃
  • 맑음부산 16.9℃
  • 구름많음고창 8.8℃
  • 맑음제주 14.8℃
  • 맑음강화 12.0℃
  • 구름많음보은 8.1℃
  • 맑음금산 8.7℃
  • 구름많음강진군 10.6℃
  • 구름많음경주시 17.2℃
  • 맑음거제 14.6℃
기상청 제공

은행

신한금융, 1년 만에 리딩뱅크 탈환…순익 3조1567억원

KB금융 ‘희망퇴직 비용’ 발목…4대 금융 총 순익 10조원 돌파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1년 만에 리딩뱅크 자리를 탈환하는데 성공했다.

 

12일 신한금융이 발표한 ‘2018년 경영실적’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지난해 총 3조156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지난해(2조9180억원) 대비 8.2% 증가하며 역대 최대 당기순이익을 실현했다.

 

리딩뱅크 경쟁을 펼치고 있는 KB금융을 878억원 차이로 근소하게 제치며 2017년 이후 1년만에 업계 1위 자리로 올라섰다.

 

3분기까지만해도 KB금융이 누적 당기순이익은 2조8688억원을 기록하며 신한금융(2조6434억원)에 2000억원 이상 앞섰지만 회망퇴직 비용(2860억원)과 특별보로금(1850억원) 등 일회성비용이 발생해 마지막 4분기에 순위가 역전됐다.

 

전체적으로 지난해 주요 금융그룹은 호황을 이어갔다. 4대 주요금융그룹의 총 당기순이익은 10조4850억원으로 역대 최초로 10조원을 돌파했다.

 

KB금융은 순이익이 전년대비 7.3% 감소했지만 2년 연속 ‘3조 클럽’에 진입하는데 성공했으며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오히려 실적이 전년보다 2.2%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 총 2조240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출범 이후 최대 실적을 거뒀다. 전년 대비 증가율은 10%다.

 

올해 지주사 출범에 성공한 우리은행도 지난해 총 2조19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경상 기준 사상 최대 이익을 올리는데 성공했다. 전년(1조5120억원) 대비 증가율은 33.5%에 달한다.

 

4대 금융그룹의 이자이익은 28조7734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9.0%(2조3722억원) 증가하며 전체적인 실적 증가를 이끌었다. 비이자이익도 전년 대비9.8% 증가했지만 여전히 이자이익보다 현저히 낮은 수준(7조5267억원)에 머물렀다.

 

각 금융그룹의 최대 계열사인 4대 시중은행은 전년 대비 14.8% 증가한 8조478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은행에 대한 수익 의존도는 80.86%로 전년(75.55%)보다 심화됐다.

 

신한은행이 2조2790억원으로 가장 많은 순익을 기록했으며 KB국민은행이 2조2243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KEB하나은행도 2조928억원으로 2조원이 넘는 순이익을 기록했으며 우리은행(개별)은 4대 시중은행 중 가장 낮은 1조8821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가상자산과 쥐(rat)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최근 가상자산 ‘오지급’ 사고가 발생했다. 단순한 입력 실수, 이른바 팻핑거(fat finger)에서 비롯된 사건이었다. 숫자 하나를 잘못 눌렀을 뿐인데, 그 결과는 62조 원이라는 상상하기 어려운 규모로 번졌다. 아이러니하게도 해당 거래소는 바로 이런 사고를 막기 위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이달 말 도입할 예정이었다. 기술은 준비되고 있었지만, 실수는 그보다 빨랐다. ​이런 일은 결코 낯설지 않다. 몇 해 전 한 중견 수출업체가 수출 실적을 달러가 아닌 원화로 신고하는 바람에, 국가 전체의 수출액이 10억 달러나 과다 계상되는 일이 있었다. 첨단 시스템과 자동화가 일상화된 시대지만, 휴먼에러는 여전히 우리의 곁에 있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오히려 ‘사람의 실수’를 전제로 한 제도의 중요성은 더 커진다. ​가상자산은 분명 편리하다. 국경을 넘는 송금은 빠르고, 비용은 적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그림자도 존재한다. 비대면·익명성이 강하고 사용자 확인이 어려운 특성 탓에, 돈세탁이나 사기, 불법 외환거래에 악용되는 사례가 끊이지 않는다. 새로운 기술은 언제나 새로운 기회를 주지만, 동시에 새로운 범죄의 통로가 되기도 한다. 특히 가상자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


인기뉴스